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인천교우회 회장 이취임식 및 6.1 지방선거 당선자 축하연]에서 축사를 하였습니다
지난 6월 14일 (화) 오후 6시 30분부터 호텔 카리스 2층 헬리오스 홀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인천교우회 회장 이취임식 및 6.1 지방선거 당선자 축하연]이 개최되었다.
식사 후에 시작한 이날 행사는 김용환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어 교기 입장,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후, 교기 전달식, 심관식 전임회장의 퇴임사/ 공적패 전달과 우윤식 33대 신임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축사는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유병현(법학 82, 전 대외협력처장) 교수와 연대 인천동문회 한원일 수석부회장이 하였다.
이날 축하패를 받은 당선자는 박흥열(철학 82, 강화군 의원), 강범석 (불문 84, 인천서구청장), 이순학(농화학 84, 인천시의원), 차준택(불문 87, 인천부평구청장) 교우 등이었으며, 박삼원 고문 전병일 명예회장, 정유섭 전 국회의원, 맹성규 국회의원, 윤형선(의학 80 국민의 힘, 계양을 당협위원장) 교우 등이 축하패 전달 및 인사를 하였다.
축하 케잌 커팅과 단체 사진 촬영 후, 고려대학교 교가 제창/ 교호를 외치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은 그날 제가 참석하여 드렸던 고려대학교 [인천교우회 이취임식 및 61 지방선거 당선자 축하 모임]의 축사입니다.
자랑스러운 고려대학교 그리고 인천지역에서 활동하고 계신 교우 여러분!
먼저 3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우리들의 일상을 무너뜨린 코로나 펜데믹이 끝나면서 개최한, 오늘의 이 뜻깊은 행사 『고대인천교우회 회장 이취임식과 당선자 축하연』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인천교우회의 다양한 모임에 초대받아 참석한 지도 어언 17년 이상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교우회장님도 다섯 분 바뀌셨는데, 이명박 장로님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로 고대연대 합동송년회를 개최한 행사와 원로 교우님들을 모시는 프로그램, 고대경제인회의 봉사 활동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는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학문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꾸준히 교류하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대학의 이러한 교류는 졸업생들에게 까지 이어져, 양교 동문들은 우리 사회 여러 분야에서 경쟁하면서 서로를 격려하는 상승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저는 먼저 오늘 인천교우회 제33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우윤식 교우님과 6.1 지방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차지한 강범석 서구청장님, 차준택 부평구청장님, 이순학 인천시의원님, 박흥열 강화군의원님 등 교우 여러분들에게, 연대인천동문회를 대신하여 큰 축하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또한 오랫동안 물심양면으로 봉사하신 심관식 회장님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고대 인천교우회와 연대 인천동문회는 더욱 깊은 관계 속에서, 모교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내일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과 함께 야기된 인류 평화 위협 그리고 국제 에너지와 곡물류 가격 상승 등의 문제는 우리 경제 곳곳에 엄청난 경고등을 켜고 있습니다. 우리가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또한 이런 영향 하에 있을진대, 책임과 노력의 가치를 아는 우리 대학인들은 친목과 친교 도모 차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사회 공헌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민선 7기 인천시장으로 4년 간 수고하신 박남춘 교우 선배님, 그리고 다시 8기 시장에 당선되신 유정복 연대 동문 선배님!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지방선거 당선자 교우님!
상호 존중하며 공동선을 지향하는 우리가 지혜와 힘을 합하여,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동반 레이스를 해야만 합니다.
그리하여 고려대학교 교우회와 연세대학교 동문회는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단체가 됩시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교우 여러분들께서 시민 모두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밝히는 빛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6월 14일
연세대학교 인천부천동문회 수석부회장 한원일 드림
29Jaeyoung Yoon, 차태호, 외 27명
댓글 10개
좋아요
댓글 달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