|
출처 : 여성시대 (여행더쿠)
타 사이트 공유, 불펌 금지
여기저기 먹으러 다니는거 좋아해
전국일주가 꿈이여서 여러 곳 돌아다니는데
그 중에서 맛있었던 곳이야!
사람 입맛은 다 다르니까
내가 올린 곳 중에서 별로인 곳 있으면 댓글로 말해줘~~~
많은 여시들이 보고 참고할 수 있을거같아
<서울>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90813?svc=cafeapp
<인천/부천>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90916?svc=cafeapp
<경기도>
1. 황촌집(김포)
VJ특공대인가 생생정보인가 나오는거 보고 바로 찾아갔어
티비에 나온집은 불신하는 편이였는데
여기 다녀와서 생각이 조금 바꼈으
쭈꾸미 볶음에 막국수라니.. 안어울리는데?? 할 수도 있지만
먹어보면 안다... 뭔가 묘하게 잘어울려...
그리고 쭈꾸미가 불맛이 나서 그냥 자체로도 맛있어!
새우튀김 시켜서 같이 먹으면 더 꿀맛입니다~
2. 정온(하남)
여기 한남동에서 목화솜탕수육 파는 중식당 사장님이 하시는 곳인데
내가 거기 짬뽕 좋아해서 하남까지 찾아갔다왔어ㅋㅋㅋㅋ
여름이라 중국냉면 시켜먹었는데 존맛이더라
친구랑 갔는데 맛있었는지 부모님 모시고 또 가더라고
그리고 사진에 철판어향가지튀김 존맛이야....
바로 앞에서 소스 부어주시는데 ASMR 장난아님
가지 튀기면 무족권 맛있는거 다덜 알지???
3. 만푸쿠(성남)
예전에 잠실에서 유명했던 만푸쿠가 가천대쪽으로 자리 옮겼더라고
근데 여긴 진짜 호불호 심하게 많이 갈릴 스타일이야
사장님과 직원들이 전부 좋게말해서 말이 많은 스타일이야..
시끄러운거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완전 비추
연어뱃살이 유명하대서 갔는데 품절이라 못먹었고
연어덮밥 먹었는데 맛있었어
밥 추가 요청하니까 위에 연어랑 돈까스 더 올려주시더라고
그래서 더 기분좋게 먹은걸지도?
여기 사장님 문 앞까지 배웅해주심;;;;
4. 원조허가네대구막창(성남)
대구막창집인데 갈매기살이 진짜 맛있어
양념 안된 생 갈매기살인데 무슨 소고기 먹는거 마냥 고소함 미쳐버려
처음 왔다고 하면 사장님이 속사포랩하시면서 설명해주시는데
한 입 먹으면 왜 그렇게 자랑자랑하시는지 한번에 이해가능
나 원래 돼지막창 냄새나서 안먹었는데
여기서 진정한 막창의 고소함을 배우고 왔잖아....
특제 과일소스 있는데 여기 찍어먹으면 완전 최고여
여기 원래 거여동에 있던 집인데 그쪽 근처 살았으면 어딘지 알지도?!
5. 감나무집(양평)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장어집이야
장어+북한강뷰니까 가격이 조금 쎄다는건 당연한데
다 구워져서 나오고 밑반찬도 튼실하게 나와서
대접받는다는 느낌 들게 하더라
미리 예약하면 창가쪽에 자리 예약할 수 있어서
북한강 보면서 식사할 수 있으니 나는 예약 추천!
장어는 진짜 입에서 사르르 녹아.. 맛은 보장!
다만 분위기 필요없고 그냥 장어가 먹고싶은거면
다른 맛있는 장어집 가는게 여러모로 나은거같아
6. 만화간장게장(의정부)
저녁에 찾아갔었는데 가는 길이 공사중이여서
깜깜하니 무섭더라 차 없인 힘들어~!
여기 간장 맛이 내 입맛에 찰떡이여
집에 포장해가서 엄마 드렸는데 엄마도 맛있게 드심
근데 가게에서 먹었을때는 참기름이 살짝 많이 들어가서
참기름 맛이 많이나더라고 근데 간장이 완전 내스타일...
게도 상태 좋았고 엄청 짜지않는 달달한 간장이였어
내가 가본 간장게장집 중에서는 제일 맛있었다!
7. 만두집(하남)
이게 만두전골 2인분인데 16,000원
가격 대비 진짜 푸짐하지
밑에 칼국수 면사리랑 만두도 포함된 가격이야ㅋㅋㅋㅋ
맨날 지나갈때마다 만두집 보고 지나치기만 했는데
왜 여태 안와봤을까 후회했어...ㅜㅜ
육수도 맛있고 쌀쌀할때 만두전골 먹으니까 좋더라...
만두는 다 못먹어서 집으로 포장해갔어 무쟈게 푸짐
여기 해물파튀라고 유명한데 나중에 가면 저거 꼭 먹어보고싶다 ㅜㅜ
8. 기와집순두부(남양주)
순두부백반 먹고 싶을 때 가는 곳
고소하고 담백한 순두부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간장 살짝 섞어먹거나 겉절이랑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이야ㅋㅋㅋ
녹두전은 시켜먹어봤는데 그냥 그랬어 평범..
나갈때 비지도 싸갈 수 있어서 가져가서 비지찌개 끓여먹었다ㅋㅋ
9. 동기간(가평)
여기 인터넷에 치면 닭볶음탕 맛집이라고 뜨는거 슬퍼...
여긴 닭백숙 맛집이라구...ㅠㅠ
항상 백숙, 볶음탕 두가지 다 시켜서 먹어봐도 백숙을 이길 수 없어
닭백숙 먹고 반찬으로 나오는 동치미 한 모금 마시잖아??? 장난없음
마지막에 나오는 죽까지 진득하고 맛있어
여기 방갈로도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
10. 박승광해물손칼국수(이천)
지나갈때마다 사람 많은 곳
해물칼국수 시키면 이렇게 해물 가득해서 나와
해물 계속 퍼먹다보면 조개껍질 한통 나온다ㅋㅋㅋㅋㅋ
음청 푸짐한 해물전골이야 거의
얼큰한맛 보통맛 다 먹어봤는데 그냥 하얀국물이 더 맛있는거같아
여기 체인점이라 다른데 많던데 이천점만큼 인기 많은지는 모르겠어
11. 북한강막국수닭갈비(남양주)
북한강 뷰를 보면서 숯불 닭갈비를 먹을 수 있는 곳
창가자리 앉으면 아래 사진처럼 바로 강이 보여!
다른 유명한 숯불닭갈비집에서 먹을때는
양념이 너무 잘타서 다 태워먹고 혼빠질 정도로 난리였는데
여기는 초벌해서 나오니까 구워먹기 진짜 편했어
막국수에 싸서 먹으면 진짜 존맛탱
양념 자체가 맛있는듯
<강원도>
12. 양지말화로구이(홍천)
눈 펑펑 오는 겨울에도 줄 서있는 맛집
그냥 고추장 삼겹살인데 왜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어봤는데
얘는 무조건 저 숯불에 구워야해....
맨 밑 사진처첨 더덕구이 시켜서 구워먹잖아?
너무 맛있어ㅜㅠㅠㅠㅠ
하 이 안주에 소주마시면 진짜 쏟아부어먹을 수 있는데
차가지고 가서 항상 못먹고 오는 곳이야... 눈물
13. 백촌막국수(고성)
나 여기 웨이팅 때문에 두번정도 실패했는데
가기 전엔 막국수랑 수육 맛이 그게그거지 하면서
매번 아쉽지도않고 다른데 갔는데
여기서 편육 먹은 이후로 생각이 싹 사라졌어
수육(편육)은 여기가 진리다....
진짜 엄청엄청엄청 맛있어 쫀득쫀득하고
ㅜㅜㅜ하... 말로 표현이 안되네
막국수는 생각보다 평범한데 수육이 너무 맛있어
여기 한번 주문하면 추가주문 안되니까
2명이서 가도 많을까 걱정하지말고 그냥 수육 무조건 시켜
남겨도 시켜!!!
14. 남애제일식당(양양)
양양 서핑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하고
동네 사람들 맛집인거같더라
다 여기 추천해주셨어ㅋㅋ
일반 빡작장 정식이 있고 생선구이, 조림정식 있는데
정식 시키면 빡작장 정식이 기본으로 나와
빡작장은 그냥 비빔쌈장?? 같은 강원도 토속음식이래
밥에 야채 넣고 비벼먹으면 존맛 참치쌈장 먹는 느낌이야ㅋㅋㅋ
나는 구이조림 다 먹어봤는데 구이가 더 맛있었음
양양 갈때마다 아침은 무조건 여기서 먹고온다 맛있어~~
15. 엄지네포장마차(강릉/속초)
강릉이나 속초갈때마다 가는 곳
포장마차인데 술을 먹어본 적이 없는 포장마차 ㅜ
이게 젤 아쉬워...
강릉에는 육사시미가 있고 속초에는 육사시미가 없어! 그차이인가?
육회는 파가 너무 많아서 그냥 그랬는데
꼬막이 진짜 맛있어... 꼬막비빔밥 시켜서 먹고
밥 추가해서 남은 꼬막에 또 비벼먹으면 3명이서도 충분하더라고
그래서 항상 다른걸 못먹어ㅜㅜㅜㅜ
육사시미 먹어보고싶다...
꼬막이 엄청 실하고 양념도 짭짤하니 밥 비벼먹기 딱 좋은 양념이야
16. 은주네활화산활어(속초)
바가지 씌우기로 유명한 대포항에서 양심적으로 장사하는 곳 같아
회 안먹고 대게만 먹는다고 했는데
2마리 10만원에 주시고 저렇게 손질도 다해주셨어
서비스 안주로 조개찜 조금이랑 오징어숙회도 주셨다ㅎㅎㅎ
여기서 먹고 만족해서 부모님께 추천드렸는데
부모님도 정말 푸짐하게 먹고 서비스 많이 받으셨다고 엄청 좋아하셨어!
지금 대게 시세가 비싸서 저때만큼 가격싸게 먹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좋은 가게같아서 적어봐~!
++
올해 다시 다녀온 은주네
대게 A세트(12만원) 시켜먹었고
역시나 맛있었어!!!!!
17. 게섯거라(고성)
이번에 가게 확장해서 이전하신거같더라
내가 대게 맛을 여기서 배웠지....
여기 대게 손질해주시면서 내장 소스를 주시는데
여기에 게 찍어먹으면 진짜 고소함 끝판왕이야
그렇지만 많이 먹으면 안돼 밥 볶아야하니깐
게섯거라는 솔직히 밑반찬이 잘 나와서 인기가 많은거같아ㅋㅋ
연어에 떡볶이에 등등 여러가지 나와
근데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여서
대게 시세 검색해보고 시세 저렴할때는 대포항이나 시장횟집에서 먹고
시세 비쌀때는 어차피 비싸니 게섯거라 같은 식당에서 먹는게 좋을거같아!
(네이버에 대게 시세 검색하면 얼만지 나온당)
<부산, 경주>
18. 백산키친(범일동)
혼자 스시집가서 오마카세 먹은 사람이야ㅎㅎㅎ
요새는 좋은 가격에 오마카세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내가 맛있게 먹은 곳이여서 적어볼게
내가 먹은 건 6만원짜리 코스고 계절마다 조금씩 메뉴가 바뀌는듯
기본적으로 숙성회가 입에서 사르르 녹고 전복도 녹는건 처음 먹어봤어...
서비스로 우니를 주셨는데
여태까지 우니가 냄새나는 음식인줄 알았는데 생각이 바뀜
완전 신선 그자체
여기 코스에 스테이크도 나와서 맛있게 먹었어!
19. 모티(산복도로)
백산키친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곳인데
여기는 모르면 절대 못 찾을 곳에 있더라
산복도로 동네 골목에 작게 문이 있어 ㅋㅋㅋ
앞에까지 가서도 헤매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찾으러 올라오심
위스키 좋아하는 여시들한테 추천해주고 싶어!
진짜 거의 없는 위스키가 없어보일정도로 많은 종류가 있었어
잘 모르더라도 사장님이 잘 설명해주셔서 즐겁게 먹고왔어
여기 자리가 정말 좁아서 예약을 하던지 두명 이상은 힘들거같아~!
20. 양지식당(경주)
경주에서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콩나물밥집
여기 파전 진짜 바삭하고 맛있고
콩나물밥 양념장에 비벼먹는데 너무너무 맛있더라...
하나도 안짜고 맛있었어
콩나물밥에 파전 먹다가 낮부터 급 동동주 시켰잖아
엄마 모시고 꼭 다시 가보고싶어ㅜㅜㅜㅜ
<충청북도>
21. 금강올갱이해장국(옥천)
옥천 간다니까 부모님이 무조건 먹고 포장해오라고 하셔서 간 곳인데
올갱이해장국만 파는 집이야.
국밥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맛!
시금치 된장국 같은 맛인데
올갱이가 정말 듬뿍 들어서 씹는맛이 재밌었어 ㅋㅋㅋ
22. 소백산더덕동동주매운칼국수(단양)
고수동굴 보러가다가 주차장에서 먹은 집인데
매운비빔칼국수 맛집이래서 간건데
매콤달콤칼칼해서 완전 내 입맛이였어
근데 매운거 못먹는 내 친구는 입도 못대더라...ㅋㅋㅋ
근데 이게 보통맛이고 더 매운맛밖에 없어~~~~~
감자전도 얆고 바삭해서 맛있었는데
비빔밥은 별로였어 ㅋㅋㅋㅋ 이건 비추.......
23. 충청도순대(단양)
삼대천왕 나왔대서 가봤는데
순대국밥 먹고 반해서 한달뒤에 또 다녀오고
집에 포장까지 해왔어 ㅋㅋㅋㅋㅋ
순대에 마늘이 쏙쏙 박혀있는데
국밥 냄새 다 잡아주고 너무 맛있더라
깍뚝깍뚝한 고기도 듬뿍 들어있고 내장 잘 못먹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국밥
전국방방곡곡이래봤자
거의 대부분 경기도지만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이번 맛집리스트는 여기까지가 끝~!
다음엔 한남동 맛집 또 들고올게ㅋㅋㅋㅋㅋㅋ
고마웡 !!
강원도 꼭 부시고온다
맛집 하나하나 가봐여지 고마워여시!!
와 진짜 찐이당 !
고마워요 맛집추천🤗🤗🤗🤗🤗
와 대박이다 잘먹을게 여샤,,
고바워여 여행전 이 글부터 찾아바야겠다 ㅋㅋ
와 대박이야..나도 찾아가봐야지 고마워!!
은주네 가봐야겠다!!!! 정성스러운글 고마웡
맛집 저장❤️
진짜고마워ㅎㅎ
연어왔어!!! 글 고마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