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베트남에서는 시내에 있는 국자감이라고 하는 곳을 들렀기에 약간의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국자감은 과거 우리나라(고려)에도 대학에 해당하는 교육기관으로 설치되어 있었는데,
베트남에도 역시 공자와 맹자, 증자 등을 모시는 곳으로, 또 과거시험을 치르는 곳으로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단계의 문을 거쳐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위 문루 지붕에 올려져 있는 물병과 물고기의 몸에는 하얀 도자기 파편을 붙여 장식하였습니다.
기둥과 대들보, 성인들의 조각상 등 대부분의 중요한 목조물에는
두껍게 주칠이 코팅되어 반들반들 윤기가 납니다.
아마 습기가 많은 이 지역에서 나무가 썩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커다란 대북인데, 아마 물소가죽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나 합니다.
젊은이 들이 많이 찾아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펌]
검을 되돌려 줬다(환검:還劍)는 전설,
베트남 하노이 "호안키엠 호수(Hoan Kiem Lake)"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
호안키엠(Hoan Kiem Lake)에는 신비한 큰 거북의 전설이 전해 오고있다. 호안키엠(Hoan Kiem Lake)은 베트남어로 "검을 되돌려준다(환검:還劍)"는 뜻이라고 하는데,
그곳에는 "하노이의 네시"라고 불리우는 대형 거북이 살고있다고 하며,
그 거북은 600년전 명나라의 침략에 맞서 싸운 베트남의 레로이 왕에게 신이 내린 검(劍)을 전해줘
베트남이 전쟁에서 이기고 명나라를 몰아내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고 한다.
지금으로 부터 600여년전 명나라로 부터 침략을 받고 20년간 지배를 받아온 안남국에서 독립군 세력을 이끌며 고전하던 레로이 장군은 어느날 룩투이 호수에 배를 띄우고 깊은 생각에 빠져있던 중 갑자기 호수에 파도를 일으키며 나타난 거북과 만났다고 하는데 적어도 1천년은 묵어보이며 몸에서 황금빛 광채가 난 거북은 용왕님이 주시는 칼이니 이 칼로 외적을 몰아내고 나라를 되찾으라고 말하며 레로이 장군에게 칼 한자루를 주고 사라졌다고 한다. 그 후 레로이 장군은 용왕의 검을 얻어 10여년간의 전쟁끝에 명나라를 몰아내고 레 왕국을 세운후 왕이 됐다고 하는데 그는 전쟁이 끝나고 측근 신하들과 함께 룩투이 호수에 배를 띄워놓고 휴식하던 중 칼을 주었던 황금빛 거북이 다시 나타나 물 밖으로 머리를 내놓고 전쟁이 끝나고 나라를 되찾았으니 용왕님이 빌려준 칼을 돌려달라고 말하자 바로 차고있던 칼을 풀어 거북의 입에 물려주니 거북이는 물 속으로 들어가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레로이 왕은 용왕의 신성한 칼을 가져다준 거북이를 기억하고 호국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룩투이 호수의 이름을 "검을 돌려준다(환검:還劍)"는 뜻의 "호안키엠(Hoan Kiem Lake)"으로 바꾸었다고 하며, 거북이를 위한 기념비도 세워진 호안키엠 호수는 오늘날 하노이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됐으며 많은이들은 오늘날까지도 나라를 구해준 거북의 은덕에 감사한다고 한다.
호수 옆의 커가란 나무가 특이해 찍어왔습니다.
마치 혹이 주렁주렁 매달린 듯한 이 나무에는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하얀 석회를 발라놓았습니다.
물론 시내의 가로에 있는 큰 나무들도 마찬가지로 하얀 석회를 발라놓았지요.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 전경입니다.
넓은 평야지대에 이루어진 도시라서 카메라에 한꺼번에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위의 3장에 보이는 모습을 합쳐도 반도 안되는 듯...)
지금 대형 건물 신축이 한창이라
파란 안전망을 둘러쳐 놓고 공사중인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국회 건물입니다.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건축 양식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세워져 있는 불상들인데,
아래의 4면에 얼굴을 새긴 불상이 독특합니다.
많이들 보셨을 듯... ㅎㅎ
전 국왕의 동상입니다.
[펌]
독립기념탑은 캄보디아어로 ‘윗미은 아엑끄리잇’ 이라고 부르는데(윈미은-기념탑 , 아엑끄리잇-독립) 프놈펜의 심장부인 노로돔 도로와 시하누크 도로의 교차 지점에 있는 원형 교차로 가운데 우뚝 세워져 있습니다.
주변에는 훈센 총리의 자택, 훈센 공원, 절(왓 랑까) 등이 있으며, 왓 프놈, 왕궁, 강변, 꺼뻿 등
프놈펜 주요 관광지들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독립기념탑은 프랑스의 식민지 시대(1863년-1953년)로부터의 해방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