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래길 1구간
2023년1월8일(일)
경남 남해군 남면 선구리 1043-2
♡걸음코스=
남해공영터미널~남해 정통시장~
청년 창업거리~남해유배
문학관~습지생태탐방로~쇠섬(해안로)~이동면 행정복지센터
바래라는 말은 남해 어머니들이 가족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바닷물이 빠지는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파래나 조개, 미역, 고둥 등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는 작업을 일컫는 토속어라고 한다
전통 시장속으로
별 볼일도 없는데 ㅋ
요리 조리 바래길이 요상타
전봇대에 풀섶의 시그널도 매달아본다
담벼락을 배경삼아 한컷때린다
모두들 환하게 웃는 모습들이 정겹다
유배 문학관에서
그냥 지나치기가 뭐 한곳이라
살펴 보기로한다
먼저온 산우들은 잠시 숨 고른다는 핑계를 안주삼아
한잔씩 하는구먼유
아이고!
유배길이 얼마나 고달푸꼬..
떼지여 한컷 때리고
🌿 섶도 한 곱사리 하여서리
강변따라 긴 데크길을 거닐면서
저어기 망운산과 관대봉을 잡아보고
산우님들은 벌써 가고없다
꼴찌에서 어스렁 거리면서
가고있는중이다
다리가 불편한것도 있겠지만
풀섶의 느린보 걸음이 일조하고있다(나홀로 산행의 습관이 궂은탓?)
생태 습지탐방로에서 한가로이 놀고있는 철새들
풀섶도 니네들을 구경하고 있으이 ㅎ
멍때리는 걸음의 연속은 이어지고
만세 삼창도 해보고
잠시 앉아서 쉬어도 보면서
여유로움을 한가득 가슴에 품어본다
하지만
다리가 예전 같지않어
이젠 해안 바래길로 걸음하면서
봉천 산책길의 일부도 걸음해본다
가야할 쇠섬을 당겨 보니
아름다운 경치일세
저곳에서 나중에 중식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쇠섬입구에서
쇠섬가는 해안로에 조형물
한가로움이 묻어있다
중식을 끝내고 다시 되돌아 나와서
해안길 따라서 쉼도없이 마냥 멍때리면서
걷고 또걸음중이다
피아노 치는 여인
부부의 모습이 짱! 😀 좋아요
이어지는 해안길
3시방향에 좌측으로부터
괴음산 송등산 호구산의 능선과
이제서야 이곳에 풀섶 도착하였는디!
먼저온 산우님들 출발한다나 ㅋ
갈 가시게들 ᆢ
직진 방향 저멀리
설흘산과 응봉산이 아즈라이 잡힌다
그런데 왜?
그림으로 잡지않았는고 ㅎ
막바지 위성신호가 제대로 안잡힌 탓으로 거리가 짤렸다
역시나 꼴찌로 날머리에 도착한다
함께한 산우님들께 감사드린다
수고 햇데이
오시다길에서 행적들(편집)
첫댓글 지난 토.일요일 남해 남면으로 차박 가면서 잠시 산행을 했었는데 가까운 곳에 계셨군요.
겨울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길 바라며. 언제나 행복한 걸음걸음되시길 바래 봅니다 ~
응봉산에도 가셨네요
매일 매일 고운날 되시고요
고맙습니다
간만에 멋진 코스를 트레킹 하셨군요
정다운 산우님들과 함께하면 먼길도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
남해의 바랭길은 몇 코스인지 모르겠지만 함 다녀 왔습니다
멋진 코스를 보여주어서 고맙습니다
잘계시리라 믿습니다
20코스(지선포함)
240km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