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 했으니 배 속에 기름기를 제거하는 방법은 걸으면서 땀으로 배출 시켜야 합니다. 제주의 가을 들녘도 눈이 배지근 허게 담아볼겸 친구들에게 번개를 하였는데 다행히도 11명 참석에 대 성황을 이뤘습니다. 2012년 10월 1일 일전 같으면 국군의 날 행사로 분위기가 엎 되었지만 이제 관심도 없고요. 우리나라 해방이 1945년이면 국방경비대는 1948년에 창설하고 정식 군은 1949년이 되어야 창설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확인필요)
가시리 마을에는 갑마장 길이 있는데 총 19.6km 전체 다 걸으려면 무리이고 하루를 꼬박 걸어야 하기에 정석항공 기념관 곁에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큰사슴이 오름으로 걸어 따라비오름으로 이동하면서 제주의 높고 푸른 하늘을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확 트였습니다. 가는 길마다에 가을의 들꽃들을 볼 수 있었는데 가을 야생화는 주로 보라색을 띱니다. 어떤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는지 확인 들어갑니다.
큰세잎쥐손이풀 잎이 세가락으로 나뉘어 지는 것이 쥐의 손 같다는 이름
꽃이 짙은 분홍색이면 이질풀입니다.
연분홍으로 꽃잎에 맥이선명하고
열매을 맺으면 꼬투리가 별모양입니다.
현삼과에 나도 송이풀
잎이 지저분 하여 사람들 눈을 유혹 시키는데는 역부족
섬잔대는 초롱꽃과로 술을 따르는 잔과 같아서
도라지 처럼 아주 환상적으로 이쁘는데 제주의 가을 오름에 대표적인 꽃이지만
근자에 그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뿌리도 도라지 같습니다.
억새풀에 기생하는 야고도 제주 가을오름에 꼭 찾아봐야 하는 꽃입니다. 잎은 없지요.
줄기는 딱딱 하며 마치 술잔과 같기도 하고요.
속에 열매인것 같아요.
열매는 노란색
나비나물
산비장이
모르면 엉겅퀴로 착각을 합니다.
구름채와 솔채도 비슷하고요.
쑥부쟁이도 가을 오름에 대표격입니다.
털기름나물 미나리과이고 비슷한 꽃들이 많습니다. 사상자도 그렇고요.
혼자 갔으면 천천히 하나씩 도감 찾으며 공부하다 왔으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