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주요명소
화암동굴
* 화암동굴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 33호로 지정(1980년 2월 26일) 되어 있으며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으로 연간 순금 22,904g을 생산하는 국내 5위의 금광이었 던 곳으로 금광굴진 중 발견된 천연 종유동굴과 금광갱도를 이용하여 <금과 대자연의 만 남> 이라는 주제로 개발한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다.
* 천연 종유굴은 2,800㎡규모의 광장이고 관람길이는 1,803m로서 전체 관람구간은 5개의 장, 41개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 소요시간은 1시간30분 정도이다. 역사의장, 금맥따라 365, 동화의 나라, 금의 세계, 대자연의 신비 등의 주제에 따라 다양 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하면서 교육적인 효과도 있다.
* 화암동굴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지가 아니라 종유석이 자라고 있는 동굴생태관찰, 금 채취과정 및 제련과정 등 동굴체험의 교육현장으로 각광받고 있어 유치원생부터 초.중.고 등학생들의 수학여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화암동굴 입구까지는 국내 최초로 설치한 모노레일을 타고 갈 수 있으며 은은히 흘러나오 는 정선 아리랑을 들으면서 창밖의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 5개의 장 1) 역사의 장 : 천포광산 개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고, 실제 금광맥, 채굴적 (광산시설, 흔적 등) 등이 보존되어 있음 2) 금맥따라 365 : 상부 갱도와 하부 갱도를 연결하는 고저차 90m의 천연동굴로 365개 의 계단, 석화, 용식공 등 동굴의 신비를 느낄수 있음 3) 동화의 나라 : 화암동굴 캐릭터(금깨비, 은깨비)를 통해 금광개발과정과 금의 가치 등 을 동화적으로 연출 4) 금의 세계 : 185kg의 순금괴, 영상물, 디오라마를 통해 <금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음 5) 대자연의 신비 : 동양 최대의 유석폭포, 대형석순과 석주, 마리아상, 불자상, 석화와 곡석이 즐비하게 자라고 있는 천연 종유굴로 태고의 신비굴을 만끽할 수 있음
정선군 동면 화암1리 정선군시설관리공단 033-560-2578, 562-7062
노추산
북면 구절리에 위치해 있는 해발 1,322m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명산이다. 신라시대 설총 선생과 조선시대 율곡 이이 선생이 입산 수학한 곳으로 산중에 이성대와 노추사가 있으며 등산로가 잘 개설되어 있다. 동북쪽으로는 완만한 구릉이지만, 남쪽 정선 방면의 경사면은 심한 굴곡을 이루고 있다.
정선군 북면 구절리 * 정선군청 관광문화과 033-560-2546 * 북면사무소 033-560-2661
두위봉(두리봉)
두위봉(1,466m)은 산 모양새가 두툼하고 두리뭉실하여 주민들은 두리봉이라고도 부르는 산이다. 6월 초순이면 두위봉은 갑자기 화장을 시작하여 푸르른 신록을 허리에 두르고, 정상 근처의 연분홍 철쭉이 도시의 멋쟁이 처녀처럼 화사하게 치장을 한 듯한 분위기를 낸다. 맑은 날이면 투명한 햇살 아래 철쭉들이 눈부시게 화사한 모습을 보이며, 분홍 주단 같은 철쭉 위로 희뿌연 안개가 덮이거나 구름이 흐르는 장면은 마치 꿈 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정상 주변은 장군바위 등의 기암과 희귀목인 아름드리 주목과 출쭉이 어울려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철쭉은 키 큰나무들 사이에서 연분홍으로 피지만, 두위봉의 철쭉은 주변에 커다란 나무들이 없고, 군데군데 커다란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다른 곳의 철쭉보다 더 붉고 아름답다. 북서쪽 단곡계곡을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은 석항천을 이루고, 동북쪽 도사곡 계곡에는 정원휴양지가 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1800여년 된 주목이 있다. 정상 주위에는 주목과 철쭉군락지가 있으며, 매년 6월 철쭉제에는 전국의 많은 산악인들이 찾고 있다
정선군 신동읍 방제리 , 사북읍 사북리, 남면 문곡리
정선군청 관광문화과 033-560-2546 * 정선군 신동읍사무소 033-560-2631
정선 동강
한강의 발원지 태백의 검용소에서부터 시작된 골지천이 정선 임계를 지나 여량 아우 라지에서 대관령에서부터 흘러내려오는 송천과 합류하여 조양강을 이룬다. 조양강은 다시 나전리에서 오대산 발원의 오대천과 합류하여 수량을 불리우고 곧 정선시내를 휘돌아 흐른 뒤 가리왕산 회동계곡의 물을 받아 강폭을 더욱 넓힌다. 정선읍 가수리 에 이르면 태백 고원지역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동남천과 만나고 여기서 비로소 동 강이 시작된다. 멍석을 깔고 누우면 하늘이 멍석만하게 보인다는 첩첩산중의 정선땅을 흐르는 동강 은 그 이름만큼 사연이 많다.
댐건설로 동강이 동강날 판이었다는 웃지 못할 얘기나 다시 댐 건설 백지화로 인해 가슴앓이하는 과거 수몰예정지역 주민얘기들 모두 예나 지금이나 애환이 섞여있는 듯하다. 동강은 가수리 동남천과 합류하는 지점부터 장장 51km를 흘러 영월에서 서강과 만나 남한강이 되어 흐른다. 정선 동강은 가수리부터 강을 따라 약 21km에 이르는 구간이 다. 정선-평창간 42번 국도 상의 광하교를 건너기 전 조양강 물줄기를 따라 들어가 면 이내 산과 물이 돌고 도는 강변길이 시작되고 강변 양쪽에 띄엄띄엄 자리한 아담 한 마을들이 눈에 들어온다.
강마을 중 가장 큰 마을인 가수리를 뒤로 하고 가탄마 을, 하미마을을 지나 운치리 점재에 이르면 작은 나루터가 있다. 예전에는 동강변 어디에나 그러하지만 강 건너편 마을을 가기 위해서는 줄배를 타고 건너가야 했으나 지금은 잠수교가 놓여 있어 배를 타는 정겨운 모습은 볼 수 없다. 줄배를 타고 강을 건너 점재마을에서는 동강의 기수라 할 수 있는 백운산(해발 882m) 에 오를 수 있다. 점재마을에서 정상까지는 약 2시간 30분 정도 숨이 턱밑에까지 차오는 급경사 길을 올라야 하지만 오름길 도중 보이는 뱀처럼 구불구불 돌아 흐르는 정선 동강의 모습 은 잊을 수 없는 광경이다.
길이 다소 험하고 급경사 절벽이 많아 조심해야 하지만 정선동강의 모습을 한눈에 보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다. 최근 여러 산악회나 단체에 서 많이 오가면서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백운산 정상에서 사행천 동강의 모습을 바라보며 조심조심 2시간 정도 내려오면 칠 족령(또는 칠목령)이다. 칠족령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정선 고성리 제장마을, 오른 쪽 하산길은 평창 마하리 문희마을이다. 문희마을의 유래가 그 마을에서 기르던 개 이름이었다는 것, 또한 칠족령이란 지명도 '문희' 라는 개가 발바닥에 옻칠을 하고 넘어다녔다는 데서 이름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재미있다.
문희마을부터는 평창군 동강지역이다. 뇌른마을을 지나면 우렁찬 소리를 내며 세차 게 흐르는 황새여울을 만나게 된다. 이 여울과 영월 동강 어라연 앞의 된꼬까리(꼬 까리는 여울이라는 지역 방언이다.)에서는 예전에 떼사공이 거친 물살에 많이 희생 당했다고 한다. 진탄나루터를 지나면 길이 두 갈래로 나뉘어지는데 곧장 가면 영월 동강 문산마을로 갈 수 있다. 직진하지 않고 윗길 마하본동을 지나 플라잉낚시로 유 명한 기화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평창군 미탄면 소재지로 갈 수 있다. 백운산을 겸한 정선 동강 트레킹이 어렵다면 점재나루에서 계속 물길을 따라 고성리 고성산성 에 올라 한폭의 동양화같은 백운산과 동강을 조망하는 것도 좋다.
백운산에서 제장마을로 내려와 건너편 고성리에서 덕천리 소사마을로 넘어가면 강건 너편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마을인 연포마을이 있다. 정선-평창-영월의 칼같은 산 아래를 얽히고 설켜 흐르는 동강 물줄기 따라 예전에는 강변에 주막집이 죽 늘어서 있어 떼꾼들은 정선아라리와 함께 한 잔 기울이고 쉬었 다 가곤 했지만, 지금은 주막집은 사라지고 그저 아무 말없이 흐르는 강물과 고고하 게 솟아있는 백운산의 산 그늘이 지나는 길손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비록 옛 모습을 하나둘 잃어가고 있지만, 옛날 모습을 상상하면서 흐르는 강물과 함께 걸으며 기억 에 남는 휴가여행을 삼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정선군 정선읍 동강관리사업소 고성안내소 033-378-2055
정암사
태백산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善德女王)때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 산서성에 있는 청량산 운제사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석가세존(釋迦世尊)의 정골사리(頂骨舍利), 치아(齒牙), 불가사(佛迦裟), 패엽경(貝葉經) 등을 전수하여 귀국, 동왕 14년에 금탑, 은탑, 수마노탑을 쌓고 그 중 수마노탑에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유물을 봉안 후 건립하였다고 한다.
사찰 내에서는 도 지정문화재 자료 32호인 적멸보궁을 비롯하여, 범종각, 육화정사, 요사채, 삼성각, 자장각 등이 있으며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제410호인 수마노탑, 천연기념물 제 73호 열목어 시식지 등의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는 고찰이다.
정선군 고한읍 고한15리 214-1번지 정암사 종무소 033-591-2469
광대곡
화암팔경 중 제 8경인 이곳 광대곡은 하늘과 구름과 땅이 맞붙은 신비의 계곡으로 태고적부터 부정한 사람들이 함부로 출입하는 것을 금하는 전설이 있다. 그 전설을 소개하면 부정한 음식물(닭고기나 개고기)을 먹고 입산하면 모든 나뭇가지가 뱀으로 보이기도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부상을 당하는 예가 허다하다고 하다.
그러므로 명산인 광대곡을 탐방하기에 앞서,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여야 한다고 한다. 광대곡 입구에서부터 약 4km 구간의 험준한 계곡에는 동굴과 12용소, 폭포 등이 있는데, 이것을 차례대로 소개하면 산신께 기도하던 소도굴, 촛대바위, 층대바위, 병풍바위, 영천폭포, 골뱅이소, 바가지소, 선녀폭포, 구용소, 피용소, 뱀용소, 치소, 용대암, 항아리소, 가마소, 식기소 등이 있다. 특히 광대곡은 명산으로서 심마니들이 이곳에서 산신께 기도를 드리면 산삼을 캔다고 하여 지금도 많은 심마니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정선군 동면 몰운2리 (몰운대를 지나 좌측 입구)
정선군청 관광문화과 033-560-2365 정선군 동면사무소 033-560-2643
만항재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과 영월군 상동읍 그리고 태백시 등 세고장이 한데 만나는 지점에 만항재라는 고개가 걸려 있다. 남한에서 여섯번째로 높은 함백산(해발 1,573m) 줄기가 태백산(해발1,567m)으로 흘러내려 가다가 잠시 숨을 죽인 곳이라는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놓인 고개 가운데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고갯길로 알려져 있다. 해발 1,313m로 지리산 정령치(해발1,172m)나 강원도 평창과 홍천의 경계선인 운두령(해발1,089m)보다도 높다.
간혹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밤중에 만항재 정상에 오르면 별이 이마로 쏟아지는 듯한 신비스런 경험을 맛본다는 말을 하곤 한다. 높이가 1천3백m를 넘는다고는 하지만 사북과 고한 땅의 평균고도가 원체 높은 탓에 정암사를 거쳐 오르는 길의 경사도가 그리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정암사 입구를 지나 고개에 오르는 동안 만나게 되는 만항마을은 본래 주변 탄광의 근로자들이 살던 마을이다. 그러나 인근 탄광들이 문을 닫으면서 마을 주민들이 밭농사에 손을 대 삶을 이어 간다.
만항재에서 화방재 방면으로 내려가다 보면 이번에는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 봉우리가 눈 앞에 바짝 다가와 다시금 탄성을 자아낸다. 만항재를 넘나드는 길은 산의 높이만큼 가을철 단풍빛갈이 다채롭기 이를 데 없다. 더욱이 정선과 태백을 잇는 싸리재에 터널이 뚫려 시간이 단축되면서 길고 험한 만항재는 더욱 한적하고 신선한 모습이다. 겨울철이면 제일 먼저 차량이 통제되고 하나밖에 없는 휴게소도 이때는 문을 닫는다
정선군 고한읍 ~ 영월군 상동읍 / 태백시 혈동
* 정선군청 관광문화과(033-560-2362) * 고한읍사무소(592-3001)
화암관광지(화암8경)
정선읍내를 중심으로 동남쪽의 동면으로 가면 정선 소금강을 포함한 화암 8경이라는 경승 지대가 여행자들을 사로잡는다. 비록 구비구비 돌기는 해도 도로포장이 완벽히 되어 있는 곳이기에 가을이면 내차로 편안히 단풍 감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 도로 양편 모두 산세가 좋고 기암절벽이 발달, 빨갛고 노란 단풍미가 한껏 살아난다. 정선읍내에서 38번 국도를 타고 신월리를 지나 덕우리에 이르면 삼거리길. 여기서 직진하는 개념으로 주행하에 10km쯤 더 가면 화암 8경중 제 4경인 화암동굴에 이르게 된다. 오른쪽 길은 남면의 민둥산과 사북, 고한으로 이어진다. 곳곳에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있으므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화암 8경의 제 1경은 화암약수.2 경은 화암약수 진입로 오른쪽 위편의 거북바위, 3경은 약수터 진입 5백m전의 하천변에 자리한 용마소이다. 4경은 화암 동굴, 5경은 소금강 경관도로 첫 입구 지점의 화표주란 바위이고 6경이 소금강이다. 수십m의 기암절벽과 숲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모습은 마치 금강산의 절경을 연상케한다고 해서 소금강이라 불리 고 있다. 7경은 굽이 도는 맑은 강과 아찔한 경관으로 구성된 몰운대라는 절벽지대이고, 8 경은 광대곡.몰운대를 지나면 광대곡 입구가 나온다. 12용소, 촛대바위,영천폭포 등은 가을 단풍 시즌에 특히 그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
* 제1경 화암약수 화암약수는 1910년경 이 마을 사람 문명무 씨가 꿈에 구슬봉 높은 바위 아래 청룡,황룡두마리가 서로 뒤틀며 엉키어 몸부림치더니 하늘로 치솟아 올라가는 꿈을 본 후에 남몰래 그곳에 가서 땅을 파헤치니 갑자기 바위 틈에서 물이 거품을 품으며 치솟았다 한다. 특히 화암약수는 철분과 탄산수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위장병, 피부병, 눈병, 위암에까지 효험이 있다고 한다.
* 제2경 거북바위 (화암약수 진입로 우측 위) 화암동굴에서 화암약수로 가다 우회전하여 진입하기 직전, 오른쪽을 보면 기암괴석 절벽이 멋지게 서있다. 그 절벽위에 둘레 6m의 거북모양과 닮은 바위가 서남쪽을 향해 기어가는 듯이 있으며, 네 다리와 머리, 꼬리부분이 거북과 닮아 거북바위라 불리워진다.
* 제3경 용마소 (화암약수 진입 500m전 하천변) 화암약수 500m 앞에 있는 용마소는 광활한 반석이 있고 맑은 물이 감싸고 흐르는 곳으로 한여름에 시원하고 경치 좋은 휴식처로 각광 받고 있다. 주민들이 관리하는 마을 관리 휴양지는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야영하기에 편리하다.
* 제4경 화암동굴 화암동굴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 33호로 지정(1980년 2월 26일) 되어 있으며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으로 연간 순금 22,904g을 생산하는 국내 5위의 금광이었던 곳으로 금광굴진 중 발견된 천연 종유동굴과 금광갱도를 이용하여 <금과 대자연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개발한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다. 천연 종유굴은 2,800㎡규모의 광장이고 관람길이는 1,803m로서 전체 관람구간은 5개의 장, 41개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 소요시간은 1시간30분 정도이다.
* 제5경 화표주 (화표동 입구 삼거리 우측 30m 앞) 화암리에서 몰운대 쪽으로 가다가 화표동 입구 삼거리에 도달하면, 맞은편에 커다란 바위를 뾰족하게 깎아 세운 듯하고, 기둥 2개를 겹쳐 놓은 것처럼 보이는 절벽이 있는데 이것을 화표주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산신들이 이 돌기둥에 신틀을 걸고 짚신을 삼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 제6경 소금강 (화표동 입구 삼거리 우측 30m 앞) 소금강은 정선군 동면 화암1리에서 몰운 1리까지 4km구간에 백전리 용소에서 발원한 어천을 중심으로 좌, 우에 100 ~ 150m의 기암절벽이 있는데, 그 기묘하고 장엄한 형상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하여 소금강이라 알려진 명승지이다.
* 제7경 몰운대 (소금강을 지나 굽을길 우측) 제 7경인 몰운대는 수백척의 암석을 깎아세운 듯한 절벽위에 5백년이 넘은 노송이 좌우건 너편의 3형제 노송과 함께 천고흥망을 간직하고 있다. 옛 전설에 천상선인들이 선학을 타고 내려와 시흥에 도취되었다고 전하며 구름도 아름다운 경관에 반하여 쉬어 갔다고 하는 몰운대 절벽 아래에는 수백명이 쉴 수 있는 광활한 반석이 펼쳐져 있다.
* 제8경 광대곡 (몰운대를 지나 좌측 입구) 광대곡은 하늘과 구름과 땅이 맞붙은 신비의 계곡으로 태고적부터 부정한 사람들이 함부로 출입하는 것을 금하는 전설이 있는데, 그 전설이란 부정한 음식물(닭고기나 개고기)을 먹고 입산하면 모든 나뭇가지가 뱀으로 보이기도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부상을 당하는 예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명산인 광대곡을 탐승하기 위하여는 앞서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여야 한다고 한다.
정선군 동면 화암리 248번지 외
* 화암관광지 관리사무소 033-562-7062 / 560-2578 / 563-6666 * 화암약수 매표소 033-562-1944 / 560-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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