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향채(香菜)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한해살이풀.
고수는 미나리과에 딸린 한해살이풀이다. 동유럽 원산이다. 향채(중국어: 香菜, 병음: xiāng cài 샹차이[*]), 코리앤더(Coriander)라고도 한다.
학명 Coriandrum sativum
분류 미나리과
원산지 지중해 동부 연안
분포지역 한국
서식장소 재배
크기 높이 30∼60cm
호유실·빈대풀이라고도 한다. 주로 절에서 많이 재배한다. 높이 30∼60cm이다. 풀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고 가늘며 속이 비어 있고 가지가 약간 갈라진다. 잎에서 빈대 냄새가 나고, 뿌리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지며 밑부분이 모두 잎집이 된다. 밑부분의 잎은 깃꼴겹잎으로 1~3회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넓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좁고 길어진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서 산형꽃차례로 달리며, 각 꽃차례는 3∼6개의 작은 우산 모양 꽃자루로 갈라져서 10개 정도의 흰 꽃이 달린다. 꽃잎 5개, 수술 5개이며, 씨방은 꽃받침 아래 위치한다. 열매는 둥글고 10개의 능선이 있다.
지중해 동부 연안 원산의 귀화식물로 유럽에서는 소스를 만드는 데 향료로 쓴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호유자라 하여 건위제·고혈압·거담제로 쓴다. 줄기와 잎을 고수강회·고수김치·고수쌈 등으로 먹는다.
중이 고기맛을 알면 절간에 빈대도 안 남는다?
속담에, '스님이 [고기] 맛을 알면 절간에 [빈대]도 안 남아 난다'란 말이 있다.
원래는 '스님이 [고소] 맛을 알면 절간에 [빈 대]도 안 남아 난다'였단다.
[고기]와 [고소], [빈대]와 [빈 대]는 과연 어떤 의미일까?
속담에서 [고기]란 '돼지고기', '쇠고기' 따위의 짐승의 고기가 아니라 바로 [고소]라는 나물 이름이 와전이 된 것. [고소]가 무엇일지를 모르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거치면서 [고소]가 어느 순간에 [고기]로 바뀌게 된 것이다.
또 [빈대]는 팔짝 팔짝 뛰어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에 붙어서 피를 빨아 먹으며 살아가는 벼룩처럼 생긴, 그 살아 있는 [빈대]가 아니라 [고소]의 이파리에 달린 줄기 부분의 속이 [고소]가 자라면 자랄수록 그 곳이 점점 더 텅비어 간다. [고소]나물의 줄기가 마치 갈대의 속처럼 비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고소가 무척이나 질겨져서 먹기가 좋지 않다.
그런데도 그 [고소]의 맛에 한번 반하게 되면 사람들이 질겨서 먹지 않는, 속이 텅 빈 줄기(대)까지 온통 다 먹어버려서 [빈 대]까지도 남기지 않고 다 먹는다는 말이었다. 결국 그 질기디 질긴 [빈 대] 마져도 남아나지 않는다라는 말이 [빈대]로 이해되면서 [고소]는 [고기]로 와전 된 것이다.
무식의 소치이었겠지만 언어학은 또 사회적 산물이지 않는가. 그 바른 이해를 갖는 것도 또 하나의 식견이다.
전립선염에 효험
고수풀은 중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향신료의 하나이다. 중국에서는 향채(香菜)라 하여 거의 모든 음식에 넣어 먹는다.중국을 여행하는 사람들 중에는 이 고수풀의 냄새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수가 많다.
고수풀은 빈대 냄새가 심하게 나서 처음 먹는 사람은 역겨움을 느낀다. 그러나 습관이 되면 오히려 이것 없이는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인도, 태국 같은 데서도 카레나 수프에 향신료로 널리 쓰고 있다잎이 푸를 때는 빈대 냄새가 나지만, 황갈색으로 익은 열매에서는 달콤하고 매혹적인 향기가 난다.
중국에서는 이 씨를 먹으면 불로불사한다는 말이 있다. 한방에서는‘호유실’이라고 하여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잘되게 하며, 기침을 멎게 하고, 입 냄새를 없애며 상처를 치료하는 데 등에 쓴다. 고수를 서양에서는 코리안더(Coriander)라고 부른다.
이 이름은 빈대를 뜻하는 그리스어의 코리스(Koris)와 좋은 향기가 나는 식물 이름인 아니스(anise)를 합친 것으로 잎이나 열매가 어릴 때에는 빈대 냄새가 나지만 익으면 아니스 같은 좋은 향기가 난다는 뜻이다. 고수는 고대 그리스나 로마에서도 가장 널리 쓰인 약초의 하나였다. 히포크라테스도 고수의 씨가 복통이나 현기증 등을 치료하는 데 좋다고 했다. 고수 씨는 탄수화물을 소화하는 효과가 뛰어나므로 고대 로마 때부터 빵이나 과자를 구울 때 함께 넣었다. 또 빻아서 가루를 만들고 그 향기를 마시면 현기증을 치료한다고 하였고 유럽에서는 강장 효과가 뛰어나다 하여 차나 수프로 만들어 환자에게 먹게 하였다.
이집트에서는 3천 년 전부터 고수풀을 시체와 함께 묻는 풍습이 있는데, 이는 고수풀의 강한 냄새가 죽은 사람의 영혼을 보호하는 부적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고수는 세계에서 가장 흔히 쓰는 향신료의 하나이다. 16 세기에 스페인 정복자들이 고수풀을 남미로 가져갔고, 미국에는 영국 이주민들이 가져갔으며, 오늘날에는 남미, 북미, 동남아, 유럽, 아랍 등의 많은 나라에서 귀중한 향신료로 쓴다. 일본에서도 ‘고엔도로’라 하여 생선이나 고기를 요리할 때 흔히 쓰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빈대 냄새를 싫어하여 먹는 사람이 드물다.
고수풀의 약효에 대해서는 옛 책에 대략 다음과 같이 적혔다.
“고수풀 뿌리와 잎은 기미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생채로 먹거나 김치를 담가 먹는다. 소화를 잘되게 하고 오장을 편하게 한다. 빈혈을 고치고 대·소장을 이롭게 한다. 배의 기를 통하게 하고 사지의 열을 없애며 두통을 치료한다.씨는 벌레 독, 치질, 고기 중독, 토혈, 하혈 등에 즙을 끓여 차게 먹는다. 또 기름을 짜서 달여 어린이의 두창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많이 먹으면 건망증이 생긴다.”
고수풀은 전립선염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곧 고수풀과 더덕을 1:1의 비율로 하여 진하게 달여서 마시면 여간해서는 잘 낫지 않는 전립선염이 완화 내지는 낫는다. 3개월 넘게 꾸준히 복용하면 대부분 효과를 본다.
고수풀은 미나리과에 딸린 한해살이풀이다. 키는 40∼60센티미터쯤 자라며 생김새는 미나리를 닮았으나, 미나리보다는 잎이 더 잘고 가느다랗게 찢어져 있다. 여름철에 흰색 또는 분홍색 꽃이 피고 진 뒤에 쌀알보다 큰 지름 3∼5밀리미터쯤의 열매가 달린다. 처음에는 녹색이다가 차츰 황갈색으로 익는다. 열매 속에 씨가 2개 맞붙어 있는데 단단하여 잘 깨어지지 않는다. 우리 나라에서는 중국 음식 재료로 드물게 가꾼다. [자료] kherb.com.ne.kr
습한 땅에 나는 고수(胡荽:香菜:Coriander)를 조선에서 재배했다
학명 Coriandrum sativum은 프랑스어 coriandre 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corian-der 학명이 이상하다. 고수를 호유(胡荽)라고도 하는데 호(胡)가 붙으면 삼한에서 들어온 작물이라고 하였다. 다시말해 해(海)가 신라와 상관하듯 호(胡)는 고려(corea)와 상관한다는 이야기다. 고수 즉 향유(香菜), 호유(胡荽)는 동유럽 지중해연안을 원산지로 하는 향료식물이다.
세종지리지에는 경상도에서 재배되었다고 나온다. 물론 그 이후 서아시아와 동남아 대륙까지 퍼져 여러 가지 형태의 감미료로 음식에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학명 Coriandrum sativum 이다.
이 학명은 생물분류기초학을 세운 1738년경 스페인학자 린네가 명했다는 것인데coriander는 프랑스어 coriandre 에서 유래되었다 하고 이것은 라틴어로 coriandrum 그리스어 “κορίαννον”에서 온 것이라고 하면서 그리스 미케네 지방의 단어 koriadnon 가 미노타우로스(人身牛頭)의 딸 아리아드네(Ariadne)이름과 비슷하여 후에 koriannon or koriandron 로 변환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종명인 coriandrum 에서 corian 과 drum 로 분리하여 그 뜻을 찾아보지 않을 수 없다. 의미심장하다. 분명 고려가 유라시아를 근거로 한 제국이었다면 결코 지나칠 수 없는 학명이다.
산림경제 제1권 / 치포(治圃)
고수[胡荽] 고. 일명 향유(香荽).
先將子捍開四五遍。七月 神隱曰。八月 晦日晩宜種。 四要必用神隱亦曰。必於月晦日晩下種 種宜濕地。以灰蓋之。水澆則易長。 閑情錄
먼저 종자를 4~5차례 꺼풀을 벗겨 7월 《신은지》에는, 8월로 되어 있다. 그믐날 저녁 때에 심는 것이 좋다. 《산거사요》ㆍ《거가필용》ㆍ《신은지》에는 “반드시 그달 그믐날 저녁 때 종자를 뿌린다.” 했다. 습한 땅에 심어야 좋은데, 재로 덮고 물을 주면 쉽게 자란다. 《한정록》
고수는 미나리과에 딸린 한해살이풀이다.
원료: 씨
용도: 육류나 육가공품, 생선, 알, 콩류 요리나 스프, 피클, 비스킷, 카스텔라, 쿠키, 빵, 케이크 등
특징: 달콤한 레몬과 같은 방향성 향과 감귤류와 비슷한 옅은 단맛
주산지: 모로코, 이집트, 인도, 헝가리, 루마니아, 유고, 남유럽, 아라비아, 러시아, 캐나다 등
고수는 한해살이풀로 지중해 연안 여러 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다. 옅은 갈색의 둥근 씨를 향신료로 사용하는데, 세로로 줄무늬 홈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신료로 사용할 때에는 영어명인 코리앤더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명칭은 그리스어의 '코로'에서 유래되었다. '코로'란 벌레를 의미하는데, 이것은 열매가 익기 전에 악취를 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 익은 씨는 상큼한 레몬과 비슷한 방향성 향기가 난다. 맛은 옅은 단맛이 느껴지는 감귤류와 비슷하다.
서기 600년경에 중국에 전해졌고, 미국 식품산업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재료가 되었다. 멕시코요리, 아랍요리의 대부분이 이것으로 맛을 낸다. 중국에서는 탕에 많이 이용한다. 페루나 인도 등에서는 씨만이 아니라 잎도 쓰며, 태국에서는 뿌리를 마늘과 함께 요리하기도 한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씨를 통째로 생선요리, 빵이나 케이크에 넣어 사용하며, 분말은 소시지에 넣거나 카레, 구이용 육류요리에 맛을 더하는데 사용한다. 포푸리(potpourri)의 재료로도 이용하고 있다.
설사를 동반한 하복부 통증을 완화하는데 사용한다. 연고는 치질증상이나 관절통증을 완화하는데 사용한다. 코리앤더를 넣은 알코올에 꿀과 오렌지플라워 워터를 섞으면, 훌륭한 애프터쉐이브 로션이 된다. 여름의 막바지에 수확한 씨를 건조하면 좋은 향기가 나며, 잘 익은 씨일수록 향기가 좋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이며, 주산지는 모로코, 이집트, 인도, 헝가리, 루마니아, 유고, 남유럽, 아라비아, 러시아, 캐나다 등이다.
향채라고도 부르며, 지중해 연안·중동·남아메리카·중국·동남아시아에서 향신료로 쓴다. 중국 음식의 대부분에 향을 내기 위해 들어가며, 월남국수 등에도 꼭 들어간다. 강한 향이 어떤 이에게는 느끼할 수 있다.
호유실·빈대풀이라고도 한다. 주로 절에서 많이 재배한다. 높이 30∼60cm이다. 풀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고 가늘며 속이 비어 있고 가지가 약간 갈라진다. 잎에서 빈대(벌레)냄새가 나고, 뿌리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지며 밑 부분이 모두 잎 집이 된다. 밑 부분의 잎은 깃꼴겹잎으로 1~3회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넓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좁고 길어진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서 산형꽃차례로 달리며, 각 꽃차례는 3∼6개의 작은 우산 모양 꽃자루로 갈라져서 10개 정도의 흰 꽃이 달린다. 꽃잎 5개, 수술 5개이며, 씨방은 꽃받침 아래 위치한다. 열매는 둥글고 10개의 능선이 있다.
지중해 동부 연안 원산의 귀화식물로 유럽에서는 소스를 만드는 데 향료로 쓴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호유자라 하여 건위제·고혈압·거담제로 쓴다. 줄기와 잎을 고수강회·고수김치·고수쌈 등으로 먹는다.[두산백과사전]
《고수 세밀화》
타이요리나 인도요리, 베트남요리 등 아시아요리 전반에 넓게 이용되는 식품재료이다. 잎을 허브 혹은 엽채로서 과실을 스파이스로서 이용한다. 또, 삶는 요리 등에는 줄기나 뿌리를 사용한다. 잎은 주로 동남아시아로부터 동아시아에서 양념으로서 이용된다. 독특한 풍미가 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좋고 싫음이 크게 나뉘어 그 풍미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학명대로) 빈대냄새가 난다고 한다.
《고수 어린 잎》
다양한 지역에서 요리에 이용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香菜, 芫荽 등으로 불리고 스프, 면류, 죽, 냄비요리 등의 풍미에 이용되는 것 외, 동북지방에는「老虎菜」이라고 하는 오이, 피망과 함께 사라다와 같이 생식 하는 향토요리도 있다. 타이에서는 파크치로 불려 Tom yum goong등의 스프를 시작으로 한 다양한 요리에 이용된다.
베트남에서는 자움이(rau mui)로 불려 본고장의 월남쌈이나 Pho(쌀국수)에는 빠뜨릴 수 없는 식품 재료가 되고 있다. 중남미에서는 시란트로(cilantro)로 불려 스프나 살사 등에 넓게 이용된다.
《고수 씨앗》
포르투갈에서는 코엔트로(coentro)로 불려 어패류와 야채를 주된 재료로 하는 냄비 요리인 카타프라나 등의 향토요리에 자주 이용된다. 포르투갈 요리의 맛을 특징 지우는 중요한 식품 재료이다.
《고수 뿌리》
식용 이외에서는, 게나 새우를 먹은 후에 손을 씻는 finger bowl에 넣어 냄새를 제거하는데 사용하는 예도 있다. 잎의 향기 성분은 모밀이나 올스피스에도 포함되는 Terpenoid류의 세르민 C10H16, 데카나르이다. 이 성분은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건조한 coriander 상품에는 독특한 향기는 없고, 생엽의 대용품은 되지 않는다.
과실은 유럽이나 인도에서는 향신료로서 종자의 이용도 번성했다. 건조한 coriander의 과실은 코리안다시드 등이라고도 불리고 이것을 갈아서 으깬 분말은 감귤류, 특히 오렌지와 같은 향기를 감돌게 하고 카레등에 이용된다. 과실의 냄새의 주된 성분은 잎의 고약한 성분과는 달라, Terpenoid류의 d-리나로르 C10H18O이다. 밀크에 홍차와 함께 넣어 익히면 맛있다. 보드카나 진에 담궈 과실주를 만들 수도 있다. [위키일본]
고수김치
고수를 소금물에 삭혀 배추, 고춧가루, 황석어젓 등의 양념을 넣어 버무린 별미김치이다. 고수는 줄기와 뿌리가 가늘고 길며 잎이 연한 채소로 맛과 향이 매우 독특하다.
고수는 깨끗이 다듬어 연한 소금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헹군 뒤, 물기를 빼 소금을 조금 뿌린다. 배추는 속대만 골라 소금물에 3~4시간 절인 뒤 헹구어 물기를 뺀다. 마늘, 생강, 황석어젓 건더기는 곱게 다진다. 젓갈에 고춧가루, 마늘, 생강을 섞어 양념을 만든다. 양념에 고수와 배춧잎을 넣고 고루 버무린 뒤 소금, 설탕으로 간을 맞추어 김치 통에 꼭꼭 눌러 담는다. 황석어젓 대신 조개젓이나 바지락을 사용하기도 하며 무, 배추를 섞어 겉절이로 먹기도 한다. 고수의 잎과 줄기는 특이한 향 때문에 향신료로 쓰며 열매는 한방에서 건위, 거담, 고혈압 약재로 쓴다. 황해도, 평안도 지방과 사찰에서 많이 담가 먹는다.
첫댓글 중국음식에 많이 들어 가던데
먹어 버릇 하니 먹을만 하더군요 ㅎㅎㅎ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난 참나물 인줄 알엇는디.....감사요~!!
고수 엄청맛있답니다
좋아하는 야채중 하나~ㅎㅎ
잼나는 고수일화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