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 마당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구거 건너 산등성이 야산에 뭔가 히컨것이 보입니다
가서 보니 흰꽃이긴 한데 구분이 안 갑니다
등성이 가팔라서 오르다 미끄러질 것 같아서
집에 가 장화로 바꿔 신고 고추지주대 2m 짜리와
전정가위를 들고서 지팡이 삼아 지지하면서 가까스로
가지 하나를 잘라 왔습니다.
재빨리 사진을 찍어 나무이름 알려고 이짝 저짝집에 올려놓고
가위로 토막을 냈습지요
괜찮은 나무면 삽목을 하려고요 ㅎㅎ
그냥 잡목인 줄 알았는데
산사나무인 듯 싶다고 몇 분이서 말씀하시네요.
어제 물에 꼽아 두었는데 오늘 해 안드는 마사토땅에다 푸욱~~! 꼽아둘랍니다
죽던지 살던지...지 알아서 할테고....ㅎ
(말은 이래 해도 매일 물 주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필 것입니다 ㅋㅋ)
아래는 훔쳐 온 사진인데 이래 보니 멋지네요
하나 정도 키우면서 키는 계속 낮추면서 전정하고
작달만하게 키우면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기술 좋으시니
잘클겁니다
꽃쟁이의 호기심은
어디든못갈곳이 없지요
넘들 하는 수준이에요 ㅎ
재미가 들려지면
뭐라도 꼽아서 뿌리뽑고 싶어집니다 ㅎㅎ
화사합니다 ~~~
하얀꽃이 눈에 확 띄네요
고광나무에 이어
산사나무 까지ㅡㅡㅡ
훗날 봄 마당에 흰꽃이 가득히
바람에 날릴때는 환상으로
그때 한번 초대장을ㅡㅡ
초대장은 전라도로 ㅎㅎ
동물이나 사람이나 죽을 때 되면
고향으로 가서 죽... ^^;;
@자연애(경기) 귀. 향.
오호~산사나무~꽃이 참 이쁘네요
산 옆에 사시니 좋은 나무도 많고~
열심히 잘라다 늘려서 자연애님 마당에도~전국적으로도 보내주십쇼~~헤헤..
넵 ^^
@자연애(경기) 또 삽목장만들고 계획적으로다 뭐 시작해분거 아닌가 모르것네요.ㅎ
자연애님은 너~~무 꼼꼼하고 계획적이시라~~~ㅎ
저는 여기저기 푹푹 꼽아놓는 스타일.성공한것보다 실패가 훨 많고.ㅋㅋㅋ
산사나무는 봄에 흰꽃과 가을에 빨간 열매가 보기 좋아요.
열매는 위장에 좋다고 씨를 발라내고 말려서 차 끓여먹는걸 보았어요.
저는 귀찮아서 해 볼 생각도 안합니다.
산사나무..
자연애님 통해서 모르던 나무
많이 알게 되서 좋아요😊👍
근데 설두화가 올해 흡족하게 피질
않아서 저도 속이 상하던데요ㅠ
불두화보단 설두화가 더 이름 이쁘구
어을려요 ㅎ산사나무 덕글에 설두화
이야기만 ㅋㅋㅋㅋㅋ
산사나무 삽목 뿌랑구 잔 내리길 빌께요.
홍화산사나무 꽃도 열매도 예뻐요.
한 번 죽였고, 올가을 수양분홍때죽나무, 홍화산사나무 심어보려고 하는데 실현될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