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의 육일산행에 나서본다.
2020년 11월 시흥갯골 생태공원 다녀 온 후에
오늘에서야 나서니 2년 만에 나서는 길이다.
올 겨울들어 제일 춥다는
영하 10°의 매서운 추위지만
수정같이 맑은 하늘의 햇살은 온누리를 포근히 감싸 안은 듯
더 없이 좋은 날이었다.
나오니까 이렇게 좋은데
참 좋은 친구들과 이렇게 발 폭을 맞추며 걷는 길이 이렇게 좋은데...
"혼자 걷는 길은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는 못 간다"는 말이 있듯이
오이도역에서 오이도 공원을 지나 수산시장까지 차암 많이 걸었네요.
오늘의 행적은 많이 못 담았지만 친구들과의 정담은 훈훈함이 넘칩니다.
친구들 고맙습니다.
221214
이렇게 아늑한 솔숲길이 있네요.
솔향기가 그윽합니다.
가다가 상훈 친구의 한방차도 한 잔 먹고 갑니다.
따끈따끈 추위를 녹여주네요.
식당에 왔어요.
2017년 9월 영흥도에 갔다가 들린 식당 바로 그 식당이네요.
맛있게 먹다보니 많은 메뉴를 못 찍었네요.
커피숖에 왔습니다.
해바라기의 컵받침이 돋보입니다.
친구들 모두에게 나눠준 컵받침 참 예쁩니다.
공들여 뜬 컵받침입니다.
201709 영흥도 갔을 때의 사진입니다.
오늘도 이 메뉴로 먹었습니다.
친구 넘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양지편님의 사진도 퍼 왔습니다.
첫댓글 누군가의 따뜻한 희생이 늘 훈훈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친구들이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 동글동글 고스란히 사진에 담겨있어.
보기 예뻐요. 내가 나를 바라보니 미소가 저절로~흘러나왔어~~ㅎㅎㅎ
옛 사진 올려준 친구 덕분에 행복을 가득 담아 가며~~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가까운 거리산행할땐
한번 같이 해봅시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육일산악회 기호랑 원조 멤버인데 에구
날씨도 무척 추운날씨에 생각도 못했는데
동참해서 함께 오이도역에서 해양단지까지 먼거리 함께한 친구님 반갑고 수고했어요 9400보되는 거리 함께 걸었는데 그실력이면 얼마든지 함께 다닐수 있겠구나 생각들었네요
시간나면 함께 걸으며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합니다 수고했어요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덕분에 예쁜사진 볼수 있어서 감사 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구요...내년에도 또 만나요...
육일산행이 있어 즐겁고 행복했던 ~~날들
한달의 한번만남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산행을 주선해준 우리의 대장님~~
산행후에 맛의진미를 찾아 같이 점심식사를
꼭 준비해준 춘수님~~
식사후엔 후식이라며 구수한 커피를 마시며
정겨운 얘기의 자리를 마련해준 기수님~~
항상 얌전하게 말이없던 초코렛을 내어주며
맛보라고하던 상훈님~~
다리 아파하며 항상 일행을 웃기게했던
우리의 인원님~~
팔을 다쳐 한참 동안 참석하지 못했던
우리의 갑순이~~
언제나 같이 하면 얌전하고 차분한
우리의 계열친구~~ 만날적마다.언니같애..~~
일이 있다며 못나오는 우리의 명자님~~
항상 바쁘다고 못나오는 우리의 원희님~~
그시간이면 택배도 있고 바쁘다고 못나오는
우리의 정수님~~
지난번 옥구공원길을 같이 해준 기호님~~
그리고 무픞수술로 지금 재활중인 대장님~~
빨리 정상으로 쾌차하셔서 산은 아니라도 둘레길이라도 한달에 한번 올해와같이 꾸준히 이어가면 좋겠어요..이제 저물어가는 올해의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내일부터 계묘년 한해가 시작되니 우리 모두 토끼같이 힘차게 뛰는 70세가 되어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