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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이 직접 미니연탄 만들고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어 호응 -
보령석탄박물관 연탄만들기 체험장에서는 ‘미니연탄 만들기 체험’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재석)에 따르면 주말이면 하루에 200~300여명의 관광객이 미니연탄 만들기를 체험하며 자신이 만든 미니연탄을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어 관광객에게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석탄박물관에서는 지난 2월부터 실제 연탄(9공탄)과 똑같은 모양의 미니사이즈 연탄(크기 5×6cm)을 관광객이 직접 만들어서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케이스에 넣어서 판매하고 하고 있다. 연탄만들기를 체험하고 미니연탄을 가져갈 경우 1개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미니연탄은 연탄 재료인 석탄가루를 미니연탄틀에 넣어 찍어내는 형식으로 5분이면 어린아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연탄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80년대 에너지원인 연탄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에게는 체험장 내 연탄난로에서 고구마와 오징어도 구워먹으며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있어 색다른 체험을 주고 있다. 연탄만들기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령석탄박물관 연탄만들기 체험장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 ☎(041) 934-1902 또는 보령석탄박물관홈페이지 (www.1stcoal.go.kr)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석탄박물관에는 광물표본류(화석류) 369점을 비롯 측량, 탐사, 시추장비 등 모두 3,890여점을 갖추고 있으며 터널 벽면에 광산관련 사진을 전시하고 모형갱도 내에는 굴진, 채탄, 운반, 과정이 실물 크기로 제작돼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수직갱에서 사용하는 승강기(케이지)를 재현, 지하 400M까지 내려가는 듯한 효과를 내어 실감나게 했고 폐광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이용한 냉풍터널도 체험할 수 있다. 미니연탄만들기는 연탄만들기 무료체험장에서 연탄만들기를 체험한 아이들이 연탄을 가져가고 싶어 한다는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실제 연탄과 똑같은 모양으로 연탄틀을 만들게 됐으며, 연탄재료비만 받고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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