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것으로 먹을 수도 있으며,
젤리, 잼, 그리고 여름 드링크, 와인등으로 이용된다고 한다.
실생목은 보통 8~15년 정도 걸려야 열매가 달리고,
접목수는 3년 정도면 열매가 맺힌다고.
껍질에는 많은 양의 타닌이 있다고 한다.
열매는 흡사 나무에 붙여놓은 것 같지만
진짜로 나무 기둥에 열매를 맺는 희귀한 나무다
옹기 종기 붙어있는 모습이 장난감 구슬같아 보이기도 하며
처음엔 파란것이 익으면 보시는 바 보라색으로 변한다.
정말 세상엔 별난 특이한 종들이 많은 것 같다
저 나무를 보면 친근해 지는가하면 지나가다 따서 먹는 재미도 있을듯....
포도가 나무 기둥에 달려 있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맛은 텁텁하지만 새콤한 맛이 있어 제법
열대 과일의 향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먹어도 먹어도 자리가 나지 않는다 얼마나 많이 맺혔는지 아무리 따 먹어도 그대로 있는것 같다
"얼른 오세요... 다 따 드셔도 되니까...맘대로 따 드세요..."
라란자우에는 오늘도 포도송이 처럼 사랑의 열매가 익어간다 소도, 양도 새끼를 많이 낳아 마굿간을 가득 채우고 이젠 사탕수수도 수확철이 들어 뻬어 가기 시작하고 있다
힘차게 떠오는 태양처럼... 모든 식구들은 힘차게 일을 시작하고... 밭에서 사랑의 싹을 튀우고...
아~ 웅 먹고 싶다 ... 지금도....
<이글은 한농마을 기획조정실 이규동님의 해외농업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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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침이 고이네요~^^
처음보는 과실나무라서 신기하네요..껍질 벗겨지는 모양이 백일홍과 비슷하고
모과나무와 비슷하네요..타닌이 많으면 변비 조심해야 겠네요..ㅎㅎㅎ
직접 보고, 입맛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브라질 농업의 성공은 대한민국 해외농업의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