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몇차례 미뤄오던 울릉도 방문을 큰 마음 먹고 감행했다. 바쁘다는 것은 핑게거리 라는 것을 보여주어야지.....
은탁 후배와 나는 들뜬 마음으로 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울릉도행 썬플라워호에 몸을 실었다.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지만 서울갈 태와 비슷한 거리감으로 도착. 너무 말고 투명한 물과 공기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네....
깍아지런 절벽과 바위, 에에랄드와 비취빛 바다, 석양에 빛나는 은빛물결...아름다운 섬 ㅡ울릉도 제주도와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장 크고 번화한 도동은 좁고 경사진 골목 도시같은 곳이지만 볼수록 매력적인 곳 조동은 울릉도의 제2도시지만 작고 죽도가 보이는 어업과 유흥이 있는 곳.
사동은 볼것은 별로이나 신공항 예정지여서 땅값이 많이 오른곳
북면 천부 일대는 울릉도에서 가장 경치 좋은곳 ㅡ다분히 주관적임 ㅡ 이어서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곳. 나리분지 올라가는 길목임.
한참을 올라가면 나리분지 ㅡ별 경치는 없는 넓은 밭
부근 비탈길옆 허름한 집이 하나 보였는데 여기가 가수 이장희 집이라고..... 일년에 며칠만 산다나 ㅡ그러데 군에서 울릉도 홍보에 기여했다고 70억원을 들여 공연장등 을 집 앞에 만들어 준다나.....예산이 남이도는지... 지금 한창 공사중? 이곳은 산속이라 바다도 보이지 않는데.....예산낭비가 안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함.
도동에는 중심지 답게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시내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고 멀리 만원경으로 독도도 볼 수 있는곳 ㅡ맑은 날씨였지만 오전 안개로 독도를 볼 수 없어 아쉬웠음.
독도 박물관과 울릉도 박물관을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침.
점심은 울릉군청에 근무하는 고교동기를 38년만에 만나 맛있게 먹었음. 울릉도 고향인 은탁이는 고향 선배가 되고 은탁이 바로 위의 형님과 내 동기와는 친구사이.....대한민국은 모두 한집안 이라는 사실을 실감함.
이틀간 한산하다 싶더니 이 카페에 일환 형님이 모두가 쉬는 주말을 멋지게 장식하시네요.. 저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섬이 울릉도 입니다..참 멀어보이네요^^ 참 좋은 섬인데 아직 홍보가 덜된 섬 같기도 합니다.. 바닷물이 아주 옥색인게 서해에서는 못보는 물때같습니다..꼭 친구들과 여행하고 십네요..멋지십니다 형님^^
@정일환 3.5대평당 5천만원이면 서울 강북의 대 도로변이네요..실로 놀랍습니다.. 희소성이란 것은 참 설명이 안되는 모양입니다..피카소 그림 한점이 3천억도 한다네요.. 자본주의 하의 인프레이션은 정말 괴물입니다..울릉도 도동항 평당 5천만원..^^ 주말 잘 보내십시요..형님
형님, 좋은 여행 하셨습니다.. 저도 2009년 갔다와서, 우리카페에 사진도 올려뒀었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가고싶은 곳입니다.. 나래분지, 성인봉, 홍합밥 등등... 참, 오징어회... 기억이 아직도 참 많이 남는 곳입니다.. 기회되면 혼자 한번 갔다올 생각입니다.. 덕분에 그때 기억도 나고, 고맙습니다..ㅋㅋ
첫댓글 경치가 쥑입니다... 저도 5월에 계획했다가 해외출장으로 담달에나 가야겠습니다...
치영이가 카페 참 자주 보이네..
언제..산행이나 운동이라도 같이 한번 사고싶네..졸업 후 아직 한번도 못봣네..^^
잘 지냅시다..
@이상문(此物元非無處尋) 죄송합니다. 제가 게글러 빠져서 주말마다 산에 가는 것 빼고는... 몸을 잘 안움직여서 그렇습니다. 대구에 가본 지가 10년은 된것 같습니다. 나중에 좋은 기회 있으면 꼭 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아직 울릉도 못가봤는데...
선배님 티셔츠 색깔이랑 바닷물 색깔이 비슷하네요.
여러 포즈로 멋지게 사진 찍으셨네요^^
후배님이 잘 봐주시니까 글쵸...
암튼 고마우이.
이틀간 한산하다 싶더니 이 카페에 일환 형님이 모두가 쉬는 주말을 멋지게 장식하시네요..
저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섬이 울릉도
입니다..참 멀어보이네요^^
참 좋은 섬인데 아직 홍보가 덜된 섬 같기도 합니다..
바닷물이 아주 옥색인게 서해에서는 못보는 물때같습니다..꼭 친구들과 여행하고 십네요..멋지십니다 형님^^
울릉도 한번 가보시게.
정말 좋은 곳
공기는 더없이 깨끗하고 물은 맑다못해 형형색색 자태를 뽐내고 있지....
근데 이곳이 경제학을 체험할 수 있는곳이란 사실(나의 주관임)
뭐냐하면 땅의 가치 ㅡ즉 희소성의 원칙과 수요 공급의 기본 원칙이 엄연히 작동되는곳
도동 항구앞 요지땅 한평에 5000만원을 능가한다니....
거의 서울 중심부와 비슷한 수준
대구시내보다 비싼곳임.
상문 후배 꼭 한번 가보세요.
제주도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
울릉도만의 뜩징을 지닌 오묘한 섬이랄까.....
@정일환 3.5대 평당 5천만원이면 서울 강북의 대 도로변이네요..실로 놀랍습니다..
희소성이란 것은 참 설명이 안되는 모양입니다..피카소 그림 한점이 3천억도 한다네요..
자본주의 하의 인프레이션은 정말 괴물입니다..울릉도 도동항 평당 5천만원..^^
주말 잘 보내십시요..형님
저도 울릉도에 한번도 못갔습니다...선배님 덕분에 구경 잘 하겠습니다 즐건 주말 보내십시요^^
성규 후배님
잘 지내시죠?
울릉도 한번 가보삼
좋을걸세.
정말 바다 색깔이 다르네요... 선배님도 울릉도에 잘 어울리시는거 같슴다^^
기열후배
잘지내지....
항상 행복하세요.
형님, 좋은 여행 하셨습니다..
저도 2009년 갔다와서, 우리카페에 사진도 올려뒀었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가고싶은 곳입니다.. 나래분지, 성인봉, 홍합밥 등등... 참, 오징어회...
기억이 아직도 참 많이 남는 곳입니다.. 기회되면 혼자 한번 갔다올 생각입니다..
덕분에 그때 기억도 나고, 고맙습니다..ㅋㅋ
주용 후배님
다음에 갈때 한번 불러주삼.
참 좋은곳ㅡ울릉도
일환선배님,외씨버선길에서 뵙고 또 이렇게 보네요.바다도 하늘도 선배님의 옷처럼 푸르네요.모두 잘 어우러져 있는것 같아요.은탁선배님은 저번에 함께 못해 아쉬웠는데
고마워요 후배님
자주 보도록 해요.
멋진 곳이지요. 다시 한 번 가 보고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