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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부터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캠핑도 캠핑이거니와 반가운분들 만날수 있다는 생각에 한걸음에 달려간 서삼릉 스카우트 야영장... 멀리서 바라보니 스머프들이 사는 버섯모양의 집들대신에 티에라 마을이 펼쳐져 있습니다..
도착하니 역시나 반가운 분들... 잉카님,서린빠님,유리님,제뉴버님,바람이되고파님,철인님,태풍님...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설치..후다닥~~~
가우리님,빅토리님,더기님,스머페트님.. 예고없이 방문해주셨네요...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대접을 대신하고.. 석화 구울라고 화롯대 불피우고 있는데 다른 일정이 있으시다고 자리를 뜨셔서 아쉬웠습니다...
요롷게 생긴 그늘막이 안지기분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바람이 꽤 불었는데 아주 훌륭한 바람막이가 되어주네요...
두~~둥~~~~!!!....석.화.개.봉!!.... 잉카님의 더치에서 찜을해봅니다..(half shell이라고 얼마나 구박을 하시던지...ㅋㅋ)
요렇게 저렇게 높이 조절해가시면서... 맛난 석화찜을 위해서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조오기 뒤에보이는 박스는 빅토리님께서 버리고가신 랜드락 빈박스... ^^)
더치에서 석화가 익어갈동안 화롯대에 불올리고 초고추장에.. 매운 청양고추에.. 세팅모습입니다...
지나가던 태풍님... 장작 몇 개 올려주시고...ㅎㅎ
빠진분들이 몇 분 계시네요... 왼쪽부터 놀객님,안지기분,유리님,올리브님,스칼님,태풍님,바람이되고파님,안지기분,발파맨님 안지기분...그리고 제 안지기..
철인님께서 제공해주신 비어캔.. 올리브님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네요..^^;; 석화를 안먹는 저희 아이들이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달려주실분 달려주시고.. 어라?...예상외로 자리가 일찍 파하네요...(전날 많이들 다리셨나봅니다...라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아참,그리고 저희 집안에는 깡통로봇이 밤새 불침번을 서고 있습니다...ㅋㅋ
아침이 찾아오고.. 겨울캠핑의 로망...(서림빠님 댁입니다...)
덕분이님도... 자리잡으시고 불장난중...
태풍님... 웃음이 해맑습니다... 설정???..===333
반가우시죠??...
달려가서 들어드려야 하는건데...ㅠㅠ
아이콘님 추천으로 구입한 8,600원짜리 이케아 건조대... 쫌 있어보입니다...ㅎㅎ
계절은 봄이 성큼인데 분위기는 가을이네요...
멀리보이는 곳이 야영장으로 들어오는 입구구요...
아이들 사진도 얼마 못찍었네요...
고백하건데 저희집 둘째를 금이야,옥이야...해가며 돌봐준 유리님댁 쌍둥이 자매중 한 아이 지윤인지,지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ㅜㅜ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구요...정말 고마웠다고 전해주세요...
일요일 오후 운동장 한켠에서 콜맨제품 대리점주 교육이 있다고물건들을 좌~~악 펼치고있네요 이래저래 구경은 잘했습니다...
야영장 개수대... 접근성이라던지.. 넓은 시설... 쫌만 관리 하믄 훌륭한 캠핑장으로서 손색이없을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철수하기전... 헤어짐을 아쉬워 하면서 다같이 모여서 남은고기며 찬밥,라면들을 처리합니다.. 이번 테라캠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주 오래전부터 같이 생활해온 회사동료들 야유회??... 아님 대가족들이 시간맞춰서 함께하는 소풍??..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이번 캠핑은 티에라 사용자 모임.. 그런거 아니고 정말 오래된 친구를 만나서 가족들끼리 소풍온듯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텐트안에서 개인적으로 지내는 시간보다는 계속해서 자리를 만들고 이집,저집에서 들고나오는 정성어린 음식들,그리고 웃음들이 하루종일 배부르게 해준 테라캠이었습니다
저도 계속해서 먹고 떠드느라 사진도 얼마 못찍구...ㅠㅠ 오신분들도 다 담아드리지 못했습니다...
제 기억속에 충분히 남을 만남이었구요... 참석하신 모든분들 반가웠구요.. 이래저래 신경 많이쓰신 운영진 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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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하시는 것 이상입니다. 사전에 언질만 좀 주셨으면 좋았을텐데.....아침에 불도져 소리는 압권이었습니다.ㅎㅎㅎ
후기를 갈망하는 분들께 강염 댓글이 아닐까요? ㅎㅎㅎ 오티모만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댓글로 후기를 대신하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네요^^
저도 동감입니다~~ㅋㅋㅋ
ㅡㅡ;;;
me too
아우...후기야 그렇다치고..댓글 언제 다 읽어보라고...... 일단 읽어볼께요. ^^...태풍님 모습이 확 띄네요 ^^ 반가워요~~
바쁘셨나봐요.. 자탄님~~ 참석하신 분들은 많았는데... 후기들을 안올리시다보니 댓글이 많아졌네요.. 쉬엄쉬엄....ㅎㅎ
자탄님의 글이 올라오니 카페가 활기가 있네요...다음 테라캠 많이 기댜려 지시겠어요...^^
거봐요...자주 접속해 줘야 한다니께요..ㅋㅋㅋ
우리집사람은 모아이님만 보고 온걸로도 흐뭇해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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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
저도 스머페트님 봬서 흐뭇했었습니다...ㅎㅎㅎ// 머...맛난거라도 대접해드렸어야 하는데 믹스커피 한봉지가 너무 초라했습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