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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스타 산촌마을을 아시나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이들에게 생태 관광은 물론 환경 교육까지 제대로 시킬 수 있는 산촌마을. 산림청에서 받은 산촌마을 7곳을 소개한다. part 01 산촌마을이 뭐야?
이제 여행도 컨셉트 시대. 지역색 가득, 생태적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는 산촌마을이 새로운
산촌마을의 정확한 기준점이 세워진 것은 2003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구분 지표를 발표하면서부터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촌마을 구분지표에 따르면 산림의 이용 가능성과 오지성을 반영해 임야율이 70퍼센트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경지율은 21퍼센트 이하, 인구밀도는 전국 읍면 지역의 평균 인구밀도에 해당하는 111인/㎢로 한정했다.
산촌마을의 탄생은 산림 보호, 산림 생태계 보전 등의 의미와 함께 급속도로 노령화되는 산촌을 살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독일과 스위스, 이탈리아, 일본, 대만 같은 나라에서는 수백 년을 이어온 산촌마을이 잘 유지되고 있다.
part 02 산림청 인증! 가볼 만한 산촌마을 5
충북 제천과 강원도 원주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산촌마을이다. 감악산 줄기 밑에 자리잡아 아름다운 산세가 일품. 토종꿀, 더덕, 송이, 각종 약초 등을 특산물로 선보이며, 봄여름가을겨울 다양한 산촌 체험을 진행한다. 겨울에는 고구마 감자 구워 먹기, 논바닥 썰매 타기, 연 만들기, 화로 솥뚜껑 감자전 만들기, 김장 담그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주변에 국내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시대의 동굴인 점말동굴, 한반도 지형을 쏙 빼닮은 선암마을 등이 있다.
먼저 다녀와 보니…
“원시림 같은 산을 등반하고, 황토방에 누워 산속의 냄새를 맡으며 낮잠도 자고, 주천강에서 낚시도 하고, 최고의 휴식처예요.” - 임성미(자체 홈페이지 후기 중)
문의 018-320-1286(http://omifarm.com)
단양소백산산촌마을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일원에 자리잡은 산촌마을 공동체다. 새밭계곡과 소백산 비로봉의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산촌마을은 천연림과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청정계에서만 산다는 산천어의 서식지기도 하다.
먼저 다녀와 보니…
“산촌마을 다섯 곳이 모여 있어 반나절 나들이 겸 다니기에도 좋아요. 화로 솥뚜껑에 부쳐 먹던 감자전이 지금도 떠오르네요.” - 민효주(개인 블로거 후기)
문의 043-422-1293(http://sanchon.invil.org)
학동산촌생태마을
씨 없는 곶감으로 유명한 생태 마을이다. 마을을 이롭게 도와주는 학이 있다 하여 ‘학골’로 불리다가 ‘학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을 안쪽에 공동으로 운영되는 곶감단지가 형성되어 가을이면 누구나 감 따기, 감 깎기, 감또개 말리기, 곶감 말리기, 감식초 만들기 등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등산로도 있어 가뿐하게 산을 오르기에 좋다.
먼저 다녀와 보니…
“학동산촌생태마을은 씨 없는 곶감으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신축 휴양관과 바로 옆의 풀장이 참 인상적이었고, 방도 넓고 깨끗해서 좋은 곳입니다.”- 김기태(산림청 후기 중)
문의 063-432-5954(www.hakdong. or.kr)
동촌산촌생태마을
강원도 최북단 평화의댐 부근에 있는 동촌리 산촌마을이다. 마을 뒤로는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해발 1천 미터가 넘는 해산이 있고, 마을 어디서든 탁 트인 파로호의 절경을 볼 수 있다. 마을 뒷산에 화전민들이 만들어놓은 숯가마를 복원한 체험장이 있어 숯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배워보고, 황토방 체험도 가능하다.
먼저 다녀와 보니…
“풍광이 무척 아름다운 산촌마을입니다. 파로호와 인접해 있구요, 어초도 있고 마을 주민들이 자연 생태적으로 잘 관리하는 곳입니다.” - 김기태(산림청 후기 중)
문의 033-442-3992(http://e-dongchon.com)
어성전탁장사산촌마을
어성전의 빼어난 자연 환경과 이 고장의 민속놀이인 탁장사를 접목해 만들어진 전통 테마 마을이다. 400년 전 어성사라는 사찰이 있어 자연스레 ‘어성전’이라 불렸단다. 마을을 둘러싸고 흐르는 어성전천은 은어, 연어, 메기 등 수자원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9월 말부터 10월까지는 송이축제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는 연어축제가 펼쳐진다.
먼저 다녀와 보니…
“다음에도 들러주시라는 이장님의 버스 내 환송 멘트가 없었더라도 다시 가보고 싶은 탁장사 마을입니다. 양양 남대천 연어가 그렇듯이 회귀하고 싶은 정겨운 마을입니다.” -황태인(자체 홈페이지 후기 중)
문의 033-673-3469 http://takjangsa.go2vi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