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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자장율사께서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구해와 영축산 아래 구룡지에 살던 용을 내쫓고
그자리에 법당을 만들어 놓으니 그곳이 바로 통도사이다.
통도사 뒷산인 영축산은 신불산,가지산과 함께 수려하며, 그 옆자락의 표충사 뒷산인 재약산 사자봉 또한 명산이며
영남 알프스를 대표하는 산이기도 하다
물론 경관과 수려함으로 따진다면 부산의 금정산을 빼놓을 수 없으며, 울산의 관문격이라 할 수 있는 문수산도 빼놓을 수
없다.
모두가 빼어난 산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울산을 지키는 문수산이 정기 넘치는 산으로는 최고가 아닐까?
문수산은 울산시 110만 인구를 지키는 관문격이며 수문장 역할을 하니,울산이 중공업과 자동차 관련 사업으로
한국을 대표하며 세계적으로 발 돋움하지 않았나 생각해 보게된다.
이번 강은 자장율사께서 구룡지에 절터를 세운 통도사를 경유하는 강줄기 이기에, 양산시 상북면 외석리에서
오룡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마침 울산지부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통도사 19암자 산행이 있는날로 정해 들머리까지 택배를 부탁하고
모처럼 택시비를 아껴 볼 생각이다.
KTX 울산역에서 산이지부장님.보라양.써니님.다영님.루피님을 만나 인사 나누고 외석리로 향한다.
외석마을에서 곧바로 계곡 방향으로 방향을 잡고보니 길없는 된비알길을 한참올라 오룡산 직전 안부에서
일반 등로와 만나 다섯용이 산다는 오룡산 정상 오르게 된다.
각지역의 명산으로 철쭉 소식이 들리니 이곳 오룡산 정상 인근 곳곳에도 화사한 철쪽이 피어 산객을 반긴다.
오룡산과 북쪽의 가지산 도립공원이 한눈에 보이나 짙은 박무가 심하여
다섯용의 심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된다
"아따!~ 고녀석들 심술은...니들이 땡강을 부려도 오늘은 조망 구경하러 나온게 아니니
심술일랑 내지 마시게!~~ "
오룡산 정상
오래전 영축산 아래 구룡지에 아홉마리 용이 사이좋게 살았으나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께서 9마리의 용들중 그중에서 가장 잘났다는 황룡만 남겨두어 사찰을 수호하게 하고
나머지는 떠나게 하였는데 그중 5섯 용이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
오룡산 정상에서 곧바로 양산천이 시작되니 오늘은 부처님의 가피(加被)로 몸도 마음도 쉬 걸어질것 같은 느낌이든다.
멀리 낙동정맥 신불산에서 이어진 능선길이 영축에서 죽바우등-시살등으로 이어져 왔으며
양산천은 이곳 오룡에서 흘러 통도산문을 지나 양산시를 거처, 남한 제일의 낙동강으로 합류하게 되는
물 맑은 강길이 이어지게 된다.
오룡산 정상에서 발원지를 찾아서 내려가며 ...
강길53번째 누적거리 5,591km
양산천 유래는 양산시 좌,우 양쪽으로 이어지는 산들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 아니고
양산시 하북면 삼수리의 이전생(양산 이씨)과 그의 아들 삼형제인 3장수와 관련된 지명 이름이다.
때는 고려 공민왕(20년)순찰사 이전생이 당대의 3장수가 태어날 명당터임을 알고 3남2녀를 얻었으니
아들 3형제는 이징석,이징옥,이징규로 모두 무과에 급제하여 명장수가 되었다고 전한다.
양산 이씨로 비롯된 양산천 36KM
오룡산 정상에서 곧바로 통도골로 내려서니
작은 돌무더기가 흘러내릴듯하며 잡목길이 길게 이어진다.
무슨 돌무더기가 초반부터 이어지는지
통도에서 자장 율사께 쫓겨난 오룡의 심술인가 싶고...
계절은 오월
신록이 우거지니 발 아래가 부담스럽고
작은 돌무더기는 밟으면 밟을 수 록 흘러 내리니
이래저리 신경 쓰이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오룡산 정상부터 작은돌 큰돌 할것없이 긴 너덜지대가 이어진다.
이런곳에서 물 찾기는 힘들듯 하니 물이 나올만한곳을 찾아 무작정 내려가고
한참동안 내려 왔지만 아직 골 깊은 계곡이 형성되지 않고, 큰 너덜돌만 무릅 아프도록 지나
내려가야할 계곡길
오룡산 아래 713m위치에 자리하는 발원지 석간수
오룡산 정상에서 아래로 진행하며 몇몇곳을 찾아도 없던물이 해발 700m에서 바위틈속으로 물이 많이 흘러나온다.
갈수기에도 물이 이렇게 나온다면 이곳을 양산천 발원지라 해도 될듯하다.
이곳에서 세수하고 물 한모금 마시고 편하게 통도사로 향한다.
오룡산 아래 양산천 발원지
물이 너무 맑으니 물이 있는지 없는지 ...
마루금 산행하다가 이곳에 물뜨러 온다면 아마도 올라가지 못하고 곧바로 집으로 내려 갈듯하다.
골짜기 마다 산새소리 들리고 물소리 청아하게 들리니
산아래 통도산문에서 불경소리와 목탁 소리마저 들릴듯 말듯 물소리와 어우려 진다.
여기 저기서 흘러온 물이 만나 조금씩 많이 흐르고
물은 흐르다가 어느새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이곳 맞은편 천성산 짚북봉으로 원효가 스님네들의 수행에 방해가 된다며
법력으로 칡덩쿨을 모두 말라 죽게 했다는 전설이 생각난다.
물은 스스로 정화 되기를 원하는가? 아니라면 원효가 이곳의 물도 어디로 숨겨 둔것은 아닐까?
이런 저런 생각으로 내려 오다보니 또 다시 물이 바위틈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계곡따라 오다보니 이런 임도를 만나고
임도 건너 다시 계곡으로 들어와
발원지부터 내려오며
큰 폭포도 없고 작은 폭포도 없고, 아리따운 선녀가 목욕 할만한 그런 곳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다행이라면 물은 아주 깨끗하고 신록이 우거진 조용한 계곡으로 이름 모를 산새 소리만 정겹다.
맑은물이 흘러 10리를 갈지 못갈지.
물은 산속에 있을때 가장 안전하고 깨끗하다 하지만 물은 많은 생명을 살리는 의무가 있기에
산문을 떠나 아래로 흐르며 더러운물도 만나야 한다.
이렇듯 물의 여로(旅路)는 쉽지 않겠지만 물은 흘러야 하니...
가두지 말고 더럽히지 말아야 할것이다
계곡길을 벗어나 잠시 호젓한 산길따라 진행하며
시살등과 죽바우등
시살등은 임진왜란때 의병들이 단조산성에서 끝까지 항전하다 날아남은 의병들이 시살등에서 마지막 화살을 쏘고
처참히 쓰러져간 곳이다.
물과 깨끗한 자갈돌
물은 넓은 암반위를 소리없이 흘러들어
또다시 미끄러지듯 아래로 흘러든다.
통도사 19암자중에서 부처님의 기도발이 가장 좋다는 자장암이다.
부처님 오신날이 다 되가니 많은 불제자 분들이 이곳에 모여 기도를 하며
가족의 건강과 합격을 기원 드리는 모습이 보인다.
잠시 서성이며 가족과 산우분들의 건강을 기원 드리고
멀리 지나온 오룡이 보인다.
이곳에서 잘 살던 구룡이 자장율사께 쫒겨나 오룡산으로 올라 갔으니
나머지 두녀석은 어디로 간건지
지나는길에 들러본 서축암
이곳은 기돗발이 약한가 불제자분들이 전혀 안 보인다.
점심 무렵이라 공양(供養)을 하고 계신가.
낙동정맥의 한축을 그리는 영축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이 봄날 햇살을 받아 무척 덥게만 보여진다.
영축산에 비해 조금씩 낮은 산들이지만 영축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산객을 반기고, 영축산문인 통도사의 병풍 구실을
톡톡히 해낸다.
그리고 이곳 영축산림 통도사에서 관리하는 논에는 벌써 모내기 준비를 하려는지 논에는 물을 가득담아 두었고
목탁 소리와 염불소리가 은은히 들리는 시간이라 불경을 몰라도 마음속의 때가 모두 벗겨지는듯 편안하기만 하다
19암자를 거느린 통도사 가는길에
지팡이를 짚으신 할머니 한분이 자장암으로 올라 가시려는듯 바쁜 걸음을 제촉 하시고
바람 좋고 햇살 좋은날 이곳 통도사에서 부처님의 따뜻한 미소속에 모든게 풍요로워 보인다.
천년고찰 통도사
통도사 내력은 다들 아시겠고
지금은 점심시간이라 모두가 이곳에서 공양 하시려고 줄을 길게 서있다.
잠시 기다렸다가 밥한끼 때우고 가고 싶어 모퉁이들 돌아 줄을 보니 하이고!~길기도 길다.
100일동안 쑥과 마늘먹고 인간된 곰이있는 반면, 성질 급하기로 유명한 갈치과 고등어란 녀석도 있다.
갈치같은 성질머리를 가진 성품이니 여긴 내가 줄설곳이 아니라는 생각에 說法展(설법전)으로 올라 대웅전으로 향한다.
설법전에 약 500여명 이상의 불제자들이 모여 스님의 말씀을 듣고 계신다.
설법전에서
"도(道)는 지극히 간단하지만 실천 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런 설법인듯
대웅전과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원통보전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원통보전
오래되어 빛바랜 처마밑 단청이 은은해서 좋은곳
급히 갈일은 없지만 절집 구경도 했으니 발길을 제촉해본다.
이곳 통도산사에 많은 사람들이 찾으니 사찰 마당으로 뿌연 먼지가 일어난다.
형형색색의 연등도 그늘이라며 햇살을 둥글게 둥글게 감춘다.
야간에는 연등으로 주간에는 둥근 그늘 막이로
이래 저래 멋진 연등이다.
양산천은 통도사를 가로 질러 흐르며
영축산 통도사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개팔자가 상팔자로니
아무리 유명 연예인이라도 집에서는 개똥을 치워야 한다니...
누가 상전이고 누가 아랫것인지
어쨋거나 요즘은 개팔자가 상팔자다.
양산천에 만들어진 여덟용
자장 율사께서 황룡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이곳을 떠나라!해서
그래서 마음이 아프셨나
여덟용은 모두 통도를 향해 꿈틀 거리며 서있다.
통도에 오면 꼭 보게되는 수많은 아름드리 노송들
굵은 소나무 가지마다 십장생인 천년학들이 통도로 항하며 메달려있다.
흐르던 물이 영축산문을 빠져 나오면 멀리 낙동정맥길의 정족산이 반긴다.
영축산에서 이어지는 낙동정맥길 금정산 서,북쪽까지 흐르는 물은 모두 양산천으로 합류를 하게 되는데
물은 통도사 산문을 빠져나와 사람사는 곳으로 흘러 들지만 어쩐일인지 물은 의외로 깨끗하게 흐른다.
작은 다슬기도 보이고 송사리떼도 헤엄치니 ...
설마,물이 이상태로 낙동강까지 흘러가지 않겠지하는 의구심이 들게된다.
장용교에서 본 양산천
하늘나라 선녀들이 달빛 고운날 목욕하러 내려오면
통도사의 구룡지에서 노닐던 구룡(九龍)이 이곳으로 모여 들었다는곳이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양산천 중에서 가장 경치 좋은곳이지만 지금은 경부고속도로와 35번 국도가 지나기에 경치가 반감되는곳
영축산과 양산천
하북면 초산리에서 막다른곳에 와
물을 한번 건너야 한다.
수량이 얼마 안되니 작은돌 큰돌을 징검다리 삼아 건너고
양산천을 건너고 정족산에서 흘러 내려온 물도 건너
강가로 길이 없어 잠시 35번 국도 여행을 해본다.
시속 70km라하니 속도는 대충 맞춰주고
강가 인근으로 길이 없으니 진행하기 곤란한곳이 많다
겨울이라면 강가로 진행이 편하겠는데
하북면 삼감리로 가는 삼감교에서 본 양산천
멀리 능걸산 방향
지나온 영축산이 보이고
정족산과 천성산 서북 방향에서 흘러온 용연천이 양산천에 합류되는 지점'
그늘한점 없는 시맨트길
이런길은 그저 빠르게 지나가는게 상책이지만 ...
멀리 상북면 아파트가 보이고,물은 산문을 떠난지 한두시간이 넘었지만 아직 깨끗하게 흘러든다.
하북면 용연리 우정공원을 지나
우정 공원을 지나 용원농원 주인분이 보여 양산천 이야기도 좀 들어볼까 하여
"시원한 물 좀 얻어 마시자"며 들어가니 그늘에 잠시 앉았다 가란다.
햇살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아래 평상에 걸터앉아 주인 내외분과 이야기 나눈다
강길을 지나며 동네분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게 하나의 즐거움이고 정보 소식통이 되니
이또한 즐거움이라...
영축산문을 흘러나온 물이 넓은 암반위를 흐르지만
물이 지나는 바위 위로 푸른 이끼나 때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다.
다른 여타의 강들과는 완전 다른 모습과 다른 색이다
양산시 상북면 아파트가 점차 가까워 졌고
물은 고운 암반위를 지나지만 더러운 이끼 없이 아직 깨끗하다.
그리고 보니 내려 오면서 물의 흐르을 가로 막는 수중보를 보지 못한것 같다.
실크로드길의 오룡산 남쪽이나 염수봉 동쪽 그리고 능걸산 동쪽에서 흘러온 내석천이 양산천에 합류되는 지점
이곳으로 오는길에 강가 텃밭과 갈대밭을 지나 물을 한번 건너야 한다.
내석천 물도 깨끗하게 흘러온것으로 보이니 양산천은 낙동강 제 1지류의 막내격이라 할만하다.
좌측 천성산, 멀리 금정산이 보인다
지나온 천성산 방향
금정산의 장군봉과 갑오봉이 보이니 이제 거의 끝날 무렵인듯
유산천과 오봉산
멀리 낙동정맥길의 계명봉과 금정산 자락의 갑오봉이 지척이다.
앞은 양산시
영축 산문을 흘러나온 양산천이 수중보를 만나면서 수량은 늘어있다
양산천을 지나며 물의 흐름을 막는 수중보를 많이 보지 못한듯 하였으며
조그만 수중보는 거의 다 개방되어 물이 편하게 아래로 흘러든것 같다.
인증 담고
햇살은 따갑지만 시원한 바람불고
가로등에 달려있는 스피커에는 윤향기의 "나는 행복합니다"라는 노래가 정겹고 신나게 흘러나온다.
강이 깨끗해서 나는 행복하고 깨끗한 물을 봐서 더 행복하다
앞으로 남은 길도 얼마안되고,문득 고개돌려 지나온곳을 보니 희미하게 영축산이 양산천을 내려다 보고 있다.
영축산문을 나온 물이 도심을 지나지만 양산시에서 관리를 잘해서 물은 깨끗하게 흘렀으며
깨끗한 물 구경시켜준 양산시에 고마운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다.
이제 다와가는구만
부산 2호선 대교 아래서
자전거로 국토 종주 하시는 분들께 부탁해서 담아 본다.
금정산 서쪽 능선이 길게 이어지고
양산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양산시 물금에서 멈추며
양산천이 깨끗하게 흘러왔지만 낙동강에 합류 하면서 물은 더러워 진다.
멀리 낙동정맥의 대륙봉과 백양산 보이고
처녀 뱃사공의 낙동강이 드넓게 보인다.
한국의 100대 강 길도 어느덧 절반을 넘겨 갈곳이 하나 하나 줄어든다.
갈곳이 많아 좋겠다 싶었더니 숫자가 줄어 들수록 좋은것 보다 마음이 불안해 지는걸 느낀다.
강길이 끝나고 백두대간을 한번 더 해볼 생각이지만 언제나 마음만 앞설 뿐이고
남는건 사진뿐이라며 지나는 분들게 부탁해서 인증담아두고
집으로 가야할 시간에 산이 지부장님의 전화가 온다.
데리러 갈테니 밥먹고 가라시며...
양산천 후포대교 인근 길가에 앉아 있으니 산이 지부장님의 애마가 찾아오고
통도사 19암자 순례길을 마치신 울산지부분들과 식당에 모여, 오늘 처음 마주하는 쌀과 물에 빠진 오리 구경하게 된다.
아침 저녁으로 도움주신 울산 지부분들께 감사 드리며, 짧지만 깨끗한 강 하나 잘 걷고 집으로 오게되며
다음강은 지리산의 3강1천 마지막 편 횡천강으로 갑니다.
첫댓글 거리가 짧아서 물이 깨끗한것은 아닌지요. 버린 쓰레기와 쓰레기 태운곳이 안보이니, 넘 좋네요ㅇㅅ 老 松
깨끗한 물보다 더러운 물이 많으니, 합치는 순간 더러운 물로 변해 바다로 흘러가는군요...
짧은 강길 하나 휠리릭 돌고 집으로 가셨군요, 고생 하셨습니다,,,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하하.. 배방장님 오신다는 소문 듣고
한바탕 청소 했나 봅니다.
어쩜 그리 물 속도.. 길가도 깨끗할수가 있는지...
그곳 사람들 인심도 분명 좋을 것을 짐작해봅니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들이 있는 동네들일듯~
다음 횡천강편도 빨리 써서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제가 보는 횡천강과 방장님의 횡천강은 또 어떨런지??
너무 더러운 물과 길을 많이 봐서 그런지..
이렇게 깨끗한 곳들이 좀 어색하게도 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살등....
왠지 독특하다 싶었는데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고생이 많습니다.
넘 깨끗하면 물고기도 오지 않습니다.
약간은.....적당히....
조금은... 추접(?)해야 파리도 끼고
그 파리를 잡으러 새도 날고 그러죠..
수고 많았습니다.의미가 있는 산행이였군요.
행운이
양산천은 의외로 잘 관리가 된듯 합니다
쓰레기도 안보이고 물길이 오염이 덜된듯 합니다
깨끗한 물길보니 기분도 좋아지는 듯합니다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이 왔으니 더 조심히 다녀야 될듯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방장님 오셨으니 마중나가는건 당연한거고ㅋ 함께 못하고 저희들끼리 놀아서 죄송한 생각은 들었지만ㅋㅋ각기 자기할일하고 다시만났으니 그것도 나름 괜찮았구요 통도사19암자는 저에게는 다 기도발이 잘 받는다고 생각해요 왜냐면...아시죠^^
물찾는데는 도사가 되신듯합니다
사막에서도 물을 금방찾을듯..
수고하셨습니다
말고 깨끗하니 입도 깨끗해지십니다 ^^
뭐 강물이 제것은 아니지만 지척에 있는 물이 칭찬을 들으니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룡산 첨에 찾을 적이 생각납니다.
가입한지 몇 달 안되어 실크 한다고 영축산부터 혼자 진행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십년이 지났군요.
이번 강행은 물이 깨끗하니 걷기도 힘이 안들었을 듯 싶습니다.
이제 산에는 뱀들이 나와서 보이더군요.
산에서 조심해서 진행하셔야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