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본보 기자의 스마트폰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목소리는 젊은 중국 여성이었다.
“다음 주식 거래 때 무료 문자로 (좋은) 주식을 추천해 드립니다.”
“관심 없다”고 말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고 싶으면 위챗(중국의 카카오톡 격) 친구를 맺자. 휴대전화 번호가 위챗 계정과 같으냐”며 판촉을 이어갔다.
‘어느 회사냐’는 물음에 “○○증권”이라고 답했다.
분명 여성의 목소리였지만 톤이 한결같고 기계적인 느낌이 묻어났다.
기자가 “그쪽 로봇이죠?”라고 물었다.
“저는 왕(王) 씨입니다. 왕 양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마지막 대답조차 당황한 기색 없이 같은 톤으로 이어갔다.
사람 목소리를 똑같이 흉내낸 인공지능(AI) 로봇의 스팸전화가 중국 전역에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진짜 사람 목소리와 구별하기 어려운 AI 로봇 스팸전화가 부동산, 대출, 주식, 자동차 판매 등에서 날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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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AI로봇 개발업체는 “수천 대의 로봇이 있다.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린즈링(林志玲)의 목소리를 모방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린즈링은 중국에서 인기 있는 대만 여배우다.
AI 로봇이 스팸전화 시장을 접수하면서 스팸전화 발생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스팸전화 AI 로봇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사람은 한 명이 하루에 전화를 300∼500건 거는 데 그치지만 로봇은 한 대가 1000∼5000여 건을 건다.
한 업체 관계자는 CCTV에 “(자사) AI 로봇이 건 스팸전화만 1년간 40억 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더 충격적인 것은 AI 로봇이 훔친 개인정보를 이용해 스팸전화를 건다는 점이다.
스팸전화 업체 직원들은 스마트폰과 기지국 사이의 전파 신호에 침투해 수신자들의 각종 정보를 빼낼 수 있는 ‘탐측 단말기’를 이용했다.
탐측 단말기를 이용하면 해당 스마트폰 이용자의 성별, 연령, 스마트폰 기종 등은 물론이고 이용자가 평소 인터넷으로 무엇을 검색하는지,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자주 사용하는지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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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아일보
모세가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출 32:31-32)
주님, 이 마지막 시대에 인간들이 만든 인공지능(AI)이 이제는 사람처럼 스팸전화를 거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사람의 유익을 위해 사용한다고 하지만 점점 사람의 능력을 넘어 오히려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치 출애굽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잠시 모세가 시내산으로 떠났을 때에 자기들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고 하나님처럼 섬긴 것처럼 지금 이 시대에서의 인공지능도 하나님처럼 섬길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러한 때에 세계교회가 깨어서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애통하게 하옵소서!
시대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 영혼이라도 더 세상권세에 빼앗기지 않고 죄에서 구원함을 얻도록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며 모든 민족을 대신하여 간구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주여,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이렇게 간구할 때에 주께서 모든 민족에 신속하게 복음이 전해지도록 역사하셔서 시대를 돌파하고 주의 다시 오심을 맞이하는 세계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거룩한 신부된 세계교회로 준비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