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 위해서 살면 국경선이 없어져
하늘나라에는 분명히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러나 오늘날 세계는 천천만만 전부 다 국경들로 가로막혀 있으니 어찌된 연고입니까? 하나님을 알고 하늘나라를 아는 사람이 없고, 하늘나라의 전통적 생활의 내용을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
그 내용만 확실히 아는 날에는 영계도, 지상세계도 해방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야, 사탄아!” 하면 사탄이 꼼짝 못하고 대답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만 된다면 하늘나라와 하나님의 마음에 일치될 수 있는 문화배경의 전통적 사상을 가지고 사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위해서 사는 사랑을 가진 사람입니다. 자기를 위하는 사랑을 찾는 사람이 아니고 상대를 사랑의 주인으로 만들어 주고 상대가 사랑을 통해서 춤을 출 수 있게끔 만들어 주겠다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고 하늘나라를 단장하고 보호하며 생활할 수 있는 후계자들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후계자를 사탄은 방어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죽는 것을 보고 분하게 느끼는 이상의 그 자리를 넘어서 원수들을 사랑하게 되면 원수의 세계를 지배할 수 있고, 사탄이 물러감으로 말미암아 원수의 세계가 오히려 여러분을 존경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330-261,2000.8.18)
위해서 사는 데도 우리 어머니 아버지나 그 누구보다 그 동네 사람을 지극히 사랑하면, 사탄은 도망가고 하나님이 대신 오셔서 천배 만배 갚아주는 것입니다.
사탄이 팔방으로 도망갈 수밖에 없는 비법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위해서 살고, 위해서 죽고, 위해서 사랑하겠다는 사람 앞에서 사탄은 영락없이 국경선을 버리고 도망가는 것입니다. 도망가더라도 그냥 못 갑니다. 국경선을 헐어놓고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탄이 떠나감에 따라 사망의 지옥으로 진행하던 생명이 하늘나라로 상승할 수 있는 영생의 도리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비로소 영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늘나라를 알고 하늘나라의 전통적 사상인 위하는 사랑을 천년만년 계속하고 싶은 간절한 무리가 됨으로써 그 주체 되시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영원한 핏줄을 통해서, 혈통을 통해서 영생의 논리와 영생의 전통이 나와 더불어 결착된다는 것은 틀림없는 진리입니다. (330-261~262,2000.8.18)
영생이라는 것은 본질적인 사랑의 속성입니다. 하나님도 우주를 창조할 때 스스로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을 기준으로 세워 놓고 창조했습니다.
영원무궁토록 세상은 지나가더라도 내 사랑은 더 크게 투입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사는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치리당하지 않는 존재, 하나님을 절대·유일·불변·영원의 주인으로 모시지 않는 존재, 상대적 이념을 가진 존재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영생불멸의 자리에 창조받은 아들딸이 그런 자리에 서면, 하나님의 나라가 내 나라가 되고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늘나라의 전통적 주인의 생활방법과 내가 일치되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틀림없기 때문에 영생불멸은 자동적인 결론입니다.
그래서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는 역설이 진리라는 것입니다. 국경철폐도 유엔 국경철폐, 종교 국경철폐, 민족 국경철폐, 지옥과 천국의 국경철폐입니다.
또 국경은 거짓 부모가 만들어 놓았으니 참부모 외에는 철폐할 사람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도 못 하고, 사탄도 못 합니다.
사탄과 하나님이 싸우는 것을 누가 말릴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거짓 부모가 그렇게 시작했기 때문에 참부모만이 할 수 있습니다. 오직 인류의 참부모로 오신 분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330-262~263,20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