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일시: 2018.2.3(토) o 날씨: 맑음 o코스: 고한~전망대~마천봉~마운틴탑~도롱이연못~화절령~주차장 o 거리: 약 10 km o 참석: 두루두루산악회 o 산행시간 :약 4시간 20분
2015년 1월1일 두루두루 따라서 지리일출산행을 하고 그해 2월 윗세오름 심설산행 이후
실로 3년만에 전번주 소백산에 이어 오늘 정선 백운산 마천봉 설산 산행에 나선다.
산행시간이나 이동시간이나 비슷한 강원도로 버스로 이동도중 제천휴게소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다.
5시간 정도 달리던 버스에서 해방이 되어 고한의 막골 산행들머리
능선 갈림길 까지 1.2km 오늘 산행거리중 힘이 드는 비알길
능선에 올라서.... 여기부터는 능선길로 순한길로 이어진다.
전망대에서 작년 가을 관동별곡 관광을 왔던 하이원 호텔이 보인다
단풍이 아름다웠던 가족과 함께 하였던 하늘길 트래킹과 또 다른 경치가 감탄스럽다.
철탑에서... 호텔에서 오르는 곤돌라는 거의 빈차로 운행중 ㅎ
2009년 이곳이 개발 되기 전에는 그냥 오지 였는데 이 호텔과 스키장이 들어선 후 사람들에게 백운산이 알려 졌다고 한다.
상궁님도 즐겁고
철이랑님과도 한장 남기고
산돼지 퇴치 목탁이라 되어 있는데 목탁은 멧돼지가 물고 갔나 ㅋㅋㅋ
1426 백운산 마천대 대둔산 마천대 보다 훨 높아서 하늘이 더 가까울런지...
산림청 100대 명산은 아니지만 국내 백운산중 제일 키가 높은 맏형이다.
저어기 마운틴 탑으로 간다
슬로프가 완만한 어린이와 초보용 스키장
마음까지도 깨끗해지는 느낌
주위 태백산 함백산 은대봉 금대봉으로 이어지는 대간줄기를 배경으로 마루금이 아름답다.
대장님과 일행
토요일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도롱이 연못 방향으로 마운틴탑 뒤편으로
종일 눈을 한없이 밟아 본다
따뜻한 나라에서 겨울을 나고 3년만에 다니는 설산이라 옛 감흥이 나는것 같은 힐링산행이다.
도롱이 연못 주변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 요리 조리 놀다가 ㅎ
화절령3거리에서 사북으로 하산을 한다
강원랜드
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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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명색이 강원돈데 상고대가 반겨주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는 오전중 눈 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라도 진안으로 갔었지만
산행도중 디카가 작동을 멈추는 바람에 대문사진 한 장 건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었네요. ㅠ
저도 요즘 충전이 안된넘 데불고 갔다가 한두번 만에 방전되어 낭패 보았지요
폰카도 잘 나오니 새로운거 S9 장만 하시지요 ㅎㅎㅎ
카메라 부분이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었다 들었습니다.
역시 겨울 눈산행은 강원도엘 가야 되나 봅니다.
올해 영알엔 영 눈구경이 어렵네요.
참 말로 오랜만에 한없이 밟아 보는 심설산행 하였습니다.
가끔은 멀리 가 보시는것도....
산행인지 스키장에 스키타러 가신건지 구별이 안갑니다. 엄상궁님도 보기좋고 시원시원한 하늘과 눈밭이 대비를 이룹니다.
골프장과 스키장 그리고 호텔까지....
한번은 가 볼만 하더이다.
멋진곳 가셨네요. 이젠 자꾸 먼 곳으로의 산행이 부담이 됩니다.
산은 항상 가까이 해야는데 잠깐 휴면기가 있었던게 큰 손실인듯 합니다.
언제라도 나서면 되지요....
약 3년 잘 안댕기다 보니 조금 걸으면 힘들어요 ㅎ
상궁보다 더 저질체력인가 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