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한 날 : 2024년 7월 8(월) 16:00 ~
* 읽어준 책 : 《감정호텔》 리디아 브란코비치 / 책읽는 곰
《1분이면》 안소민 / 비룡소
《고양이 피터 : 난 좋아 내 하얀 운동화》 에릭 리트윈 / 상상의힘
* 함께 한 친구들 : 1학년 2학년 9명
비가와서 놀이터에 못간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오늘은 미리 자리에 앉아서 책읽을 준비를 하고있네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난주 그림책잔치에 다녀간 친구가 있었는지 물어보니 아무도 안왔데요~
집에있었다는 친구도 있었고 호텔에 다녀왔다는 친구도 있었고~
저마다 각자의 주말을 잘 보낸 이야기를 했어요.
세권의 책 중 아이들이 가장 읽고싶어하던 책은 《감정호텔》
어? 이거 인사이드아웃 아니에요? 라고 이야기하는 친구가 있어
<인사이드아웃2>를 본 친구들이 있냐고 물어보니 4명정도 봤다고 손을 들었어요.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불안이 등위 등장인물을 이야기 하먀 눈이 초롱초롱 빛나네요.
약간 비슷한 내용이긴 한데 다르다고 한번 읽어보자고 했어요.
영화에서 보다 훨씬더 많은 감정들이 등장하는데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감정들도 나왔어요.
《1분이면》을 읽기전 1분동안 할수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어요.
가장 많은 아이들이 핸드폰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긴 하죠.
양치는 3분동안 해야하니 안되겠고~ 손씻기는 1분이면 할수 있겠어요! 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책 속에서는 1분이면 어떤걸 할수 있는지 알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아무도 읽고싶다 하지 않은 책 《고양이 피터 : 난 좋아 내 하얀 운동화》
왜 고양이 발이 이렇게 커요? 고양이가 왜 신발을 신고 있어요? 라는 질문을 합니다.
질문을 한다는건 그래도 책에대한 관심이 생겼다는 의미겠죠~
공단친구들은 시시한 이야기보다 뭔가 이야기가 많이 담긴 내용을 좋아해서 그런지
항상 짧은 동화는 인기가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고양이 피터가 걸어가면서 운동화 색이 바뀌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노래가사를 따라하는 친구도 있었어요.
오늘의 가장 재미있는 책은 역시나 《감정호텔》 이었답니다.
첫댓글 잘 읽어봤어요
책 선정이 재밌는 것 같네요 특별히《1분이면》애들이랑 상상하고 이야기 나누기에는 딱 좋은 책일 듯하네요
책 읽어주기 활동하시는 분들 응원합니다!
읽고 댓글까지 남겨주시다니~ 너무 감사해요~
오늘은 분위기가 좋습니다
힘이 나셨을것 같아요
감정호텔 궁금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