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아욱목 > 벽오동과 > 까치깨속 |
학명 | Corchoropsis tomentosa (Thunb.) Makino |
까치깨&수까치깨 구분점 | •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벽오동과 식물종은 1년생 초본뿐인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까치깨와 수까치깨다. 두 종은 구분하기 어렵지만, 줄기 상부에 별모양 털이 있고, 꽃받침이 뒤로 젖혀졌으면 수까치깨이고, 일반적으로 꽃도 한 달 정도 늦게 핀다. 일본에는 까치깨만 분포하고, 우리나라와 중국 만주지역에는 두 종 모두 분포한다. 까치깨는 수까치깨에 비해 한반도와 중국 내에서 훨씬 드물게 분포한다. |
이명 | • 푸른까치깨, 참까치깨, 민까치깨, 암까치깨 |
내용 | • 벽오동과 1년생 초본으로 전국의 산지나 들에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30~6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1~4cm 정도의 잎자루가 있고 잎몸은 길이 4~8cm, 너비 2~5cm 정도의 난형으로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8~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화경은 길이 15~30mm 정도이고 황색의 꽃이 핀다. 삭과는 길이 3~4cm, 지름 3mm 정도로 다소 굽고 겉이 성모로 덮여 있는 3실이며 3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길이 2.5mm 정도의 난형으로 겉에 옆으로 두드러진 줄이 있다. ‘까치깨’와 달리 줄기와 잎의 양면에 잔털이 밀생하고 삭과는 길이 3~4cm 정도로 성모가 있다. 관상용, 섬유용으로 이용하며 사료용이나 퇴비용으로 심기도 한다. |
식용 | 관상용, 퇴비 등으로 활용한다. |
번식 | • 11월에 받은 종자를 보관 후 이듬해 봄에 뿌린다. 또는 이 품종이 심어진 곳을 이른 봄에 호미로 땅을 파주면 위에 있던 종자가 땅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종자 발아율은 높아지고 계속 꽃들이 피어 관상 가치도 높다. •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1년생 초본이기 때문에 한 곳에 집단적으로 심어야 한다. 1년생 초본류들은 거의 집단적으로 자라는 경우가 많다. |
유래 | • 까치깨란 이름은 일본명 가라수노고마(烏の胡麻)를 번역한 이름으로 보인다. ‘까마귀의 깨(胡麻)’라는 뜻이며, 속명 코르코롭시스(Corchoropsis)에서 힌트가 된 것이다. 황마(黃麻)의 속명(Corchorys)에 비슷하다는 의미의 라틴어 옵시스(opsis)가 더해진 합성어다. 까치깨의 잎은 사실상 황마 잎과 비슷하다. 여기에서 한자 ‘麻(마)’에서 힌트를 얻어 씨앗의 모양이 비슷한 ‘胡麻(호마)’를 대응시킨 명칭이다. 호마(胡麻)는 참깨를 가리키며, 까치깨 종류(Corchoropsis spp.)는 씨앗이 참깨처럼 생겼다. • 한글명 수까치깨는 그 서식처 조건에서 대비되듯이 까치깨보다 더욱 남성적이라는 데에서 그런 이름이 대응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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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 • '인내', '사모', '그리움'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야생화도감(여름), 한국식물생태보감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