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파라클로렐라...검증 후 식품소재로 개발 계획</strong></p><p>낙동강에서 오메가3, 오메가6 등 필수지방산을 다량 함유한 미세조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했다.</p><p>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낙동강 상주보 부근에서 오메가3와 오메가6를 많이 갖고 있는 </p><p>미세조류인 파라클로렐라를 찾아냈다고 25일 밝혔다.</p><p>이번에 발견된 파라클로렐라는 지방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p><p>지방성분의 약 50%가 오메가3와 오메가6로 구성돼 있다.</p><p>오메가3와 오메가6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체내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로 섭취해야 한다.</p><p>아마씨유, 들깨, 호두 등에 많이 포함돼 있는 오메가3(리놀렌산)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맞추는 데 </p><p>효과적인 물질로 알려져 건강식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p><p>오메가3에서 뇌와 눈, 신경의 정상적인 발달을 돕는 DHA도 합성된다.</p><p>달맞이꽃, 목화씨, 해바라기씨 등에 포함돼 있는 오메가6(리놀레산)가 부족하면 습진과 여드름 등 </p><p>피부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p><p>연구진은 경제적 타당성 검증을 거친 뒤 파라클로렐라를 고부가가치 건강식품, 화장품 등의 </p><p>소재로 개발할 계획이다.</p><p>담수생물연구본부 김지환부장은 '파라클로렐라를 안정적으로 대량 배양할 수 있게 되면 </p><p>기존에 생선이나 식물에서 얻던 것보다 쉽고 싸게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얻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p><p>설명했다. 김기범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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