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첫째 해_9월 29일)
<열왕기상 1장> “다윗의 왕위를 계승한 솔로몬”
“다윗 왕이 나이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전배 오십 인을 예비하니 저는 압살롬의 다음에 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 부친이 네가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하는 말로 한번도 저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저희가 좇아 도우나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에게 속한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왕상1:1-8)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이 내려가서 솔로몬을 다윗 왕의 노새에 태우고 인도하여 기혼으로 가서 제사장 사독이 성막 가운데서 기름 뿔을 가져다가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으니 이에 양각을 불고 모든 백성이 솔로몬 왕 만세를 부르니라” (왕상1:38,39)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저는 평강의 사람이라 내가 저로 사면 모든 대적에게서 평강하게 하리라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저의 생전에 평안과 안정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임이니라. 저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지라” (대상22:9,10)
“다윗이 그 처 밧세바를 위로하고 저에게 들어가 동침하였더니 저가 아들을 낳으매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선지자 나단을 보내사 그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심을 인함이더라” (삼하12:24,25)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9:6)
『열왕기서는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스렸던 왕들의 이야기로서, 다윗의 뒤를 이어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는 이야기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단순히 한 명의 위대했던 왕이 아니라 모든 이스라엘의 왕들의 표준이 되는 하나님이 세우신 왕으로서, 비교적 선하고 의로운 왕으로 평가되는 왕들은 그들이 다윗의 길로 정직하게 행했다고 묘사되는 반면, 악하고 불의한 왕들은 다윗과 같지 않았다고 묘사가 됩니다.
그런데 이제 다윗이 노쇠하여지자 누가 다윗의 후계자가 될 것인가 하는 것이 큰 정치적 쟁점이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다윗의 넷째 아들인 아도니야가 솔로몬을 제외한 다윗의 왕자들과 많은 추종자들을 모아 놓고 스스로 왕위에 올랐음을 선포합니다. 그는 자기 위의 형들이 모두 다 죽고 없어진 상황에서 서열상 자신이 왕위를 승계할 자격이 있다고 판단을 하고, 또 자신의 준수한 외모를 스스로 왕이 될 수 있는 자격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가장 큰 아들이 왕위를 계승하는 것은 고대국가의 관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은 혈통적인 조건으로 세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야만 하는데, 그런 하나님의 뜻과는 관계없이 인간적인 판단으로 왕이 되고자 한 아도니야나 그의 추종자들의 행동은 곧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반역 행위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다윗과 언약을 세우시면서 그의 아들 중에서 솔로몬이 다윗이 뒤를 이을 것과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게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언약을 전달해 준 선지자가 나단으로서, 그는 아도니야의 반역 사건을 모르고 있던 다윗에게 그 사실을 알러주고 차기 왕을 공식적으로 선포할 것을 조언합니다. 그리고 다윗이 그대로 함으로써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고, 아도니야와 그의 추종 세력들은 모두 두려워하며 흩어지게 됩니다.
인간적인 조건으로 보면 솔로몬은 왕위를 계승하기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나이가 어린 작은 아들로서, 밧세바가 낳은 아들들 중에서도 막내였습니다. 그럼에도 그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는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으신 언약에 의거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왕으로 세워지는 솔로몬은 다윗과 마찬가지로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특별히 그의 이름인 솔로몬은 ‘평화’라는 뜻으로서, 평화의 왕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이 왕이 되는 것을 반대하고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한 아도니야나 그를 추종한 세력들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왕 되심을 부인하고 인간의 힘과 지혜로 자기들의 왕국을 세우려는 반역적인 인간들의 모습을 대변해 줍니다.
오늘도 우리는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을 우리의 참된 왕으로 모시고 그분의 통치를 받음으로써 하늘에 속한 참된 평강을 누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예수님만이 우리들에게 참된 평화를 주시는 왕이심을 믿고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살아가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R/104
첫댓글 아멘
하늘에 속한 참된 평강을 누리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