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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트면 입술이 심하게 건조하거나 마르고 입술 사이의 주름이 갈라져 피가 나올 수도 있다. 가려움,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원인이 되는 질병은 입술 건조증, 입술염,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 단순포진 등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할 경우 수포(물집)가 생긴 후 터지면서 입술이 부르트는 증상이 생기며 입술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입술 건조증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생기기도 하고, 항콜린제, 두드러기나 천식치료로 쓰이는 항히스타민제, 여드름약과 같은 레티노이드 제제 등의 약물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입술염에는 샘 입술염, 광선 입술염, 형질세포 입술염, 탈락 입술염 등이 있다.
- 접촉 입술염: 입술은 음식을 포함한 외부 물질과 자주 접촉하는 신체 부위 중에 하나이므로 접촉에 의한 입술염이 발생할 수 있다.
- 구석 입술염: 위, 아래 치아 상태가 잘 맞지 않는 경우나, 노인의 경우 의치가 잘 맞지 않는 상태에서 윗입술이 아랫 입술 쪽으로 돌출하면서 입술의 양쪽 구석이 침에 의해 자극을 받아 생길 수 있는 입술염이다.
입술, 입안의 점막, 입술주위 피부
입술이 심하게 마르는 경우 립밤(lip balm)을 잘 발라주면 입술이 건조하게 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입술에 수포가 생기는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도포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소아의 경우는 입에서 흐르는 침이나 입술에 닿는 물질 등에 의해 입술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료를 위해서는 환경적인 요인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노인의 경우에는 항콜린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할 때 약물의 부작용으로 입과 입술이 마르는 증상을 호소할 수 있고, 건조증에 의한 입술 염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주의깊은 관리가 필요하다.
- 입술 건조증
- 입술염: 샘 입술염, 광선 입술염, 형질세포 입술염, 탈락 입술염 등
- 감염: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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