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나물의 유래
콩나물과 비슷하게 생긴 숙주나물의 유래인데요. 숙주나물은 원래 신숙주라는 세종의 충신이 있었는데 그가나중에 단종을 배신하고 세조에게 충성을 다하자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따서 숙주나물로 붙인거죠. 하지만 그거랑 숙주나물이랑 무슨 상관일까요? 숙주나물은 오랫동안 보관하기 힘듭니다. 금방 삭아버리기 때문이죠. 이처럼 신숙주도 세종의 말을 어기고 단종을 배신하여 숙주나물이라고 되었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seize02/110011079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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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쓰는 《숙주나물》 이란 말은 역사왜곡에서 생겨난 말이다. 음식의 성질상 녹두나물은 쉽게 변하는데, 이것을 《숙주나물》이라 부르게 된데는 조선초 신숙주라는 인물과 관련한다.
한국인에게 심어진 신숙주의 인상은 변절자라는 부정적인 인식이다.
신숙주는 세종으로부터 어린 세손(단종)을 잘 보필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고명대신이었다.
하지만 세조의 설득을 뿌리치지 못한 신숙주는 결국 세종의 부탁을 저버리고 변절,수양대군의 왕위 찬탈에 동참 하면서 성삼문 등 사육신과 길을 달리한다.성삼문 등 사육신들은 단종의 복위를 도모 하다가 발각돼 죽음을 당하는 등 충절을 지킨반면,신숙주는 세조를 보좌해 승승장구 영의정까지 오른다.
훗날 사육신은 충신의 상징으로, 신숙주에겐 변절자라는 불명예가 씌워졌고 잘 변질되는 녹두나물을 변절한 신숙주의 이름을 빗대 《숙주나물 》이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