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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11월 29일 민주인권기념관(남영동)에서 진행했던 토론회입니다. 유신의 잔재를 청산하여 역사를 바로 세우자는 연대모임을 추진하는 논의과정에서의 토론회였습니다. 이종구 교수는 발표에서 1970년대 유신체제의 탄압을 무릅쓰고 감행한 소수의 민주노조와 노동자들이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운동의 흐름은 현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하였고 이어서 70년대 노동운동을 했던 당사자들의 기록을 많이 남겨야 한다는 과제를 제안하기도 했지요. 원풍 책『풀은 밝혀도 다시 일어선다』 개인의 기록이 노동운동사에 좋은 기록이라며, 노동자가 쓰는 기록은 시민이 스스로 시민의 역사를 쓰는 운동으로 확산해야 하고 곧 사회적 정신적 유신 청산의 길을 여는 과제중에 하나라는 제안에 동의가 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아마도 처음으로 진행한 70년대 노동단체들만의 토론회장으로 생각되네요. 그날은 YH무역 최순영 지부장, 청계피복노조 이숙희(전태일기념관 교육국장), 그리고 원풍에는 제가 사례 발표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토론회에 원풍은 사전 준비 없이 참가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 토론회였습니다. ㅠㅠㅠ |
첫댓글 그래군요~ 애쓰셨네요~언제나 각 사업장의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노동역사의 맥이 이어지는 자리였네요~감사하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