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말도 잘하고 유머가 있는 사람도, 특정한 상황에서는 진땀을 흘리며 말까지 더듬기도 한다. 특히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멋진 이성이 끼어 있는 자리에서 이런 현상이 더욱 잘 나타난다. 이와 같이 당황하거나 난처한 상황으로 인해 (머리 회전이 막혀버려서) 더 이상 일 따위를 진행하지 못할 때를 ‘stumped’라는 형용사로 표현한다.
[예문 1] I’m stumped! Why does this (web) page look like this?
난 더 이상 생각을 못하겠어! 이 웹 페이지가 왜 이렇게 보이는 거야?
[예문 2] He was stumped whenever he was asked a question.
그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말을 못하고 당황했다.
[예문 3] Microsoft CEO calls for greater Windows simplicity, admitting that even he is stumped by many error messages.
마이크로소프트 사(社)의 CEO는 많은 오류 메시지에 당황했다는 것을 인정하며 윈도우를 좀 더 단순화해 달라고 요청한다.
당황하거나 당혹스럽다고 할 때, 같은 의미로 baffled라는 단어도 있다.
[예문 1] The government was baffled by the spread of rumors about mad cow disease.
그 정부는 광우병과 관련된 루머들이 확산되어서 당혹스러워 했다.
[예문 2] Most people have become baffled with the new metric measurement.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로운 측량 체계에 대해 당혹스러워 했다.
마찬가지 의미로, lost를 사용할 수도 있다.
[예문] She felt lost on the first day of school.
그녀의 등교 첫 날은 완전히 당황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