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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명산 순례로 경북 경산시의 "관봉=갓바위+명마산=장군바위" 산행 및 영천 "돌할매+돌할배" 를 탐방 하고 와서 그 발자취를 남겨 본다 ...
♣"관봉=갓바위(741m)" 은 경북 경산시의 북쪽 와촌면 대한리에 있는 산으로 이 봉우리 정상에는 '갓바위'라는 높이 4m의 석조약사여래좌상이 있다. 이 석불은 마치 넓적한 판석(板石)의 갓을 쓴 형상을 하고 있어서 '갓바위 부처님' 혹은 '관봉석조약사여래좌상'으로 부르고 있다. 이는 630년대 후반 의현대사가 전국의 명산 대찰을 순회 하던 중 이곳을 지나 가다가 돌아 가신 어머니의 넋을 위로 하기 위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이 돌부처를 만드는 동안 밤마다 큰 학이 나타나서 그를 지켜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명마산=장군바위(550m)" 은 경북 경산시의 북쪽 와촌면 대한리에 위치한 산으로 이 산의 능선은 화강암의 풍화토인 마사토(磨砂土)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산 아래의 하천이 박사천(博沙川)인데, 이는 명마산의 마사토가 운반되어 하천 양안에 퇴적되어 모래밭을 이루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향토자료지에 따르면, 이 산은 김유신(595~673) 장군이 소년시절 와촌면 강학리에 위치한 무학산(575m) 불국사 원효굴에서 삼국통일의 대업을 위한 수련을 하고 굴에서 나왔을 때 맞은편 산에서 백마가 큰 소리로 울며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여 이 산을 명마산(鳴馬山)이라고 불렀다는 전해지고 있다.
♣ "돌할매" 는 경북 영천시 북안면 관리에 있으며 무게 약 10kg, 직경 25㎝의 화강암을 들면서 자신의 운세를 점친다고 해서 '돌할매'라 부른다. 두손으로 돌을 들어올릴때 돌이 들리면 자신의 염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돌이 꼼짝도 안하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즉 염원하는 바에 대해 가부결정을 해 준다는 것이다. 이 돌이 화제를 모으는 것은 예언능력에 대한 신통력 여부보다는 사람에 따라 혹은 염원하는 바에 따라 돌이 들리기도 하고 안들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돌을 드는 요령은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들어보는 것이다. 정성이 없으면 쉽게 들리는 것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이다. 통해 그 가부를 알려 준다고 한다. 이 돌의 역사는 약 350여년이 되며 마을주민들이 길흉화복이 있을 때마다 돌을 찾아다 제(祭)를 지내왔다고 한다. 또한 마을에 전염병이 돌거나 흉사가 생기면 "돌할매 다지러 간다"며 참배를 했고 매월 음력 보름이 되면 동민제(洞民祭)를 지내왔다고 한다.
☞ 산행일시 : 2015. 12. 20 (일) : 산매니아랑 둘이서
☞ 산행지 : 경북 경산시 "관봉=갓바위(741m) + 명마산=장군바위(550m)" / 영천"돌할매+돌할배" 탐방
☞ 산행코스 : 감나무집 식당 주차장 - 은해봉 - 능성재 - 노적봉 - 암릉구간 - 관봉=갓바위 - 용주암 - 명마산=장군바위 - 개울가 식당 - 버스로 이동 - 감나무집 식당 (차량 회수)
☞ 산행시간 : 5시간 45분 소요 (휴식,점심 시간 포함/유유자적하게)
☞ 날씨 : 구름이 약간 낀 날씨이나 겨울 날씨 답지 않게 포근하여 산행 하기 최적이였슴 .
▲ 다시 찾은 팔공산 자락 능선에서 한컷 ..... ▲▼ 오늘의 산행 코스 안내 개념도 & 트랭글 궤적도 .... ▲▼ 오늘의 산행 총 정보 & 고도 지표 ..... ▲▼ 오늘의 산행 들머리 "감나무집 식당" 옆 산길 .... (08:00 시 출발) ▲ 출발 前 안내도 앞에서 한컷 남기고 .... ▲ 첫 이정표 "능성재" 방향으로 行路 .... ▲ 중간 능선 갈림길에서 "左측" 으로 行路 .... ▲▼ 능선에서 바라 본 "관봉 & 노적봉" .... ▲▼ "능성재" 도착 (여기서 "左측" 으로 行路) .... ▲▼ "능성재" 에서 "갓바위" 방향으로 行路 .... ▲▼ 능선 바위 전망대에서 주변 조망을 살펴 보고 .... ▲ 능선 전망대에서 당겨 본 "(↑)갓바위=관봉 & 팔공산=비로봉(↓)" .... ▲ "팔공산 골프장" 도 당겨 보고 .... ▲▼ 기암 괴석들 .... ▲▼ "노적봉" 을 당겨 보고 .... ▲▼ "노적봉" 이라는데 정상석이 없으니 알수가? ..... ▲ 바위 음영이 마치 "사람 얼굴 형상" 으로 보여짐.... ▲ "선본사" 를 당겨 보고 ..... ▲▼ "관봉=갓바위" 가 지척에 도달 하고 .... ▲▼ 곳곳에 기이한 암릉들이 즐비 하고 .... ▲▼ "통천 석문" 을 지나 보고 .... ▲▼ 오늘의 첫째 봉 "관봉=갓바위" 에서 오래 머물러 경내를 둘러 보고 .... ▲ "약사암" 방향으로 가다가 "용주암" 으로 行路 .... ▲ 저멀리 가야할 "용주암" 을 당겨 보고 .... ▲▼ "돌탑 & 쉼터" 를 지나고 ..... ▲ 되돌아 본 "관봉=갓바위" .... ▲▼ "용주암" 경내를 탐방 하고 .... ▲ 용주암 뒤 화장실 뒷편 이정표를 따라 "명마산=장군석" 산길로 들어 서고 .... ▲ 되돌아 본 "용주암" 의 모습 .... ▲▼ 山上의 만찬 "점심" 을 해결 하고 .... ▲ 환성산 갈림길에서 "명마산" 방향으로 行路 .... ▲▼ 오늘의 두번째 봉 "명마산=장군석" .... (마치 펜촉 같은 형상) ▲▼ 또 하나의 명산 "명마산=장군바위" 정상석에서 인증샷 ..... ▲▼ 뒤에서 바라 본 "명마산=장군바위" .... ▲ 지나온 마루금 .... ▲ 산길 마무리 .... ▲ 오늘의 산행 날머리 "개울가 식당",(13:45분 도착) / 여기서 들머리 "감나무집" 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차량 회수함 ▲▼ 산행후 귀울 中 영천 "돌할매" 탐방을 하고.... ▲▼ 근처에 인접해 있는 "돌할배" 도 탐방 하고 ....
☞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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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고수장(山高水長) 원문보기 글쓴이: 아우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