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평화로운 나라' 1위는 아이슬란드·日 10위..한국은?
양윤우 기자 입력 2022.06.19. 13:00 수정 2022.06.19. 13:07
[편집자주]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꼭지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 세계평화지수(GPI) 2022 보고서에 따른 '평화로운 나라' 순위 /사진= 김지영 디자이너기자
세계 163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대한민국이 43위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호주의 국제관계 경제·평화 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IEP)가 발표한 '세계평화지수(GPI) 2022′ 보고서에서다. 총점이 1에 가까울수록 '평화로운 상태'임을 뜻하는데 아이슬란드가 1.107점으로 1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아이슬란드를 포함, 상위 10위 국가 중 8곳은 유럽, 2곳은 아시아였다. 뉴질랜드가 1.269점으로 2위, 아일랜드가 1.288점으로 3위였고 △4위 덴마크 △5위 오스트리아 △6위 포르투갈 △7위 슬로베니아 △8위 체코 △9위 싱가포르 △10위 일본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1.779점으로 43위인 중상위권을 기록했다. 한국의 순위는 작년보다 8계단 상승했다. 중국은 2.01점으로 89위, 미국은 2.44점으로 129위로다. 미국은 선진국으로 통하지만 평화로운 나라로는 중국보다 하위권인 셈. 계속되는 총기난사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북한은 2.942점으로 152위,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북한보다 한 단계 낮은 153위였다. 러시아는 이보다 더 낮은 160위다. 아프가니스탄이 3.554점으로 꼴찌였다. 이 세계평화지수(GPI)는 진행 중인 대내외 분쟁, 사회 안전 및 안보, 군사화 등 평화와 관련된 3개 부문 23개 지표를 계량화해 국가별 점수를 산정한다. 각 지표는 △강력범죄 발생 △테러 위험 △인구 10만 명당 경찰 및 군인 수 △난민 수 △주변국과의 관계 △대내외 갈등에 따른 사상자 수 △무기 수출입 △핵무기 역량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비 지출 등이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
첫댓글 감사 드립니다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