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아, 안중근! 金東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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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重根 1879-1910 |
안중근 의사가 여순 감옥에서 일본 관헌에 의해 무참하게 처형 된지 어언 98년. 그 날이 1910년 3월 26일이었다. 그의 삶, 그의 죽음은 문자 그대로 감격적인 것이었다.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을 듣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 땅에 한 남자로 태어나 어쩌면 그렇게 살다 그렇게 갈 수 있는 것일까. 진실로 장엄한 일생이었다.
추모식이 남산에 있는 안 의사 기념관 강당에서 있었다. 해마다 이 날이 되면 나는 민족이 낳은 가장 위대한 영웅 중의 한 분을 생각하며 그 곳을 찾는다. 해외에 나가 있을 때만 빼고는 언제나 간다. 단상에는 작년부터 그 어른의 매우 큰 초상화가 하나 걸려 있다. 그 얼굴을 바라보고 있으면 한국인으로 태어난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1880년에 태어나 1910년에 세상을 떠나셨으니 30년의 짧은 일생이었지만 그 기백은 전 세계를 뒤덮을 만큼 웅장한 것이었다.
중국 혁명가 손문은 안중근이 이등 박문을 "동양평화를 교란하는 원흉이라 판단하고 하얼빈 역두에서 쏘아 쓰러뜨린 사실에 감동하여 중국 청년들에게 호소하여 신해혁명이 터지고 청조는 타도되고 중화민국이 새롭게 탄생하였다. 총통을 지낸 원세개가 안 의사의 죽음을 애도하며,"몸은 비록 한국 땅에 태어났으나 그 이름은 만방에 빛난다."고 읊었다. 분발하라, 한국인이여, 불세출의 영웅 안중근을 본받아 분발하라!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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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한 한국인은 이승만과 김일성 주 편집 : *** |
김정일의 이명박 정권 협박은 참으로 바보짓이다! 손충무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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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7일 개성공단 남측 직원들을 강제 철수시킨데 이어 28일 서해상에 단거리 미사일 수 발을 발사,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후 잇따라 행동에 돌입하고 있다 |
左派 10년 정권에 분노한 국민들이 MB 정권 출범시켰다.. 이명박 정권, 북한에 당당하게 요구하는 정책 만들라
북한이 이명박 정권의 새로운 대북정책에 반발 개성공업단지에 파견 되어있는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직원 11명을 강제철수 시킨 행동에 대해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큰 관심을 보이며 북한 행동을 비난 하고 나섰다.<'북한에 마구 퍼부어주고 버릇 잘못들인 자들을 처벌하라' -2008.3.27.'손충무의 뉴스초점'기사 참조>
북한은 이번 소동을 통해 이제 막 출범한 이명박 정권에 대한 첫 테스트에 들어가고 있다. 그런 조짐은 지금 까지 MB 대통령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언급도 없이 관망 하다가 27일부터 갑자기 행동을 취하면서 처음으로 MB 정권을 향해 비난을 하고 나온 점이다.
북한은 애당초 평양방송을 통해 보도를 한후 지난 27일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신문을 통해 "이명박 정권은 도발과 핵 위협을 부각 시키는 선전을 하고 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북한이 갑자기 신경질적인 발작을 일으킨 것은 지난 19일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핵 문제 해결 없이 개성 공업단지의 새로운 사업 확대는 사실상 어렵다."고 한 발언에 대해 발작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가 통일부를 처음 순시한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 까지 통일부 직원들은 친 김정일 정권적인 행동을 취해왔다.이제는 새로운 思考의 전환을 하지 않하면 가차없이 처단 할것."이라고 질타 한일에 대해서도 안절부절이다.
또 김하중 장관이 새로운 정부의 대북 정책에 우선적으로 처리할 업무 보고를 통해 ☞ 국군포로 미 송환자 500명에 대한 생사 여부와 송환 요구 ☞ 북한이 납치해간 480여명의 남한 국민 송환 요구 ☞ 북한이 남한 정부의 요구사항에 어느 정도 성의를 보이느냐?에 따라서 북한 경제지원 결정이라는 정책 발표에 북한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북한은 남한에 심어놓은 거물 간첩 김대중 정권과 남조선 빨치산의 영웅 사위 노무현 정권으로 부터 무려 50조원이라는 엄청난 자금과 물품을 강탈해 가지고 갔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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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진타오, "달라이라마 만나겠다. 접촉 기다리고 있다." 밝혀 ★ 브라운 영국총리 올림픽 개막식참석.사르코지 대통령 유보 |
박재승 '개혁공천'의 정체 = 전대협 출신 의원 全員공천 金成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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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在承 1939 강진生 |
이념이 싫다는 대통령이 이들에 맞서 정도를 걸을 수 있을 것인가? :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이 주도한 통합민주당(통민당) 공천에 대해 「개혁공천」이라는 평가가 붙어있다. 그러나 소위 「개혁공천」의 결말은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의 통민당 장악이었다.
통민당 공천 결과 전대협 출신 현역의원 10명이 모두 공천을 받았다. 1기 출신 이인영(李仁榮)ㆍ우상호(禹相虎)ㆍ김태년(金太年), 2기 출신 오영식(吳泳食)ㆍ정청래(鄭淸來)ㆍ최재성(崔宰誠)ㆍ백원우(白元宇), 3기 출신 임종석(任鐘晳)ㆍ이기우(李基宇)ㆍ한병도(韓秉道) 의원이 그들이다.
이밖에도 전대협 출신인 김성환(金星煥), 오중기(吳仲基), 정진우(鄭鎭宇), 박형룡(朴亨龍) 김만수(金晩洙), 박완주씨가 각각 노원 丙, 포항 북구, 부산北강서乙, 대구 중남구, 부천 소사, 천안乙에 공천됐다. 이로써 통민당 내 전대협 출신은 확인된 인원만 16명에 달한다.
전대협은 1987년 설립 이래 국가보안법철폐-주한미군철수-평화협정체결-고려연방제 등 북한의 對南적화노선을 추종해오다 지도조직인 「정책위원회」 등이 이적단체(利敵團體)판정을 받았다. 역대 정부 공안기록은 물론 전대협 출신 전향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전대협은 金日成주의 지하조직에 의해 장악됐었다고 한다.
전대협 출신 의원들은 17대 국회에서 국보법 폐지를 위해 총력 투쟁해왔다.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은 전대협과 이적단체 한국청년단체협의회 간부 출신으로서 ②2004년 8월4일 결성 국보법폐지 입법추진委, ③2004년 12월17일 국보법연내(年內)폐지 촉구 결의문작성, ④2004년 12월20일 국회 앞 국보법폐지 농성단 격려방문, ⑥2004년 12월23일 국보법폐지 촉구 시민단체ㆍ국회의원 공동(共同)기자회견에 참여했고, ⑦2004년 8월11일 「민중의소리」 국보법폐지 여부 설문조사에서 폐지주장에 나섰었다... [전체보기] |
★ 통합민주당은 '조선노동당의 2중대'냐? (강철군화) ★ 국회 진출 앞 둔 唯一한 愛國ㆍ右派인사 (金成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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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계산된 몽니 池萬元 |
아니나 다를까 북한이 서해에서 미사일 실험발사를 감행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3월28일 우라늄농축프로그램 등과 관련하여 담화를 통해 비난전을 시작했다.
"미국이 계속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만들어보려고 우기면서 핵문제의 해결을 지연시킨다면 지금까지 겨우 추진되어 온 핵시설무력화에도 심각한 영향이 미치게 될 수 있다"
"6자회담 10.3합의 이행이 미국의 처사로 하여 교착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미국은 제재해제와 관련한 자기 측의 의무를 합의된 기한 내에 이행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핵 신고와 관련해서도 부당한 요구를 계속 들고 나와 문제 해결에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
"우리는 결코 부시 행정부의 그릇된 주장을 정당화해주는 희생물로 될 수는 없다"
"우리는 우라늄농축이나 그 어떤 다른 나라에 대한 핵 협조를 한 적이 없으며 그런 꿈도 꾸어본 적이 없다. 그러한 것들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이러한 선전포고와 함께 북한은 3월28일 오전 10시30분경 서해상에서 단거리 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3월25일 오전부터 26일 낮 12시까지 서해 남포 해상 일대에 민간선박에 항행금지령을 선포하고 사거리 46km의 스틱스 대함 미사일을 장착한 150t급 유도탄고속정 1척을 대기시킨 채 미사일을 발사하려다 중단한 바 있다고 한다.
연합통신이 전한 이 뉴스는 영국 BBC 방송을 위시하여 수많은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미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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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장정부의 위장사업 ; 대운하 ★ 위장전술의 계절 |
"그래도 이재정같은 좌파는 없다" 강필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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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在禎 1944 진천生 |
조갑제 "이명박 측근이 장차관 인사문제 해명" :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 정통우파 논객으로 유명한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을 만나 이명박 정부의 내각 인사를 "발전적으로 봐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27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 대통령 측근이 "10년간 좌파정권이 계속되다 보니 새로운 사람을 장ㆍ차관으로 구하기가 어렵다"며 "문제는 많지만 장ㆍ차관급과 청와대 비서실에 이재정류의 좌파는 한 사람도 없다. 이것은 발전으로 봐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 측근이 직접 조씨를 만나 이같이 발언한 것은 이 정부에 비판적인 정통우파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씨를 필두로 우파 진영은 줄기차게 '실용'을 강조한 이 정부의 이념 노선에 문제를 제기해 왔으며 특히 일부 노무현 정부 인사가 장ㆍ차관에 기용된 데 대해선 날선 비난을 해왔다.
이 대통령 측근은 또 "이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생각은 확고하다"며 "이 대통령은 북한이 자구노력을 해야 남한에서 도와줄 수 있고 지금까지 해온 퍼주기는 북한 사람들을 거지 근성의 소유자로 만들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조씨는 전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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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NLL은 유령선, 남 도발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 합참의장 청문회 발언 ★ 개성공단ㆍ미사일로 총선서 '남북관계' 변수 부상 |
李明博, 永久분단의 죄인이 되려는가 김성욱 프리랜서 기자 |
북한 노동당정권 체제보장론과 주권존중론은 위헌 : 李明博 대통령은 26일 『나는 누구보다도 북한 주민을 사랑한다. 북한 주민들이 최소한의 인간의 기본적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수준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10년 들어보지 못한 전향적 발언이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 문제는 對北정책 기조가 북한 체제보장론과 주권존중론에 기초한다는 점이다.
李대통령은 이날 『핵을 포기할 때 북한 정권도 안정(安定)될 것이고 평화도 유지될 것이고 경제도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월11일에도 『南은 北에 대해, 北은 南에 대해 主權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 서로 존중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월11일에는 『핵을 포기하는 것이 오히려 체제(體制)를 유지(維持)하고 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金正日 국방위원장을 설득(說得)해야 한다. 북한이 핵을 포기했을 때 신뢰(信賴)할 수 있는 보장(保障)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하나같이 비핵화 후 북한의 체제안정, 체제보장, 주권존중을 강조한 말이다.
소위 북한 체제보장론, 주권존중론은 그 자체로 위헌(違憲)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唯一)한 합법정부이며 북한정권은 反국가단체로서 체제보장이나 주권존중 대상이 아니라고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같은 위헌적(違憲的) 對北기조가 북한 급변사태 시 끔찍한 재앙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는 데 있다. 조선로동당을 존속시켜 親中공산정권 탄생을 자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우선 金正日이 돌연사, 쿠테타 등으로 제거됐을 때 북한은 급변사태를 맞게 될 가능성이 높다. 급변사태 없이 북한 내부 軍部엘리트가 중국식 개혁ㆍ개방에 성공한다는 가정은 넌센스다.
역사적으로 70여 개에 달했던 공산국가 중 개혁ㆍ개방에 성공한 나라는 중국과 베트남뿐이었다. 중국식 개혁ㆍ개방은 지도층의 도덕적 권위가 살아있는 국가에서 행해진 이례적 사건이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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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새 정부에 물리적 시위 (조선일보 사설) ★ 기업들 '대북사업 불확실성 실감' (동아일보) |
김태영 장군의 합참의장 취임을 환영한다! 정창인 독립신문 주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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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泰榮 1949 서울生 |
26일 김태영 합참의장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태영 장군은 국민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입장을 밝힘으로서 노무현 정권에서 가졌던 우려를 불식시키게 되었다. 바른 안보관을 가진 김태영 장군이 국가안보를 현실적으로 책임지는 합참의장에 취임하는 것을 우리는 환영한다.
김태영 장군은 북한의 핵과 관련하여 선제공격이 유일한 대응방안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선언하였다. 김 장군은 "북한 핵무기가 남한에서 터지지 않도록 북한의 핵무기가 있는 장소를 타격하려면 북한이 핵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우리 군이 정밀유도무기로 선제 공격을 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은 남북간의 군사적 균형을 일시에 무너뜨리는 중대한 안보적 긴급사태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서 노무현 정권은 핵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오로지 6자회담으로 미루고 노무현 정권은 오로지 퍼다주기에만 골몰하였다. 그러나 북한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자회담을 개최하는 것은 김정일의 위상만 높혀 주었지 별 해법을 찾지 못하고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격상시키는 역할만 하였다. 뿐만 아니라 노무현 정권은 6자회담을 북한의 체제보장을 위한 정치회담으로 성격을 변질 시켰다.
그러나 북한핵문제는 우리에게 있어 심각한 안보문제다. 6자회담을 통한 정치적 타결을 기다릴 여유가 없다. 그런데 신임 합참의장이 이에 대해 명확한 군사적 무력화 방안을 발표하여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감을 한층 높혔다. 우리들의 대응책 여부에 따라 북한핵은 무용지물이다. 북한핵은 우리들의 대응 여부에 따라 김정일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김정일을 궁지로 몰 수 있다.
김정일이 핵무기를 개발한 것을 두고 두고 후회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 방법은 북한핵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이다. 군사적으로 북한핵을 무용지물로 만들면 김정일이 핵무기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협박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북한정권에 대한 불신만 키우게 된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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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정권, 서해상에 '단거리 미사일' 발사 (김필재) ★ 자유 애국세력은 찬밥이 되었습니까? (구국기도) |
이 기회에 통일까지 밀고 나가자! 정창인 주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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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다녀오는 관광객 개성공단 남북경협사무소 남측 당국자 11명이 북측의 요구로 철수한 가운데 27일 개성 관광을 마친 관광객들이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빠져나오고 있다 |
북한이 개성공단 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 근무하는 한국 당국자들을 모두 철수하라고 요구하였고 한국 정부는 이에 응해 그들 모두를 철수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정부는 북한의 이러한 행동에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 비록 일시적인 남북관계의 경색이 오더라도 원칙을 지키며 '남한이 주도하는' 새로운 남북관계를 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우리는 정부가 차제에 원칙을 끝까지 지키어 통일까지 성취하도록 밀고 나가기를 원한다.
정부가 지켜야 할 원칙 중 가장 으뜸이 되는 원칙은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것이다. 이 원칙에 입각하여 통일정책과 대북정책을 추진하면 북한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게 될 것이다. 물론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과 러시아와 긴밀한 협조를 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상호주의니 비핵개방3000이니 하는 원칙은 부차적 원칙에 불과하다. 우리가 주도권을 쥐어야 함에도 그동안 친북좌파정권은 일방적으로 북한에 끌려 다녔다. 그 결과 북한은 오만해졌고 통일의 길은 더 멀어졌다.
되돌아보면 통일의 기회는 1990년대 초에 있었다. 소련이 붕괴하였을 때 한미동맹은 굳건하였고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포기하였다. 그 때가 통일의 기회였다. 그러나 친북좌파세력은 소위 '통일비용'논리를 내세워 통일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물론 김영삼 정부의 나약함 때문에 이들의 거짓 선전이 먹혀들어갔다. 이들 친북좌파반역세력은 한국 정부가 '흡수통일'은 하지 않는다고 선언하게까지 만들었다. 반역이 극에 달했었다.
그 후 친북좌파정권이 들어서면서 오히려 김정일을 살려주기 위해 대북 퍼주기 정책을 폈다. 말로는 그럴 듯한 햇볕정책은 일방적으로 북한의 독재자에게 물자 및 외교적 지원을 하여 무너지려는 김정일 정권을 굳건하게 도로 세웠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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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녀자의 머리에 몽둥이질 말라 (이법철 스님) ★ 한심한 한나라 일부 국회의원들.... (양영태) |
미 전문가들 '개성공단 요원 철수는 북한경제에도 부정적 영향' 최원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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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us Noland, Bruce Klingner |
지난 달 출범한 한국의 이명박 새 정부의 대북 정책을 관망해 왔던 북한이 이명박 정부를 겨냥한 물리적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개성공단에 상주해 온 한국 정부 관계자들을 강제로 철수시킨 데 이어 오늘은 서해상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 측의 이런 움직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취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7일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에 상주해 온 한국 정부 요원들을 철수시킨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사건은 남북 간에 벌어진 일로, 미국이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국무부도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한국 관리들을 철수시킨 것과,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남북관계를 후퇴시키는 유감스런 사건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워싱턴의 민간연구소인 피터슨연구소의 마커스 놀란드 박사는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한국 관리를 철수시킨 것은 남북관계를 뒷걸음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북한 자신의 국익도 해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커스 놀란드 박사는 한국 관리들을 철수시킨 것은 남북관계는 물론이고 개성공단과 북한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 유감스런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소재 헤리티지재단의 부르스 클링너 연구원은 북한의 이번 조치를 '엄한 부모에게 떼를 쓰는 어린아이 같은 행동'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클링너 연구원은 이번 사건은 북한이라는 어린아이가 이명박 정부라는 엄한 부모에게 떼를 쓰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경제 전문가인 마커스 놀란드 박사는 북한이 한국의 김하중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빌미로 개성공단 근무자들을 철수하도록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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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전문가 '북한, 핵 폐기시 과학자들 평화적 에너지 활동 투입 희망' ★ 북한, 우라늄 농축과 시리아 핵 협력설 거듭 전면 부인 |
통일교 국회 진출 저지운동에 기독교계 나서 김창범 편집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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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鮮明 1920 평북 정주生 |
한기총 등 성명 내고 가정黨 움직임에 강력 대처키로 : 18대 총선을 앞두고 신진 정당으로서 국회진출을 노리는 평화통일가정당의 홍보활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기독교계에서는 통일교의 국회 진출을 저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과 저지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가정당은 이미 256명의 지역구 후보들을 공천했으며 지난 2월 15일 곽정환 총재에 이어 23일에 탤런트 태현실 씨의 지원 연설을 KBS1 TV를 통해 전국에 방송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기독교의 대응활동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엄신형)는 지난 19일 발표한 '한국 교회 4.9 총선 지침'에서 "한기총은 이단 사이비 집단의 지원을 받아 정계에 진출하려는 시도를 단호하게 저지해 왔다"며 "이번 총선에서도 이단 사이비 집단과의 사상적 연계를 가진 정당과 후보는 국회에 진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분명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기총은 "가정당은 당헌 제2조에서 문선명 집단의 이념과 사상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가정당의 의회 진출 움직임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교계의 주의를 촉구했다.
각 교단도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가정당의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예장합동(총회장 김용실 목사)은 20일 전국 노회장 모임에서 가정당 문제와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예장합동은 조만간 가정당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단 소속 교회를 대상으로 가정당의 실상을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예장대신(총회장 고창곤 목사)은 지난 14일 총회장 명의로 발표한 '한국 교회를 깨울 모르드개를 찾습니다'는 제목의 통일교 국회 장악 반대 성명서에서 "기독교 순교자의 피로 세워진 대한민국에 통일교 왕국을 건설하려는 움직임을 결사반대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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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교 기반 '평화통일가정당'의 실체 (김성욱) ★ "한반도 자유통일을 일본의 전략목표로 삼아야" (김성욱) |
국가보훈 인식 바뀌어야 한다 이도상 갑종장교단중앙회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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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막바지에는 최고 훈장인 태극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참전자 2명(좌측)에 대한 재향군인회와 보훈처 6.25 참전동지회의 기념패 및 기념품 전달됨 |
예우차원이 아니라 정책적 차원에서 지원책 있어야 : 28일 전쟁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6.25 참전 노병들이 국가유공자로 격상됐음을 자축하는 경축 행사가 그것이다. 국가유공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1984년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으나 6.25 참전자들은 그 대상에서 제외됨으로써 80세를 바라보는 6.25 참전 노병들에 대한 명예 선양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주목한 뜻 있는 국회의원들이 17대 국회에서 6.25 참전자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개정 법률안을 2005년 1월 31일 정무위원회에 발의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국회 본회의 상정이 유보된 채 3년여를 끌어오다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회 본회의(2월 26일)와 국무회의(3월 18일)를 통과함으로써 참전 노병들에 대한 호칭과 위상이 격상된 것이다.
정전 후 반세기가 넘는 긴 세월을 참아 온 노병들에게는 늦었지만 국민 모두의 뜻을 모아 축하드릴 일이다. 자축행사로 치러짐이 아쉽기는 하나 지면을 빌려 국가를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날의 행사를 진정으로 축하해 드리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법안 통과의 의미를 노병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정책적 차원에서 우리 모두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뜻에서 다음 몇 가지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첫째, 전후 세대들의 6.25전쟁에 대한 이해를 바르게 지도해야 하겠다. 그것은 이 전쟁에 대한 그들의 이해가 의외로 크게 잘못돼 있기 때문이다. 6.25전쟁은 북한 공산집단이 스탈린과 모택동의 후원을 받아 일으킨, 우리 역사상 가장 처절했던 동족상잔의 비극이다. 600만 명이 넘는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일제 식민지 지배에서 갓 벗어난 우리 민족을 지구상에서 가장 비참한 나락으로 빠트린 참화였다. 그것은 결코 먼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시켜야 한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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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김정일의 생떼에 휘둘리지 마라 ★ 이명박 대통령은 4.3위령제에 불참해야! |
"대운하, 계획된 침묵 뒤에 치밀한 계획" 여정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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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백지화국민행동'이 28일 국토해양부의 내부문건으로 드러난 정부의 대운하 추진계획에 대해 "계획된 침묵 뒤에는 치밀한 계획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
시민단체 "강부자ㆍ고소영 이어 '양치기 정부'" : 정부가 2009년 4월 '한반도 대운하' 공사의 첫 삽을 뜰 계획을 세운 것이 드러나자 정치권을 넘어 시민ㆍ사회단체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은 28일 "계획된 침묵 뒤에는 치밀한 계획이 있었다"며 정부와 한나라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대운하를 총선 공약에서 제외하며 침묵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국민 여론을 수렴해 하겠다'고 약속해 온 이명박 대통령의 '추악한 음모'가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27일 국토해양부 내부 문건을 통해 정부가 올해 8월 중으로 관련 법령을 제ㆍ개정하고 2009년 4월부터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을 세웠음이 밝혀졌다. 기자회견 참석자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그간의 '거짓말'을 비판하며 "이명박 정부는 취임 한 달만에 2MB(메가바이트) 대통령, 강부자ㆍ고소영 내각에 이어 '양치기 정부'라는 말까지 만들어냈다"고 비난했다.
"실무차 차원의 문건? 지나가던 소도 웃을 거짓말" :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그동안 밖으로 보여주는 말과 행동과 별도로 뒤에서 대운하 공사 계획을 차근차근 추진 중이었음이 밝혀지자 국토해양부는 "실무자가 준비 차원에서 검토한 자료의 하나"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날 기자 회견 참석자들은 "지나가던 소도 웃을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오성규 환경정의 사무처장은 "업무 보고란 각 부처가 담당 업무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듣고 다듬어 대통령에게 '이렇게 하겠다'고 보고하는 자리"라며 "그 자료를 일개 실무자가 작성했다는 것은 최소한의 솔직함도 없는 소리"라고 비판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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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 북풍', 총선 쟁점으로 떠오를까? ★ '누가 더 약한가'가 총선을 가른다 |
이태규 청와대 비서관 왜 사표냈나 장용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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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泰珪 1964 양평生 |
'업무 부적응 때문' '권력 다툼의 희생양' 등 해석 분분 : 이태규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이 최근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 그 배경을 놓고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이 비서관은 지난 26일 돌연 사의를 밝힌 뒤 현재까지 청와대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일단 이 비서관이 청와대에 들어간 지 불과 한 달 만에 사의를 표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당초 희망했던 업무와 다른 직책을 맡게 됨에 따라 그에 대한 고민과 부담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비서관은 지난해 대선 당시 정무ㆍ기획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한나라당 선대위 전략기획팀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위원 등으로 일해 온 터.
때문에 청와대 비서진 임명 때도 '정무비서관' 기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지만, 실제 인사에선 연설기록비서관으로 발령이 났다.
대통령실 산하 연설기록비서관은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과 관련한 실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그의 '전공' 분야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그러잖아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다'는 이유로 고심이 컸는데, 자신의 업무 영역에 있어서도 다소 소외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그런 이유 때문에 결국 사퇴를 결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청와대 내에선 이 비서관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의중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 하는 것 같다'는 등의 지적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따라 연설문 작성 업무 또한 상당 부분 정무비서관실 쪽으로 넘어갔다는 후문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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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국현-강기갑, 한나라 공천파동 어부지리? ★ 유권자 2명 중 1명 '무소속 돌풍, 당선 많을 것' |
[데스크칼럼] '北 개성공단 소동' 새 남북관계 바꾸는 좋은 기회 손광주 편집국장 |
'김정일 스타일' 알면 길이 보인다 : 북측이 개성공단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경협사무소)의 남한측 상주 요원들을 철수시켰다.
통일부 대변인은 북측이 "북핵 문제 타결 없이는 개성공단 확대가 어렵다"는 최근 김하중 통일부장관의 발언을 빌미로 삼았다고 밝혔다.
4.9총선을 눈 앞에 둔 정치권은 혹시 선거에 불똥이 튈까, 북측의 도발을 서로 유리하게 해석했다. 새 정부 들어 상호주의를 실제 해본 적도 없는데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의) 상호주의가 빚은 결과"라며, 벌써 '거 봐라, 햇볕정책 안 하더니 꼴좋다'는 식이다.
하지만 북측의 이번 도발은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 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이 예상하고 있던 것이다.
북측이 이런 종류의 '사소한' 도발을 해올 때 그 배경을 비교적 쉽게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문제를 푸는 공식 비슷한 것이 몇 개 있다는 말이다. 그중에서 비교적 유효한 '공식' 중 하나가 '김정일의 입장'에서 분석해보는 것이다.
북한은 체제원리 자체가 '수령이 사회역사발전의 유일한 동력'으로 되어 있다. '사회역사발전의 동력' 운운으로 표현해놓으니까, 무슨 번듯한 사상과 논리체계가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쉽게 말해 김일성 수령(=지금은 김정일 장군님)의 지시와 말씀대로 사회가 움직인다는 뜻이다. 20세기 초반의 케케묵은 구공산권의 수령론에 기초하여 1970년대에 유일사상체계와 같이 '김정일식'으로 한참 더 개악해놓은 북한식 수령론이다.
그러면 지금 김정일에게 가장 골치 아픈 문제가 무엇일까? 그것은 대미관계가 제대로 안 풀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유는 물론 핵문제 때문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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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칼럼] 北 미사일 발사에 과민 반응할 필요가 없다 ★ 김父子 항일무장투쟁 날조 '워스트 5'를 추려보니… |
정치권 "北 미사일 발사는 남침야욕" 비난 김의중 기자 |
한 목소리로 비판.. 발언수위 온도차 : 북한의 28일 서해상 단거리 미사일 발사 사건과 관련해 여야가 강한 비판을 쏟아냈지만, 각당 입장에서 온도차는 있었다.
통합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긴장완화를 명시한 남북기본합의서와 2007년 남북정상선언에 위배되는 행위"라며 "우리 정부는 북한을 자극하지 말고 대북화해협력정책기조를 분명히 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북한의 총선개입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조윤선 대변인은 "지난 대선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총선에서도 북한이 개입하려는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면서 "그런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은 이번 사건을 북한의 '도발행위'로 규정지으며 발언 수위를 더욱 높였다. 신은경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도발행위"라며 "한 마디로 북한이 아직도 남침야욕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검은 본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대변인은 또 "정부는 북한의 일거수 일투족을 예의주시하고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촉구한다"며 "아울러 북한이 더 이상 오판하지 않도록 대북정책에 대한 확고한 원칙과 분명한 철학을 하루빨리 정립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사거리 46km의 함대함 미사일 3발을 서해상에 발사했으며, 관계부처의 보고를 받은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통상적인 훈련으로 보이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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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좌단체 "北 미사일은 이명박 책임" 매도 ★ 英, 北정권 주요 '인권우려국' 지정 |
DJ 영향력 이젠 호남에서도 안먹힌다? 김 석 기자 |
호남 한나라에 대한 견제론 확산, 동교동계에 불똥 :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28일 아들인 김홍업 의원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무안.신안 지역을 방문했다.
이 여사는 이날 서울에서 내려와 목포권 호텔에서 3-4일 동안 머물면서 29일 김 후보의 무안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등 김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울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어머니'의 도움이 얼마나 'DJ정서'에 호소 득표에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25일 SBS와 조선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19%)는 황호순 후보(25.7%)에게 고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DJ의 안방이라 할수 있는 전남 무안ㆍ신안에서 통합민주당 후보에게 밀리고 있다는 것 자체가 DJ의 후광이 예전에 비해 많이 빛을 잃었다는 반증. 그 뿐 아니다. YTN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결과 광주 북 갑에 출마한 한화갑 전 대표(10%)는 통합민주당 강기정 후보에 (50.1%)에 무려 40%포인트 이상 밀리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주ㆍ전남 시민사회단체들은 한화갑 전 대표에 대해 "무안ㆍ신안 출신으로 광주와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인사가 이리 저리 기웃거리다 광주에 둥지를 틀겠다고 한다"며 "광주시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참여자치21, 광주경실련, 목포YMCA 등 광주전남지역 7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28일 '18대 광주ㆍ전남 총선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이례적으로 DJ를 정면 겨냥했다.
이들은 "한화갑씨의 광주 무소속 출마는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무안ㆍ신안의 김홍업, 목포의 박지원씨와 흐름을 같이 한다는 사실이 자명해졌다"며, 이는 "구 민주당 부활을 노리는 DJ와 동교계의 합작품이며 빛바랜 카드를 꺼내려는 DJ의 노욕"이라고 맹비난했다... [전체보기]

주 편집 : DJ 영향력이 아직도 있다고 믿는 인간들이 있나요?! |
★ 한, 지지율 급락(41.9%→32.9%) 초비상 ★ 朴의 심판? 이방호 사천에서 사면초가... |
北 '간접시인 방안' 거부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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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초로 외국 언론에 공개한 영변 핵시설 내부 모습이 공개되었다. 미국 ABC 방송의 밥 우드러프(Bob Woodruff) 기자 일행이 북한에서 취재한 모습이 2008년 2월 22일 방영되었다 |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28일 '담화'는 핵신고관련 핵심쟁점인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과 시리아와의 핵협력 의혹을 '간접시인'하는 방식을 거부하고, 미국에 새로운 해법을 내놓으라고 공을 넘긴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의 이날 담화는 특히 최근 한.미 양국에서 '8월 시한'론을 제기하며 북한을 압박하는 데 대해 급한 쪽은 미국의 조지 부시 행정부라는 반박의 의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담화에서 "미국측은 자기의 체면을 살리기 위해 우리를 한사코 죄인으로 몰려는 너절한 요술에 매달리고 있다"고 말한 것은 최근 제네바 북미회담에서 미국측이 UEP문제와 핵확산 의혹에 대해 북한이 간접시인하는 방식을 제시했다는 관측을 뒷받침한다.
담화는 그러나 "우리는 결코 부시 행정부의 그릇된 주장을 정당화해주는 희생물로 될 수는 없다"고 못박음으로써, 제네바회담 당시 김계관 부상이 갖고 돌아간 절충안에 대한 거부 입장읕 분명히 했다.
간접시인 방안은 '북한이 우라늄 활동과 핵확산 활동에 개입했다는 것이 미국의 이해사항'이라는 내용을 핵신고서에 기술하고 이 내용에 대해 '반박하지 않는다'는 북한의 입장을 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힐 차관보는 지난 16일 워싱턴 덜레스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계관 부상과 대화는 좋았으나 "그가 평양과 전화통화를 했을 때 (반응이) 좋지는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표현 한마디' 때문에 제네바에서 최종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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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서해상에 발사한 Styx 미사일은 (연합) ★ [사설] 새 정부 향해 물리적 시위 시작한 북한 |
국제 쌀값 하룻새 30% 폭등 파이낸셜 뉴스 김아름 기자 |
국제 쌀 가격이 하루만에 30% 폭등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 지역의 사회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27일 쌀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쌀이 주식인 25억 이상의 인구가 위협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이날 쌀값은 t당 760달러에 거래돼 전일 t당 580달러에 비해 하루만에 30%나 치솟았다. 몇몇 트레이더들은 이번주에 이미 쌀이 t당 700달러선에서 거래됐기 때문에 이번 기록은 놀라운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2006년 말부터 오름세가 시작됐던 다른 곡물가와는 달리 쌀값은 올해 들어서 급등해 지난 1월보다 2배 가격에 달했고 1976년 이후 국제 쌀 재고량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쌀값 폭등은 주요 쌀 수출국들의 잇따른 수출금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수출 금지 조치는 국제시장에서 거래되는 쌀의 약 3분의 1을 줄어들게 만들었다.
세계 제1쌀 수출국 이집트가 자국의 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쌀 수출을 금지한 이후 쌀값은 계속 올랐다. 세계 2위 쌀 수출국인 베트남과 3위 인도가 국내 공급 조절을 위해 쌀 수출을 제한한데 이어 이집트도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규모는 크지 않지만 또 다른 쌀 수출국인 캄보디아 또한 수출 금지를 발표했다.
필리핀이 자국내 공급을 늘리기 위해 국제 시장에서 곡물구매 계획을 발표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곡물 수입국가 필리핀은 곡물 50만t의 구매의사를 밝혔다. 공급 부족분 180만∼210만t의 쌀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필리핀은 이달초 쌀 50만t을 사려다 실패한 바 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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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쌀 수출가 54% 인상 (연합) ★ 티베트 승려들 "중국이 거짓말한다" (세계) |
세례식 한경닷컴 |
세례식이 진행되고 있는 강가에 술 취한 사람이 비틀거리면서 나타났다.
물속으로 걸어들어와 곁에 서자 목사는 "예수를 찾아볼 준비가 됐습니까"하고 물었다.
"그럼요"라고 술에 취한 사람은 대답했다.
목사는 그를 물속에 푹 담갔다가 얼른 들어올리고 나서 물었다.
"예수님을 만나봤어요?" "아뇨"라고 그는 대답했다.
그러자 목사는 다시 그가 물속에 잠기게 한 다음 한참 만에 들어올렸다.
"예수님을 만나보셨어요?" 이렇게 묻자 늙은 취객은 눈을 닦으면서 "예수가 여기 빠진 게 맞기는 맞아요?"하고 묻는 것이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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