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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창가에서 바라본 들어오고 나가는 대련역의 객차들~~
6인실 침대열차.
※참고사항 : 중국의 장거리 열차 여행시에는 열차를 타기전에 필수적으로 먹거리를
(라면.빵.과자.기호식품등.. 열차에 뜨거운 물은 비치되여 있슴) 꼭 준비하여야 되며
지루함을 달래기위해 책이나 mp3 오락기구등 무료함을 달랠수있는 것들을 지참하면 여행이 즐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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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역앞 승리광장 지하에 있는 식당가의 음식들.포장도 가능함.
연길역사 건물. 겁나게 큼 ㅋ
연길역에 도착하여 밖으로 나가기전 우리네 선조들의 모습 동상이 첫눈에 들어옵니다 | ||
여기가 중국인지 한국인지 아리송~~ㅋ 간판 대부분은 중국어와 한국어가 병기 되어 있는데 한글이 위쪽이나 우선적으로 씌여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선족 자치주라서 그런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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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서시장의 모습
연길 서시장은 송이뿐만이 아니라 장뇌삼,각종약재,과일,농산물,건어물,특히 북한산 작태(마른명태)가 많으며
신발 ,의류,각종 공산품 한국제품 등이 저렴하게 판매 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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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줏간을 지나다 송치(送致)를 보았는데 불쌍한 생각이 -.-;;
소꼬리 가격을 물어보니 18위안 푸~욱~~고아서 먹고 싶지만 요리하여 먹을데가..ㅠㅠ
이번에 리턴연장하여 가시는분들은 민박집에서 요리하여 몸보신 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ㅎㅎ
연길 서시장의 진달래냉면上. 온면下. 10~20 위안. 명태무침과 명태눈알요리(따로 주문하여야 함)
연길냉면은 뭐랄까? 간이 세고 매콤달콤하며 식초를 따로 넣지않아도 될만큼 맛이 강하며
앏게썬 고기와 메추리알 고명이 들어있고 쫄깃하고 통통한 면발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중국 여행을 하면서 이해못할 사항중 하나인데 추운곳인데도 불구하고 버스를 타면
히터를 틀지안아 추위를 다들 겪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연길에서도 기사가 마스크를하고 장갑을 끼고 완전무장을 한채로 운전을 하고 있더군요.ㅎㅎ
또한 신호에 걸리면 시동을 끄고 대기하고 있다가 신호가 떨어지면 다시 시동을켜 운행을 합니다.
중국과 북한의 접경지역, 도문역. 연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도문은 길림성 동부의 중요한 철도교통 요충지로
길림시.장춘.하얼빈.단동강.심양.북경 등지로 가는 열차가 이곳에서 출발한다.
중국열차의 직각의자 ㅋ
도문통상구는 조선 남양통상구와 이어지고있으며 도문통상구 전망대에서 두만강변과 북한남양을 바라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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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지역 표지석 |
중조변경 지역 |
도문대교 흰색칠한곳이 북한 |
두만강 칠백리 |
중조우의탑은 1959년 10월 25일에 조선인민을 도와 피흘려 싸운
중국인민지원군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것임.
도문에서 바라본 북한 남양세관 건물과 주변의 주택들.
1월달이라 두만강이 꽁꽁 얼어붙어 움직이지 못하는 유람선.
지난번엔 못탓는데 이번에 가면 타볼렵니다. 가이드 말로는 북한땅 가까이 접근한다고 하더이다.
연변지역에 체인점화 되여있는 미미사식당.
이곳은 용정에있는 식당인데 한식.중식 메뉴가 상당히 많으며 음식맛도 있더군요.
한식을 시키면 밑반찬이 많이 나오며.그중에 삼삼한 고등어구이 맛은 지금도 머릿속에 맴도네요.ㅎㅎ
일송정 기념비
일송정
일송정은 용정 시내에서 4km 정도 떨어진 비암산의 낮은 언덕 위에 있으며
본래 일송정에는 정자 모양을 한 수려한 자태의 소나무가 있어 그 이름이 붙었으나,
이곳이 민족정신을 고양시키는 곳이라 하여 일제가 나무에 약을 투여해 고사시켰으며
지금 보이는 일송정은 1991년에 다시 어린 소나무를 심은것입니다.
해란강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로
시작하는 가곡 선구자 의 가사를 통해 알려져 있는 두만강의 지류로 용정 근처를 돌아 두만강으로 흘러들어간다.
일송정 정자각
윤동주 생가
국내외 유지들의 정성으로 1994년 복원된 10칸짜리 윤동주 생가
집안 구조도 어느 정도 복원을 해놓아 그 당시 가옥구조를 볼수 있으며
추운 곳이라 북방식 난방을 하고 있어 부엌과 방이 겸하게 되어 있습니다.
명동 소학교 옛터
윤동주의 외삼촌이자 교육가인 김약연 목사는 이 곳에 명동소학교와 명동교회를 세웠고
민족운동가 문익환 목사, 민족투사 송몽규 선생이 태어난 마을이다.
저희가 갔을때 명동소학교를 다시짓고 있었으며 지금은 역사전시관으로 바뀌어 관광객을 받고 있겠지요?
망 강 각
망강각에서 내려다본 북한 회령시모습. 회령시는 김정숙의 고향이며 김정숙 동상이 서있는곳이 빨래를 하던곳 입니다.
망강각에서 바라본 회령세관과 북한의 비포장 도로위를 달리는 차와 주민들.
두만강변에 설치된 중국과 북한이 왕래하며 무역을 하는 해관(세관)이 7개소가 있다.
1. 숭성 해관 (화룡시 숭선진 고성리 - 북한 양강도 대흥단국 삼장리)
2. 남평 해관 (화룡시 덕화량 - 북한 함북 무산군 칠성리)
3. 삼합 해관 (용정시 삼합진 - 함북 회령군 회령읍)
4. 개산툰 해관 (용정시 개산툰현 - 함북 온성군 삼봉해관)
5. 도문 해관 (도문시 - 함북 남양시)
6. 삼가자 해관/훈춘 해관 (훈춘시 삼가자향 - 북한 은덕군)
7. 권하 해관 (훈춘시 경신진 - 북한 온성군)
연길에서 차를 타고 삼합으로 가다보면 중국과 북한의 경계선인 철조망이 두만강변에 길게 처져있다.
윤동주 시비
건물 앞에는 서시가 적힌 윤동주 시비가 있다.
용정 대성중학교
독립 운동의 산실로 윤동주, 문익환 목사 등을 배출한 학교로 유명하다.
대성중학교 학교내에 있는 이 건물은 현재로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있다
저항 시인 ㅡ 윤동주
그의 모교인 대성중학교는 일제 강점기때 우리의 독립운동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했던 무대이고 많은 지식인 정치인을 배출한 당대
우리의 교육 산실이였다 지금은 주변의 학교를 통합하여 우리의
교포 3세들이 순수한 우리말과 글을 배우고 있다
용정중학교와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용두레우물이 있으며 19세기말 조선에서 이민하여온 선조들이 이우물을 발견하고
정자를 세운후"용정촌"이라 이름을 붙혔는데 현재 용정이란 지명의 유래는 바로 이우물에있다
작은 우물하나에 불과하지만 용정 조선족 역사의 뿌리라고 할수있다.
용정시 시정부
일제시대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슴
연길시에 있는 원항안마방 시설이 잘되여있으며 크기도 무척 크며 안마요금도 착하더군요.
연길시에 있는 오아시스KTV 시설이 화려하며 기본요금 200위안에 맥주6병에 기본안주 포함
노래방 출입문 손잡이가 인어공주.ㅋㅋ
연길 서시장에서 산 장뇌삼으로 주(酒)님 안주를 하였답니다.
핸즈커피 중국 도문 광장점
핸즈커피 광장점이 위치한 두만강광장은 중국 연변자치주 도문시의 상징이며,
매년 10만명 이상 방문하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즐기는 조선족비물질전시관, 소년궁 공연장등이 있으며,
매일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는 광장 축제의 명소입니다.
도문시에 소문난 의령꿤섬집(꼬치집) 양꼬치가 푸짐하며 보이는 접시의 가루소스를 찍어먹으니 독특한 맛이있더군요.
온면 매콤한맛이 입맛을 자극하여 무척 맛있게 먹었습니다.
연길에서... 전주비빔밥.고등어조림. 잡채무침
우리가 3일간 묵었던 연길희옥민박집
중국 대련에서 먹었던 오리머리와 오리부속물들....
돌아오는날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서 다함께 기념사진.
그리고.....나~ㅎㅎ
*그리운 올드 팝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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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모 조모 상세히 찍느라 고생했겠네.
가는곳곳 한글로 되어있어서 우리나라인줄 착각하겠어.
특히 윤동주 시인의 생가가 눈에 들어오는구먼.
친구 덕분에 중국구경 잘해서 고마우이.
연변조선족자치주에 가보면 간판이 거의다 한글로 되여있더군.
그런데 식당엘 들어가보면 한국동포들이 운영하는게 아니구 한족(중국사람)이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조선족들은 돈을 벌러 한국으로 많이 나와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어렵게 모은돈으로 사업을 해서
성공한 사람도 있고 방탕한 생활로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생활하는 사람도 만타구 하더군.
그리구 중국정부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더이상 발전시키질 않는다고 하더구나.
구경 잘 했소이다.
북녘에 추운 겨울이라 썰렁한 모습들이구나
6월 쯤이면 녹색으로 갈아 입어서 영 딴 모습이 되겠지.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곳이라 먹는거 부터 생활 습관까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이라는 느낌이 든다.
다양한 먹거리가 눈에 들어온다.
여행은 참 좋은 것이야.
인생을 살면서 체험으로 배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글 보면서 사진도 사진이지만 이렇게 편집을 하고 자료를 찾아 올리는 간단하지 않은데 정성을 들인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는구나.
보는 사람은 간단해 보여도 보통 정성이 아니면 인되거든.
친구의 성의가 놀랍다.
늘 여행으로 삶의 깊이를 더하는 친구가 보기 좋다.
칭찬에 감사~~^^
연변은 중국속에 작은 한국이랄까.
주도인 연길시는 한국인이 이주하여 개척한곳이라서
시장안을 들어가면 장사하는 우리 한국동포들의 억척스런 모습을 볼수가 있더구나.
또한 익숙한 한국말을 들으니 반갑기두 하구..
중국에 다니면서 종류를 헤아릴수 없을정도로 먹거리가 워낙 많으니 다 먹어볼순 없고
이것저것 시켜서 먹어볼려고 하는데 내가 입이 짧어서 아직 까지도 중국여행에 고생을 하구있어ㅎㅎ
부럽다 한마디로~~
창혁이 이곳저곳 세계여행 많이하는구나 어쩌튼 사진으로나마 구경잘하고가네~~
언제한번 얼굴한번 봐야지~~
걸어다닐수 있는날까지. 기회가 되면 갈려고 하는데...언제 까지가 될런지?
양산에 검도관을 운영하는 카페친구가 있어 놀러오라구 하는데.가게되면 연락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