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1:28-30 쉼을 주시는 예수님
‘슈룹’이라는 드라마가 있다. 비를 맞으며 궁으로 돌아가는 길에 엄마인 중전이 우산을 기울여 아들들이 비를 덜 맞도록 하는 것이 이 드라마에서 그리려 하는 ‘슈룹’의 뜻이다. 문제 많은 아들들을 왕세자로 세우는 과정 속에서 만난 수많은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중전의 (엄마) 강하고 담대한 모습을 보여준 드라마다. 또한 국모로서 백성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 편에서 그들의 어려움을 온전히 해결해 주고 끝까지 책임져 주는 모습을 보여준 드라마다. 나라의 왕비가 여종의 인생에 개입하니 해결될 수 없었던 문제가 해결되었고 불행한 인생이 행복한 인생이 되었다.그렇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한평생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불행한 인생들을 구해 주시려고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 주셨고 예수님은 우리들의 인생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해결해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예수님 때문에 쉼을 얻게 되었고, 행복한 인생이 되었다.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들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갈 때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나 몰라’라 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우리들의 인생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해결해 주시는 사랑의 주님이시다. 때로는 내 눈에 보이게... 때로는 내 눈에 보이지 않게 해결해 주신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주님이 보이게 해결해 주시는 것보다 보이지 않게 해결해 주시는 것이 훨씬 더 큰 은혜인 것을 깨닫기 바란다. 지금까지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주님이 먼저 가셔서 그 전능하신 능력으로 지켜주시고 해결해 주셨다. 지금까지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것이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이 세 가지를 말씀하시는데 첫째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는 말씀이고 둘째가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는 말씀이고 셋째가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는 말씀이다.
첫째로, 28절 상반절에 보면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하셨다. 우리 모두는 서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짐을 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느 누가 수고하고 무거운 그 짐을 나에게 맡기려 하면 머뭇거리고, 핑계와 변명을 하고 그 자리를 피하게 된다. 왜냐하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은 우리 모두에게 부담을 주고, 스트레스를 주고, 더 나아가 손실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주변 사람들에게 내게 오라고 자신 있게 말을 하지 못하고 그들의 인생에 끼어들지 못하는 것이다. (지속적인 도움은 세상에 없음)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영육 간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먼저 우리에게 다가 오셔서 우리를 위로해 주시고 안아 주시고 쓰러진 우리들을 사랑의 손으로 일으켜 세워주셨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까지 영육 간에 우리 모두가 어떻게 살아왔는가? 우리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살아왔다. 그렇다. 은혜가 아니면 설명이 안 되는 인생을 살아왔다. 내 인생에 적극적으로 끼어 들어오셔서 해결해 주신 우리 주님이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개입해 주셔서 그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해결해 주실 줄 믿고 이제부터 사람을 찾고 세상을 찾고 방법을 찾는 믿음이 없는 자로 살지 말고 우리 인생에 해결사 되시는 우리 예수님만 찾는 자가 되길 축원한다.
둘째로, 28절 하반절에 보면 예수님이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고 하셨다. (샬롬의 은혜 - 하늘 평안)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세상이 줄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쉼을 주시겠다고 하셨다. 그런데 이 쉼을 얻으려면 먼저 우리 인생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해결해 주실 수 있는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 나아와 그 짐을 온전히 내려놓아야 한다. 그렇다. 우리 주님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쉼을 주시는 분이시다. (차별이 없음) 세상이 말하는 자격이나 조건이 없는 자라도, 오직 예수님과 예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믿고 예수님께 나오는 자에게 약속하신대로 쉼을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범사에 우리 예수님께 나아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면 된다. 그렇게 믿음으로 반응할 때 우리 주님이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고, 쉼이 밀물처럼 밀려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우리들이 우리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지 못한다면 오늘 본문이 말씀하신 쉼을 얻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오늘 본문이 말씀하시는 쉼은 오직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하늘의 쉼) 약1:6-7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의 약속하신 말씀을 절대로 의심하지 말고 범사에 쉼을 주시는 예수님께 믿음으로 온전히 반응하여 우리 주님이 예비하신 쉼을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길 축원한다.
셋째로, 29절 하반절에 보면 예수님이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말씀하셨다. (지속적인 쉼을 얻기 위해 - 주님과 늘 함께하고 늘 배워야 함) 유대 사회에서는 스승과 제자 사이의 훈육 관계를 가리킬 때, 이 표현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여기서 멍에는 짐승들에게 무거운 짐들을 지게 하여 그것들을 부리기 위해 씌우는 도구로서 당시 팔레스틴 지역의 멍에는 혼자 메는 것이 아니라 항상 짝을 이루어 메게 하였다. (멍에에 익숙한 소와 그렇지 못한 소를 함께 멍에 메도록 함 - 익숙하지 못한 소가 가지는 걱정 근심 불안이 해결됨)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이 주신 멍에를 멘다는 것은 곧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말씀) 메는 것임을 의미한다. 세상과 사람이 주는 멍에로는 쉼을 얻을 수 없고 오직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멜 때만이 쉼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매일 우리는 쉼을 얻기 위해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한다. (오직 예수, 오직 말씀)
세상과 사람들이 말하는 멍에를 메고 갈 것인가? 아니면 우리 주님과 함께 멍에를 메고 갈 것인가? 여러분, 이 시간, 과거를 한 번 기억해 보길 바란다. 지난날 우리들의 선택과 결정이 어떤 결과를 주었가? 과거 우리들이 세상과 사람들이 말하는 멍에를 메고 갔을 때, 쉼을 얻지 못했지만 우리 주님과 함께 멍에를 메고 주님께 배우며 갔을 때 수고하고 무거운 짐은 사라지고 쉼을 얻지 않았는가?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에게 말씀하신 약속의 말씀을 잘 박힌 못과 같이 내 삶에 잘 고정시킨다면 다시 우리 주님이 주시는 쉼을(샬롬) 누리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인생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해결하고 쉼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메고 예수님께 배우는 것밖에 없음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다른 길은 절대로 없음 - 돈 명예 권세 쾌락)
사랑하는 여러분, 빠르게 지나가는 인생을 허비하지 말고 우리 인생에 정답이신 예수님께 즉시 나아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메고,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을 배운다면(모방한다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쉼, 즉 샬롬의 은혜가 여러분 삶에 늘 충만해지고 복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마5:5에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