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지역대학 성수학습관에서 튜터 선생님들의 인문학 특강이 열렸죠.
3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임에도 불구하고 40분 가량 학우님들이 참석하셨더군요,
더구나 강의를 해주실 튜터 선생님을 위해 예쁜 꽃다발과
함께 듣는 학우들과 나누어마실 시원~~한 음료수까지 준비하신
튜터 선생님께 엄청 든든한 튜티 분들께서 많이 참석하셨고요.^^
"제가 9시 정도까지 강의를 하려고 하고요,
그쯤 되면 이정호 교수님께서 오실겁니다."
이 이야기에 환호와 박수가 터지더군요,
그분들 가운데 지난 일요일 체육대회에 참석했던 학우님은
그 날 자신도 몇 종목 참가했었다면서 상기된 얼굴로 기억을 떠올렸고요.^^
지방 출석수업과 출석수업 사이의 하루 휴일을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는 튜터 선생님과
'시험점수와 상관없는 공부'를 하는
그야말로 문화교양학과 학우다운 분들을 만나기 위해
이정호 교수님께서 약속시간 조금 전에 등장하셨죠.
선생님 가방에 선물을 가득~~담으시고...^^
처음 순서는 영화 관람권 당첨자를 뽑기...^^
변우희 선생님 손에 든 빠~~알간 표, 익숙하시죠??
선생님은 번호표를 들고 학우님들 사이를 돌아다니시며 뽑게 하시고,
뽑힌 번호표를 들고 호명을 하면 변우희 선생님께서 표를 들고 달려가시고...^^
직장 마치고 바쁘게 달려온 지현씨가 다행히 영화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뒷모습이군요...@@;;
"당첨은 되지 않았지만, 맨손으로 도저히 집에 갈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
와, 기다렸다는듯이 손을 번쩍 드셨고
교수님 역시 그 부지런함과 용기에 응답하셨지요.ㅎㅎ
많은 학우들이 가장 바라고 바라던 부채 추첨을 앞두고,
담으신 글을 설명해주시고 계십니다.^^
모든 학우님들 눈길은...저 부채가 담긴 박스에...ㅎㅎ
모든 선물??^^ 배포가 끝나고 혹시 궁금한 것 있으면 질문을 하라고 하셨고,
'행복'이란 무엇인가...하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행복론을 강의하시는 선생님답게??^^
늘 학우님들에게 행복을 나눠주시는 선생님답게??^^
좋은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요??...^^;;
첫댓글 그 이야기가 궁금합니다......ㅎㅎㅎㅎㅎㅎ
아...여기에 '도배'가 될까봐 아노도스에만 올려놨습니다. 죄송합니다, 선배님!!~~^^;;
저는 평생을 시원하게 부쳐줄 시원한 마음에 부채를 선물 받고 왔습니다^^*
특강을 위해서 애쓰신 분들이 부채를 받으신 것 같아 덩달아 기뻤습니다. 고맙습니다.^^
예쁜 튜터님과 교수님 만나뵈니 행복했습니다
저의 모습도 나왔네요 행복이란 내가만들어가는거
그행복 열심히 문교에서 만들려 합니다
문교 화이팅!!
연약한듯...보이는 것과 달리 변우희 선생님 강단도 있으시던걸요.^^
좋은 선생님과 학우들과의 좋은 인연으로 즐겁게 공부하세요.^^
와우~ 저도 참석할려고 했는데 특별한 일정이 생겨서 불참했는데..교야특강도 좋으셨지만 그 뒷 이야기도 무척 즐거운 시간으로 연결되었군요..역시 이정호교수님이셔욤..ㅎㅎ
그러게나 말입니다, '역시 이정호교수님'ㅎㅎ
으윽~과제가 있어서 밑에 층에서 혼자 아웅다웅 하고 있었어요. "복"받은 분들이었지 싶어요. 그날 그 자리에 계실 수 있었던 분들은...*^^*
늦게 참석하신 분들께도 행운권??^^이 주어졌었는데, 잠시라도 오시지 그러셨어요.ㅎㅎ
완전 부럽습니다.
귀중한 시간들이 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