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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모로코의 발전 동력, 재생에너지 산업 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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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6-08 | 국가 | 모로코 | 작성자 | 이대영(카사블랑카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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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의 발전 동력, 재생에너지 산업 전망 -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전력 생산, 총전력의 42%까지 확대 계획 - - 2020년까지 태양광, 풍력, 수력 발전용량 각각 2000㎿ 목표 -
□ 모로코 전력 상황
○ 모로코 전력산업은 화력발전 비중이 가장 높으며, 수력, 태양열, 풍력 순으로 높은 비중 차지
○ 모로코 전력 수요는 2000~2013년 매년 8%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아직 전력 공급이 부족해 스페인 등에서 전력 수입(수요의 10~20% 수입)
○ 모로코 수도전력청(ONEE)은 알제리의 국영기업이자 주요 석유기업인 SONATRACH와 2021년까지 액화천연가스를 수입하기로 함.
○ 전기 생산 및 공급 총괄처인 모로코 수도전력청이 그동안 모로코의 발전, 공급을 독점했으나 1994년 전력 생산자유화 조치 이래 많은 민간 기업들이 등장했음. 그러나 모로코 법률상 민간기업들은 모로코 수도전력청에 전기 판매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함.
○ 생산 자유화는 전력분야 발전을 촉진해 2008년부터 전력 생산 능력이 크게 증가, 10㎿이었던 총 전력 생산량을 50㎿로 끌어올림.
○ 1997년 스페인과 지브롤터 해협을 관통하는 송전망을 연결, 잉여 전력을 교환하고 있음.
2013년 모로코 전력산업 통계 (단위: Gwh)
자료원: 모로코 수도전력청, ONEE
□ 모로코 정부 정책
○ 모로코 정부는 2010년 6월 1일 모하메드 6세 국왕에게 그린에너지 추진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오는 2020년까지 풍력, 태양, 수력 발전 용량을 각각 2000㎿로 확충할 것임을 재확인
○ 2010년 초에는 민간발전사업자의 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전력생산과 생산된 전력을 수도전력청(ONEE)이 보유한 송배전망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령 제정
○ 2020년까지 석탄(26%), 풍력(14%), 태양(14%), 수력(14%). 가스(11%)등 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전력생산 비중이 전체 전력생산의 42%까지 확대할 계획
자료원: 에너지/광산/수리/환경부
○ 모로코 수도전력청(ONEE)은 '1000㎿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중해와 대서양 연안 14개 지역에 풍력발전단지를 건설 또는 건설 예정
○ 모로코 석유·광물청(ONHYM)은 에너지원 다변화 및 천연가스 저변 확대 전략을 세우고, 천연가스 비중을 높여 새로운 에너지 발전 동력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함.
○ Jorf Asfar 산업지대에 46억 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소가 세워질 예정이며 관련 설비와 시설에 관한 대규모 입찰이 진행될 예정
○ 모로코 수도전력청(ONEE)은 Jerada에 연 2,020㎿ 생산능력을 갖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발표함. 총 30억 디르함이 투자될 예정이며 중국 수출입은행과 모로코 수도 전력청이 각각 투자액의 85%, 15%를 지원할 예정
○ 모로코 풍력발전공사(EEM, Energie Eolienne du Maroc)는 사하라 기업포럼에서 102㎿ 생산능력을 갖춘 Akhfennir 풍력발전소를 202㎿ 생산능력을 갖춘 발전소로 증설할 계획. 발전소 증설에는 총 18억 디르함(약 1억80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자될 것이며 Banque Centrale Populaire, Attijariwafa, BMCI 세 은행은 발전소 증설을 위해 총 10억 디르함(약 1억8000만 달러) 대출 계획을 밝힘.
○ 모로코 태양광 연구소(IRESEN)가 라는 재생에너지 R &D 프로젝트 하에 설립되고, 모로코 에너지청에서 2000만 디르함(200만 달러)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
□ 재원조달 및 기술이전이 관건
○ 모로코 정부는 상기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기술과 자본을 갖춘 해외기업 참여 유치에 적극적임.
○ 자본과 기술 이전에 적극적인 해외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업권을 부여한다는 방침
○ 2014년 9월 30일 세계은행은 Noor-OuarzazateⅠⅡ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위해 5억1900만 달러를 융자해 줌. 아프리카 개발 은행, 유럽 투자 은행, 프랑스 발전 사무소, 독일은행 KfW(Kreditanstalt für Wiederaufbau), 유럽 위원회 또한 프로젝트를 지원함.
○ 유럽연합은 2014년 12월 근린투자기금(NIF, Neighbourhood Investment Faculty)을 통해 Noor Ouarzazate Ⅱ에 4000만 유로(약 4544만 달러)를 지원함.
○ 유럽연합은 근린투자기금(NIF, Neighbourhood Investment Faculty)을 통해 모로코 태양에너지청(MASEN)과 함께 Noor Ouarzazate Ⅲ 태양열 발전소에 5000만 유로(약 568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합의함.
□ 태양광에너지 분야
○ 모로코는 연간 태양 일사량이 3000시간이 넘고 빛의 강도가 커 광전효율이 높기 때문에 천혜의 태양광 발전지역으로 꼽힘.
○ 태양발전 프로젝트 추진을 전담하는 특별 정부기관인 모로코 태양에너지공사(Morrocan Agency for Solar Energy)가 2009년 12월 설립됨. - 본 태양광에너지공사는 부지선정, 타당성조사, 발전사업자 선정 등 전체 태양광 프로젝트의 추진을 조율, 감독하는 기능을 수행함.
○ 모로코 정부는 2020년까지 5개 지역*에 총 발전용량 2000㎿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 건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임. - 2000㎿ 발전용량은 2008년 기준으로 현재 국가발전량의 약 38%에 해당하며, 총 700억 디르함(90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전망임. * 5개 지역: Ouarzazate, Ain bni Mathar, Foum Al Oued, Boujdour, Sebkhat Tah
○ 모로코 태양광발전단지 건설 동향
○ 모로코 태양에너지청(MASEN)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민간 개발업체인 Acwa Power와 Ouarzazate 지역의 Noor I, II와 III의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함. 경쟁사 대비 21% 낮은 가격과 장시간의 저장 능력 때문임.
○ 모로코 태양에너지 프로젝트 Ouarzazate Noor 주요 참여 기업 - Developper: Acwa Power - EPC 업자: acciona(스페인의 글로벌 인프라·재생에너지 기업), SENER(스페인의 태양열, 원자력, 천연액화가스, 바이오에너지 기업), TSK GROUPO(태양광단지 건설 턴키공사에 전문화된 스페인의 엔지니어링 기업)
□ 풍력에너지 분야
○ Essaouira, Tanger, Tétouan 지역은 40m당 평균 초속 9.5~11m의 풍속을 보이며, Tarfaya, Taza, Tétouan 지역 역시 평균 초속 7.5m의 풍속을 보임.
○ 1980년대부터 Tetouan 지역을 시작으로 Tarafaya 등 풍력발전에 적합한 풍속(평균 초속 8m 이상)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장소에 대한 개발이 시작됨.
○ 타르파야 에너지 회사(TAREC; Tarfaya Energy Company)에 의해 만들어진 GDF Suez(프랑스 에너지 생산업체)와 Nareva Holding(모로코 지역회사)와의 협력은 5억4400만 달러의 프로젝트로 2014년 말부터 가동해 향후 20년간 모로코 수도전력청(ONEE)에 납품 예정이며 약 150만 가구에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됨.
○ 모로코의 에너지 회사 나레바(NAREVA)는 풍력에너지를 필두로 태양에너지, 바이오에너지, 수처리 등 재생에너지와 환경사업을 선도하고 있음.
○ 모로코 풍력에너지 주요 참여기업 - Nareva(나레바, 모로코의 재생에너지 기업. Akhfennir 풍력 단지 확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미국의General Electric사의 풍력터빈기를 구매함.) - Alstom(알스톰, 프랑스의 다국적 운송 및 발전설비 제조업체로서 모로코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 Akhfennir 풍력 단지건설 프로젝트에서 Nareva사와 협약을 맺고 풍력타워 건설 뿐만 아니라 5년간 풍력단지 유지·보수 관리를 함.) - Siemens(지멘스, 유럽 최대의 독일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 모로코에서 풍력터빈 파트에 강점을 가지고 있음.) - Vestas(베스타스, 덴마크의 세계 점유율 1위 풍력터빈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모로코 Tetoun 발전단지의 발전기기를 공급했음.) - Gamesa(가메사, 스페인의 풍력타워 터빈 제조기업으로서 과거 모로코 풍력타워제조 수주율 1위였으나 현재 지멘스와 전세가 뒤바뀐 상황) - Acciona(악시오나, 스페인의 인프라·재생에너지전문 기업으로 최근 모로코 수도전력청의 5개 풍력단지 사전 적격성 심사를 통과함.)
○ 모로코 풍력발전단지 건설동향
○ 모로코 수도전력청(ONEE) 주최의 5개 풍력단지(Midelt, Tiskrad-Tarfaya, Tanger II, Jbel Lahdid, Boujdour) 프로젝트 입찰 관련 5개의 사전적격성(PQ) 심사 통과기업 - EDF Energies Nouvelles(프랑스) - Siemens(독일) - Acwa Power(사우디아라비아) - General Electric(미국) - Acciona Wind Power(스페인)
○ 아프리카 개발 은행, 유럽 투자 은행, 독일은행 KfW(Kreditanstalt für Wiederaufbau)로부터 약 4억 유로를 지원받을 예정
○ 모로코 수도전력청(ONEE)은 2015년 6월까지 850㎿ 풍력발전소단지 건설을 위한 자금 조달, 사업 추진계획 확정, 입찰자 선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힘.
□ 시사점
○ 모로코 정부는 대체에너지 개발에 빠른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자원 발굴 및 에너지 효율성 증대에 초점을 둘 것임.
○ 자체 자본 및 기술의 한계로 인해 기술력을 갖춘 해외 기업과 제휴해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진행하는 사례가 대부분임.
○ 따라서 부분적인 부품 구매보다는 전체 프로젝트의 틀 안에서 일괄구매(설치 및 운영)를 선호해 설계·시공·운영 경험과 역량을 갖춘 해외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하는 상황이며 국내기업은 턴키공사를 통해 시공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경우에, 차후 모로코 내의 다른 턴키 방식의 공사를 수주하는 데 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음.
자료원: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