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첨부된 다섯장 사진은 10/4(목) 저녁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던 <지휘자 윤학원의 합창인생 60주년> 기념 공연의 포스터와 이 뜻깊은 공연을 관람하며 축하드리기 위해 (사)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에서 어렵게 참가한 7명의 모습입니다.
바쁘신 가운데 어렵게 시간 내어주신 권대욱단장님 내외분과 김상경지휘자님 내외분 그리고 다른 일정 취소하고 곧바로 달려와 주신 악보장 소프라노 장은영님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시간제 근무에 맞춰 출근하기 위해 마지막 앵콜곡 연합합창의 끝소절을 들으며 황급하게 공연장을 빠져나온 저는 아무 움직임이 없는 주차장을 재빨리 탈출 밤길 쾌속운전으로 가까스로 직장에 도착 야근을 시작하며, 윤학원멘토님 부부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지요...
이 공연은 우리나라의 합창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린 우리 합창단의 멘토이신 윤학원님의 업적을 재확인하고, 님을 흠숭하며 기리는 성대한 공연으로서 전석이 매진된 성황이었고,
한세대 콘서트콰이어,
마포구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월드비전합창단(구 선명회 합창단),
윤학원코랄이 본공연에 출연했고,
앵콜곡 <주하느님 지으신 모든 세계>와 <Lord's Prayer>연합합창에는
선명회합창단의 OB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제자들
대우합창단 OB
서울 레이디 싱어즈 OB
윤학원코랄 OB
한국합창지휘자 아카데미
전국CTS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들
영락교회 시온찬양대
자양교회 시온찬양대
인천 남동시민합창단
인천 미추홀시민합창단
인천 부평시민합창단
인천 연수시민합창단
CTS 프로젝트 콰이어등
총 400여명에 이르는 웅장한 합창을 선보였으며, 마지막 곡은 청중과 출연자 모두가 함께 불러 (사) 남격청단 7명의 목소리도 힘을 보태는 영광을 가졌습니다.^^
1978년 세계합창대회 지휘자상 수상과
2004년 옥조근정훈장 수여
에 빛나는 윤멘토님은 2011년~2013년 우리 합창단의 초석을 다져주신 은인이시며 우리 합창단에 대해서도 늘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계십니다.
아마 우리가 우즈베키스탄 동포위문공연 일정으로 바쁘지 않았더라면, 분명 이 무대를 함께 빛냈을 것이며 윤 멘토님도 우리를 자랑스럽게 초청해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티켓4장은 단장님께서 구입하셨고 3장은 제가 구입했으며, 이만덕총무님을 모시려 했으나 별도 약속이 있다 하셔서 자택이 공연장에서 제일 가까운 악보장 장은영님을 초대했습니다.
모두 우즈벡 다녀오느라 피곤하시고, 10/5일 경주공연으로 경황이 없는 터라 윤멘토님께는 큰 은혜를 입은 우리 합창단이지만, 이렇게 최소인원 일곱명으로 축하를 드렸습니다.
윤멘토님께서 우리의 형편을 혜량하시리라 믿습니다.
월드비젼 34명의 어린이들이 고운 소리로 홀을 풍성하게 채우는 모습에서 합창인원의 과다보다는 음의 품질이 더욱 소중하다는 깨달음을 얻었고,
인천시립합창단의 남성 사운드가 한사람의 소리처럼 정확하게 균형잡힌 점이 부러웠으며,
윤학원코랄의 코믹 안무도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월드비젼 어린이들의 깔끔한 공연복과 미세하게 절제된 율동도 매우 고급스러웠습니다.
또한 2부 중간에 방영한 EBS 2012.5.21방영 영상 <직업의세계 일인자- 합창지휘자 윤학원편> 다큐멘터리도 나레이터의 원숙한 표현으로 윤멘토님의 공헌과 업적이 함축 요약돼 감동과 설득력이 뛰어났습니다
세계적인 지휘자가 일생을 바쳐 지켜낸 예술혼에 대해 경의와 흠숭을 드리는 공연으로서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격조 높은 무대였다고 평가합니다.
윤학원 멘토님께 축하와 영광을 올리며, 님께서 우리 합창단을 탄생시키고 탄탄하게 초석을 잡아주신 데 대해 크게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합창단이 오늘날 이토록 괄목 성장해 온 것도 모두 멘토님께서 국민적 이목을 집중시키며 우리에게 큰 힘을 불어넣어 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님의 크신 은덕에 늘 감사 드려 마지 않습니다.
윤학원멘토님,
오래도록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