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한림읍 협재리 1458번지. 협재포구 동쪽 25m 지점 나지막한 동산 위
유형 ; 민속신앙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진도할망과 고씨할망이 함께 좌정해 있으며 이 신들은 어업을 관장한다. 고씨 조상이 중국 무역을 다녀올 때 뱀이 따라와 구멍으로 들어가자 신으로 모시기 시작했다. 이후 고씨 집안에서 대대로 조상신으로 모셨기 때문에 고칩당이라고도 한다. 제일은 술일(戌日)이다. 제물로는 보시메 3기와 육류도 올린다
바닷가에 붙은 밭의 가장 북쪽에 자리잡았다. 낮은 돌담으로 둘러진 제장은 원래 매우 좁은데 2013년 현재는 사철나무와 구름비낭(까마귀쪽나무)으로 꽉 차서 사람이 들어갈 공간이 없다. 사철나무를 신목으로 삼고 있다. 내부에는 울타리 북쪽에 남쪽을 향하여 잘 다듬은 현무암으로 된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제단석 안쪽에 붙여 조두석처럼 보이는 직사각형 모양의 돌이 세워져 있고 그 안쪽은 울담인데 잘 다듬어진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의 돌이 울담 중간에 가로놓여 있다. 이 돌 왼쪽에는 시멘트 몰탈이 발라져 있다. 명실이 서너 군데 묶여 있는 것이 보이지만 매우 오래된 것이며 최근에는 사람이 다녀간 흔적이 없다.
〈본풀이〉진도할망이 그 쌀섬이서 이 섭지(협재)에 들어오란 고씨할망광 혼디 뒷동산 알로 좌정해서 가는 선 오는 선 차지하고 萬民 潛嫂 차지하던 한집님. (祭日 = 子孫에 생기 맞는 날)
2020년 4월에 가 보니 당이 없어졌다.
《작성 1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