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인중개사사무소에는 CCTV가 없다.
하지만 내집 지킴이인 자그맣고 앙증맞은 홈캠이 CCTV를 대신한다.
가격도 6만원대로 CCTV와는 비교도 안되게 저렴하다.
사무소가 17평이나 되고 상담실이 따로 있다보니 입구에 한대 그리고
상담실에 한대, 2대를 설치하고 관리한다.
각각에 USB도 사용 가능 하지만 한대에만 설치하고 확인해 본적은 없
었다.
헨드폰에 어플을 깔고 두대 모두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동작을 감
지하여 움직임이 감지되면 사진을 찍어 저장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가끔 확인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홈캠의 역할도 다양한데 출근부 기능과 화재감시 그리고 도난ㆍ분실의
방지 기능이 주 기능이다.
반려동물 관리를 위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다보니 보조 기능으로 양방향,
한방향 대화 기능도 있다.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같은 시간에 퇴근하는 일반 회사와는 다르게 공인
중개사사무소는 출퇴근 시간이 따로없는 프리렌서들이 필요한 시간에
사무소에 나와 광고등록, 본인 고객의 응대, 계약 등을 하고 퇴근하면 되
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사무소 관리가 어렵고 대표가 수시로 사무소를 확인하고 전
반적인 관리를 해야 사전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그렇다고 근무시간외에 밤낮으로 수시로 사무소에 나가볼 수도 없는 것
이고 출장이나 일찍 퇴근한 날에는 참으로 난감할 때가 많은데, 홈캠이
있어서 참 편하게 관리를 할 수 있다.
사무소에 누가 출근을 했는지, 점등을 했는지, 아님 에어콘겸 온풍기는
잘 돌아가고 있는지, 퇴근 하면서 사무소 내부에 소등은 잘하고 전자제
품은 잘 끄고 나왓는지 등등 집에서도 편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는게 너무도 편하고 좋은 점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대부분이 회사보다는 집에서 반려동물을 관리하기 위
해서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집에서 도난방지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것
으로 알고있다.
또한 소규모 회사에서도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을것 같아서 내가 직접
사용을 해 본 경험으로 몇자 적어 봣습니다.
특히 야간에 소등을 한 상태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볼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더욱 편리 하답니다.
너무 저렴하고 너무 편리하고 너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