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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빙어 도리뱅뱅 ]
열빙어 도리뱅뱅 드셔보셨어요?? 열빙어를 동그랗게 담아 요리를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열빙어 도리뱅뱅!! 충청도에선 꽤 유명한 음식이라고 하던데... 저는 얼마전 TV 맛집 프로에서 보고 " 언젠가 열빙어 도리뱅뱅을 꼭 만들어보리라!! " 하며 벼르고 벼르고 있다가 얼마전 마트에서 열빙어 파는것을 보고는 바로 실습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열빙어 도리뱅뱅 정말 맛있는거 있죠!! 처음 만들어 처음 먹어봤지만 한입 먹자마자 깜짝 놀랄만큼 맛있어서 바로 반해버린 열빙어 도리뱅뱅~ 주말 특별요리로 강추합니다!!^^
열빙어(20마리) 260g 양배추 50g 깻잎 7장 당근 약간
* 양념장 - 간장 1큰술, 고추장 2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청주 1큰술, 올리고당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1/2큰술, 물 1큰술, 후춧가루 약간
그외에 포도씨유 적당히...
열빙어는 깨끗이 씻어서 키친타월 위에 올려 물기를 빼주세요.
위의 레시피대로 양념장도 미리 준비해 놓으시구요.
양배추, 깻잎, 당근은 깨끗이 씻어 곱게 채썰어 주세요.
기름 두른팬에 열빙어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후,,,
양념장을 바르고 중약불에서 양념이 배이도록 조려주세요.
열빙어가 작은 생선이라 양념장을 한쪽만 묻혀 구워도 골고루 양념이 잘 배어들어 굳이 뒤집지 않아도 됩니다.
잘 조려진 열빙어에 준비한 채소를 올리면 열빙어 도리뱅뱅 완성입니다.
이렇게 열빙어 도리뱅뱅을 조리한 후라이팬을 통채로 식탁에 올려 드셔도 되구요.
접시에 따로 담아내셔도 되고... 어떻게 드시든 환상적인 맛을 느끼실 수 있는 열빙어 도리뱅뱅입니다.ㅎ
저는 쫄깃쫄깃하게 먹고 싶어 양념장에 물 1큰술만을 넣어 바특하게 조려냈더니 비쥬얼이 마른멸치에 고추장을 찍어 놓은것처럼 조금 말라보이는 듯도 하지만...ㅋㅋ 적당히 부드럽고 생각했던것처럼 쫄깃쫄깃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이정도의 수분상태가 저한텐 딱 좋더라구요. 하지만 비쥬얼을 생각해서 다음엔 약간 촉촉하게 만들어봐야겠으여~~~ㅋ
완전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신다면 양념장에 물을 더 추가하여 생선조림과 비슷하게 취향껏 만들면 될것 같습니다.
열빙어는 작아서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채로 다 드실 수 있는 생선인데요. 이렇게 채소와 함께 한입 물면... 아~~~!! 깨가 서말이라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전어보다 100배는 더 맛있는것 같아요. 훨씬 더 고소하면서 매콤한 양념장과 어우러져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는 또 어찌나 향긋하며 달콤한지...!! 글로는 표현 불가입니다.ㅋㅋ
몸통 반이상이 알로 채워져 있어 씹으면 씹을수록 입안에서 오돌오돌 느껴지는 식감도 참 좋고요.
요거 넘 맛있어서 앞으로 자주 만들게 될것 같은 예감이...ㅋ
이상 맑음의 열빙어 도리뱅뱅에 대한 주저리주저리였습니다.^^
손가락 버튼 꾸욱~ 눌러주시면 맑음은 신이 나서 더 맛난 수다를 준비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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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빙어 도리뱅뱅 만들기 재료
출처: 맑음의 맛있는 수다!!! 원문보기 글쓴이: 맑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