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좋은 학습이라 톡톡히 배운다)
물관부는 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양분이
나무 곳곳으로 전달하는 통로이고,
체관부는 잎에서 만든 탄수화물과 같은 양분을 뿌리로 이동시키는 통로.
물과 양분이
물관부와 체관부를 통해
위 아래로 순환하는 순환작용을 거치는데,
이 때 체관부와 형성층을 제거하여 광합성으로 인한 잎에서 만들어진 녹말과 같은 양분이 뿌리로 돌아오는 길을 막으면 그 부분에서 부풀어 오르게 된다.
나무는 끊어진 자리를 찾아 복구하려고 무진장 애를 쓸 것 입니다.
만약 대충 벗겨서 실낱 같은 것이라도 남아 있다면
그 체관을 통해 영양분을 아래로 공급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뿌리를 내리려고 하지 않을 것 입니다.
♡박피를 하면(나무껍질을 벗겨내면)♡
물관은 살아있기 때문에
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미네랄은 줄기 위쪽과 잎으로 정상적으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박피를 한 후에도 잎이 바로 시들지 않고 한동안 푸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죠.
결국 나무는 어떻게 될까요?
물관이 살아있어 당장은 버티지만,
시간이 흐르면
뿌리는 위에서 내려오는 양분을 받지 못해
점차 굶어 죽게 됩니다.
뿌리의 흡수력도 떨어져 물도 못먹게 되죠.
나무는 물만 먹어도 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그게 아닌 것입니다.
환상박피 후 나무는
잎에서 만든 양분이 뿌리로 내려가지 못하고 박피된 윗부분에 쌓이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상부의 꽃이나 열매로 영양분이 집중되어 열매가 커지거나
당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얻기도 합니다.
과수농가에서 큰 열매를 얻기위해
이 기술을 사용하는데
나무가 고사하지 않도록 박피 간격을 아주 좁게해서
나중에 자연 치유력으로 껍질끼리 붙도록 합니다.
(진주 지역의 교수님 가르침)
출처: https://blog.naver.com/namgu1654/221252125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