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실 소음땜에 에어팟 프로2를 장만했는데 잡음이 정말 없더군요. 근데 자고 나면 귀가 아프더군요.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본체 펜 돌아가는 구멍을 테이프로 막았더니 그나마 조용합니다. 이러다가 본체 열 받아서 사망선고 나면 어쩌죠..? 하고자 했던 얘기는 이게 아닌데... 출퇴근을 걸어서 다니는데 음악들으며 걷는게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낼 부터는 등산 백팩겸 트레킹 런닝 조끼를 구매해서 달리기를 하려고 합니다. 옆구리살이 잡히고 배가 은근 나오기 시작해서 운동하려고 합니다. 오늘 아침엔 향기따라 발길따라 가다 보니 5월의 계절꽃들을 만나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첫댓글 쟤가걔야 선배님, 북부(강원?) 쪽에 근무하신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조석으로 아직은 많이 추운 시기일텐데 아카시아 꽃송이가 하늘거리네요,,
꽃소식 감사합니다,,
저는 최근 남쪽으로 와서 살고 있지만 아직도 비상용 동내의를 구비 해놓고 있는데(바람이 심해서 요즘도 야간, 조석으로 가끔은 춥거든요) 강원도 꽃들을 보니 내심 고민되네요 ㅋ
이전, 직장에 출퇴근때는 온통 머리속에 하루의 스케줄과, 이를 어쩌나 상황에 대비한 대안을 생각하느라 길목에 온통 고민 생각 근심을 뿌리고 다니다가, 퇴직후 이 일을 시작하고나서야 고개들고 비로소 주변이 보이고 제가 좋아하는 소싯적 음악을 새겨 듣게 되었습니다,,
행복합니다,,
고개를 들고, 주변을 보고,, 음악이 흐르니,,, 못 보았던 좋은것과 아름다운 존재들이 보이고 숨이 크게 쉬어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오전부터 비소식이 있던데요, 바람은 부디 살살~ 불어와 주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