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댕에 도착하고 그렇게 사진도 찍고 몸도 풀고 날씨는 대박이다.
도로는 촉촉히 젖어있고 은행나무는 그 잎을 모두 떨구어 노면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늦은 가을을 아쉽게 즐기고 있다.
안개비가 얼굴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그렇게 정겨운 금강을 끼고 돈다.
늦은 점심은 청국장과 김치찌개로 맛있게 먹을수 있었고 밥맛이 기막히다.
너무 좋다.
비는 그렇게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게했고 겨울을 완벽하게 준비한 가을의 막바지를 보게된다.
점심의 휴식~~~~한일회관....늦은점심을 먹고 달려간곳은 세종시 행정수도다.
먼저 도착한곳은 오천길자전거길의 종점이자 기점인 합강공원이다.
이곳인증은 오천길에서만 표시되어있다.
처음 국토종주길에 나선 위더스 팀만 사진 찍고 인증하느라 바쁘다.
ㅎㅎ 우린 여기 다 와봤지롱~~~ 하는듯.....
세종시 방향으로 바로 오르막을 오르면 우측에 화장실이 있다.
아직 이곳은 미호천에 속한다.
다음으로 도착한곳은 세종보~~~
세종시 도심과 가까운곳에 위치하며 무인인증센터도 자전거길 바로 옆으로 옮겨두었다.
인증을 끝내고 조금만 가다보면 강을ㅇ가로지르는 세종대교?가 있다.
이 다리는 특이하게 상판은 차도 로 하판은 자전거도로로 좌측 우측 구분해서 안개비에도 비를 맞지않고 건너갈수 있다.
여름에 소나기가 이때ㅈ온다면 다리 난간에서도 비를 맞지않을정도다.
축ㅈ둑 뻗어있으면서도 지겹지 않은 금강자전거길의 매력은 주변 경치의 변화가 말해준다.
강이다 싶으면 어느새 시골길 시골길이다 싶으면 억새꽃이 만발한 하천길로 하천길이다 싶으면 바로 제방으로 탁트인 길로 데크로 이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