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사랑하는 친구들아 이번주는 글이 늦었구나.. 전도사님도 이번주 한주는 묵직하다고나 할까, 몸도 마음도 조금 피곤한것 같았지.. 그래도 지금은 참 좋아졌단다...
오늘은 헨리 나우웬의 "예수님의 이름으로"라는 책을 말하려한단다.. 먼저 이 책은 성숙한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제자를 삼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세상의 리더쉽과 구분되는 크리스천 리더쉽에 대해 간결하고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단다.
서론
-서론에서는 저자가 25년동안의 성직생활과 20년동안의 교수직의 명예에도 불구하고 늘 자신을 누르고 있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고민했던 것을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나이가 더 먹는다는 것이 예수님께 더 나아가게 했는가?" 하는 것이었단다. "깊은 묵상기도의 부족과 나의 외로움과 가장 긴급해 보이는 일들에 항상 걷잡을 수 없이 말려드는 것이 바로 성령이 점차적으로 내 안에서 억압당하고 있는 신호가 아닌가?" 하는 문제말야...
그러던중 그는 라르쉬 공동체에서 정신지체자들의 삶을 돌보면서, 진정한 크리스천의 리더쉽에 대해 하나님으로 부터 깨달음을 얻었단다.
잘못된 리더쉽은 발휘할수록 우리를 지치게 하고 외롭게하며, 하나님과 나의 사역을 상관없게 하는 것이란다... 그렇다면 우리가 붙잡아야할 크리스천리더쉽을 나우웬은 뭐라고 말할까?
본론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먼저 구조를 보면 유혹은 사탄이 예수님에게 던진 3가지 질문(즉 사탄이 우리를 넘어 뜨리기 위한 출제 유형)으로 우리가 당하는 리더쉽의 유혹을 설명하고 있으며,
2.잘못된 리더쉽의 유형에서 우리를 깨워줄 질문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것은 커다란 실패를 맛본 베드로에게 주님이 던지신 질문이란다.(요21장)..
3.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러한 유혹에서 벗어나 진정한 크리스천 리더로 서기위한 유익한 훈련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단다.
1.현실지향에서 기도로
유혹:현실적이 되라
질문: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훈련:묵상기도
마귀는 첫번째로 40일 금식하신 예수님께 나타나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하셨단다. 다시말해 굶지말고 네 능력으로 떡이나 말들어 먹지그래..라는, 꿈(비전)보다는 현실에 충실하라는 유혹이란다.
"이시대는 효율성과 제어력등이 아주 중요한 열망의 대상이 되어 있지만 반면에 고독감, 소외감, 우정과 친말감의 결핍, 깨어진 관계, 권태감, 공허감, 우울감, 자신을 무용지물로 깊이 자학하는 감정등이 성공지향적인 세계에 살고 있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p26)"
현실적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적으로 살기를 포기하는 것같구나, 우리는 현실적으로 살라는 유혹앞에 베드로에게 던지신 예수님의 질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에 답하는 것이 먼저되어야 한단다. 이 질문에 대한 답에 대한 묵상이 바로 기도란다...우리는 현실을 쫓아 살기보다는 소명앞에서 순종하는 삶이란다. 그러므로 크리스천 리더는 모든 화려해 보이는 성공뒤에 가려진 고통을 깊이 이해하고 그곳에 예수님의 빛을 비춰주는 그런 일을 해야한단다..
2.유명세에서 목회로
유혹:멋있게 보이라
과제:"네 양을 먹이라"
훈련:고백과 용서
나우웬는 대학교수로써 자신에게 수업받을 학생들(석, 박사과정)을 선택할수도 있었고, 적어도 그들의 질문에는 답할준비가 되어있었다고 생각했단다.(멋진사람) 하지만 그는 정작 자기의 5분도 안되는 설교에도 비명을 지르며 몸을 꼬는, 정신장애인앞에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었고, 그들의 삶에는 자신을 내어주는 것밖에 아무답을 줄수 없다는 것에 놀랐단다... 사탄은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유혹을 예수님께 다가왔단다.. 그러면 예수를 천사들이 잡아줄꺼고 예수님을 그의 능력을 보이므로 사람들앞에서 뜰것이라고 생각했던것지.. 그러나 예수님은 거절하셨단다. 멋있게 보이려는 리더쉽은 반드시 속임수를 전제로 하고 있단다. 나의 멋없는 무수한 부분을 보이지 않으려는 몸부림 말야.. 그러므로 이러한 리더쉽은 진정한 친밀함을 가져오지 못한단다. 너희들도 내가 다가서면 다가설수록, 미워보일때도, 때로는 부담스러울때도 있을꺼다.. 그러나 진정한 크리스천의 리더쉽은 양을 위해 목숨을 내어 놓는 목회의 리더쉽이며 그것은 서로가 서로를 고백하며 용서하는데서 나오는 거란다..
그러므로 진정한 목회는 반드시 상호작용적이어야한단다...
3.인도하는 자리에서 인도받는 자리로
유혹:힘이 최고다
도전:다른 사람이 너를 데려갈 것이다.
훈련:신학적 성찰 훈련
우리는 리더의 자리에 있을 수록 인도하는 자리에 있으려 하지 인도받는 자리에 있으러하지 않는단다. 그것은 힘(권력)이 얼마나 좋은건지 도저히 그것을 놓기가 싫기 때문이지, 헨리나우웬은 "기독교 역사의 가장 큰 아이러니 가운데 하나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끊임없이 정치적인 힘, 군사적인 힘, 경제적인 힘, 도덕적인 힘등의 힘의 시험에 굴복했다는 것입니다."(p56)라고 말했단다. 사탄은 마지막 시험으로 자신에게 굴복하면 이 세상의 모든 나라의 영광을 네게 주겠다고 말했단다.. 우리의 리더쉽을 흔드는 가장 큰 유혹이 바로 이것이란다. 우리에게 힘이 있으면 있을 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보다는 하나님되는것(내 삶의 주인이 나!!)이 더 쉽고, 사람들을 사랑하기 보다는 사람들을 컨트롤하는 것이 더 쉽게 느껴진단다. 우리는 친밀감을 두려워 할때 힘에 대한 유혹이 극대화 된단다. 건강하면서도 친밀한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노력과 댓가를 지불하지 않는 관계는 힘에 의해 조정받는 관계가되는 것이란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다른 사람이 너를 데려갈 것이다. 즉 소명앞에서 나를 포기하는 무장해제의 겸손의 리더쉽또는 섬기는 리더쉽이 우리에게 필요하단다. 그리고 이것들은 무조건적 자기포기가 아닌 신학적 성찰,(즉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성경적 관점으로 보는 방법)의 훈련이 필요하다가 말씀하셨단다.....
조금 내용이 어렵게도 느껴질수 있지만 너무 필요한 말들이기에 너희들이 두고 두고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단다.. 사랑한는 친구들아 남은 한주도 승리하고 문학의 밤을 위해서 기도하자꾸나....
알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