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총괄 대교구장이자 교역자 회장인 이수진 목사는
GCN 방송 설교를 통한 세계 선교에 일익을 감당하고, 은혜로운 설교로 성도들의 믿음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011년 공로패를 수상하게 됐다.
1. 2011년도 공로패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앞서 본이 되어 교회와 성도를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보여 주시며 사랑과 헌신으로 이끌어 주신 당회장님이 계시기에 이런 축복된 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직 감사한 마음으로 2012년도에도,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열심히 충성하겠습니다.
2. GCN 방송에서 설교하신 ‘팔복’과 ‘육과 영’이 전 세계 많은 시청자에게 은혜를 끼치고 있는데요, 특별히 이 말씀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신지요?
팔복 말씀은 당회장님께서 여러 차례 설교해 주신 말씀으로 아버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참 자녀, 영의 사람이 되는데 있어 사랑장, 성령의 열매와 함께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녹화된 말씀의 화질이 좋지 않아 GCN 방송으로 나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됐지요. 영을 사모해 변화되기를 바라는 이 중요한 시기에 팔복 말씀을 통해 우리 성도님들이 신속히 변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번째 방송설교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본 교회 말씀은 성경을 문자적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감동함 속에 하나님께서 풀어 주신 영적인 말씀들입니다. 그중 ‘육과 영’은 당회장님께서 1996년도에 설교하신 것으로 육을 버리고 영의 사람이 되는 방법을 설명한 기초적인 말씀이지요. 또한 이 말씀에는 육, 영, 육체, 육신 등의 영적인 의미가 설명돼 있기에 당회장님 말씀을 처음 듣는 초신자나 타 교회 성도님들이 좀 더 쉽게 다른 많은 말씀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3. 영의 흐름에 맞춰 명쾌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교하셔서 성도님들이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설교 준비를 어떻게 하시는지요?
먼저 설교를 앞두고 기도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성도님들에게 무엇을 말씀해 주시고 싶으실까? 현재 성도님들께 가장 필요한 말씀은 무엇일까?’를 놓고 기도하지요. 그럴 때 성령님께서 감동함 속에 설교의 내용과 제목, 본문을 주관해 주십니다. 그러면 마음에 양식돼 있는 진리와 함께, 기도할 때 떠올려 주신 성도님들의 생각, 마음, 삶 속에 벌어지는 일들을 비유와 예화로 덧붙여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설교를 준비합니다. 사실 당회장님께서 가르쳐 주신 말씀이 기본 재료가 돼 성령의 도우심으로 저는 조금 요리를 하는 것이지요.
4. 요즘 많은 성도님이 말씀을 정리하고 무장하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즐겁고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요?
말씀 무장을 숙제라고 생각하지 말고 말씀을 듣고 읽고 정리하는 과정들이 ‘영의 사람이 되는 시간이다’라는 마음으로 하면 더 즐거울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장’은 내 것이 되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듣는 말씀을 자기의 마음과 삶에 대입시키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면서 발견된 비진리나 아직 부족한 선과 사랑이 있다면 빨간색 밑줄도 긋고 별표도 했다가 그것을 붙잡고 기도해 보세요. 그 기도가 쌓이면 지식으로 알았던 진리가 자신의 변화와 함께 자기 것이 되는 온전한 말씀무장이 될 것입니다. 그럴 때 주의 종과 일꾼으로서 맡겨진 양 떼를 잘 가르치고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되지요. 그러니 말씀 무장은 자신의 변화와 함께 하나님께 귀히 쓰이는 영적 장수가 되는 길임을 알아 행복과 기쁨으로 행하시길 바랍니다.
5. 올해 사역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방송 설교입니다. 방송 설교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듣고 있는 성결 복음의 가치와 이 말씀을 전해주신 당회장님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방송 설교를 시청할 성도님들을 생각하며 준비하니 성도님들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질 수 있었고요. 더 나아가 타 교단의 성도님들과 일꾼들, 전 세계의 수많은 시청자를 생각하며 더 깊은 사랑의 기도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성결 복음과 놀라운 권능으로 세계를 이루며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복된 제단에서 방송 설교를 통해 귀한 사명을 함께 이룰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6. 교회 총괄대교구장으로서 전 성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2011년도에 너무나 빠른 영적인 변화의 흐름을 보면서 이렇게 변화시켜 주신 당회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또 순종하며 달려온 우리 성도님들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의 흐름은 2012년도에도,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나도 새 예루살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소망으로, 더 힘차게 달려가는 만민의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