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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방 펌) 어떤호화 결혼식..
john 추천 0 조회 107 07.02.15 20:30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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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02.15 20:51

    첫댓글 이글 올리고 난 후 윤태영이라는 친구를 검색해봤드니 뭔 영화에서 본 친굽니다.. 주연은 아니지만 연기가 나쁘다고 볼 수 없는 나름대로 개성있는 배우 (?) 든데.. 저 같으면 저런 결혼식 안할텐데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 07.02.16 07:38

    죤님, 요즘 서울의 결혼식 봤어요. 보통사람들의 결혼식도 이에 못지않습니다. 역삼동근처 회사 강당에서 결혼식을 거행하는 데도 하객들이 계단을 넘치고 넘쳐 길가 정류장까지 늘어서 있는 것을 보고 하도 신기해서 가봤더니 일개 부서장의 따님 결혼식이라고 하더군요. 진짜 서민, 보통사람이었어요. 좋지않아요? 일생의 한번있는 행사라면 진짜 근사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 죤님에겐 없습니까? 이 연지호는 잘난 척하고 신혼여행에서 호텔이 아니라 콘도에서 자고 라면끓어먹고, 식빵구워먹고..걸어서 뛰면서 제주도를 누볐는데..지금도 문득 일급호텔에서 양고기스테이크를 먹고 차 랜트해서 드라이버 하지못한 것이 한(?)이되어 속상?ㅎㅎ

  • 작성자 07.02.16 09:06

    연지호님/ 이글에서 제가 말하고져 함은 호화결혼식 그자체 보다는,..거대자본의 상징인 삼성 부회장 (회장이라면 노골적으로 하기 힘들었겠지요..) 아들의 결혼식에 몰려든 전직대통령을 포함한 지도층 인사들을 보면서 느낀 소회입니다..자본과 권력의 부적절한 공생을 상징적으로 보는 것 같아서 입니다. ... 삼성차원에서 저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하드군요. 제가 비뚤어 졌는지 모르지만 "너희들은 무라해도 우린 우리 스탈로 간다".. 라는 의도적인 힘의 시위로 보였습니다..

  • 작성자 07.02.16 09:20

    호화결혼식에 관하여는.. 전 부모님이 능력이 있어 행여 저렇게 해준다고 해도 거절했을 겁니다.. 도덕적인 검소함? .. 제가 그런사람인지는 모르겠고,.이런것 보다는 도무지 재미가 없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회색도심에서 교통체증 유발하면서, 화려한 상제리라 밑에서 최고급 와인으로 건배하고, 음식만 1억이상을 지출할 만큼 최고급 요리를 먹고 대접한들 , 그게 참 허무하고 재미없을 것 같다는.. 전 서울시내에서 가장 작고 초라한 성당에서 아주 조촐하게 했습니다.. 지금 다시한다고 해도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7.02.16 09:23

    아니 더 단촐하게 .. 거의 10여 명 전후의 하객만으로... 그래야지 주변의 시선으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둘사이의 사랑이 진정 결혼식의 주빈이 될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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