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5일 10:30 ~
봉의고등학교
제64주년 6.25 전쟁 기념행사 및 예체관 리모델링 완성 축하를 위한
2014 음악중점 윈드오케스트라 교내음악회
지휘 : 유미
소프라노 민은홍
강원일보(http://www.kwnews.co.kr)
2014년 2월 11일 기사입니다.
음악중점학교 봉의고 대학 무더기 합격 성과
음악중점학교인 봉의고등학교(교장:이기호)가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큰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교육부로부터 도내 유일의 음악중점학교로 선정된 봉의고는 오는 13일
음악과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음악과 졸업 예정자 48명 가운데 10일 현재까지 26명이 수도권 및 도내 대학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경희대와 추계예술대, 성신여대, 단국대를 비롯해 강원대, 강릉원주대, 관동대 음악 관련
학과에 진학했다. 또 종교 음악을 전공하기 위해 장로회신학대, 서울신학대, 아세아연합신학대,
감리교신학대 등에도 줄줄이 합격했다.
이는 예술고등학교가 아닌 일반고에서 이뤄낸 쾌거라는 점에서 교육적 성과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개척한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봉의고등학교 음악과는 2011∼2013년 강원도학생종합실기대회에서 전 종목 상위 입상을
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윈드오케스트라는 춘천 전국 관악경연대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한 해 동안 청소년의 달 기념식 오프닝 공연, 타악기앙상블 3인 음악회, 돗토리현 교원 교류단
방문 환영음악회, 서울종합예술학교 초청연주회, 농촌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개최
하기도 했다.
류미 음악부장은 “한국 최고 수준의 강사를 초빙해 연중 실기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학교,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음악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도내 학생들에게
또 다른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