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검독수리에 맛이 살짝가서 잠깐 시간을 내 또 달렸네요...
도착하니 날씨가 날씨가 꾸리꾸리...
눈발이 날리다 말다 맑았다 흐렸다 별짓 다 합니다...
역시나 검독수리는 소나무에 앉아서 꼼짝도 안하고 주변에 계신분들 포기하고 철수 합니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 자리를 떠날줄 모르고 이제나 저제나 비상하는 검독수리를 목이 빠져라 기다립니다...
그 옛날... 애인 기다릴때도 이렇게 간절하진 않았는데...나이 먹고 뭔 짓거린지...ㅎㅎ
다행이 날씨는 좋아져서 검독수리만 날면 되는디...
간절함이 통했나 검독수리가 딱 두번 선회하며 협조하는데...
잠깐 사이에 다다다다 다다다다 다다다다...
500컷은 기본...ㅎㅎ
지우느라 손가락이 뿌러져도 일단은 셔터소리에 엔돌핀이 팍팍...
별 내용은 없습니다만 제가 첨보는 뭘 흘리는 모습이라 명암만 조절해서 올려봅니다...
첫댓글 요즘 검독수리가 핫하근영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어려운 성격이라서...ㅎㅎ
멀지만 맹금의 포스가 살아 있습니다.
날씨만 받쳐줬으면 더 좋았을텐데...아쉬움이 큽니다...ㅎ
이 귀한녀석을 찾아내신 분들 정말로 존경 스럽습니다....ㅎㄷㄷㄷ
귀한 검독수리를 보기 전엔 그런데요 자주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사람이 그만큼 간사한거 같아요...ㅎ
첫장에서 벌써 식사가 거의 끝난듯하군요.ㅋ 부스러기들이 거의 다 떨어져 나가고....
남은거 깨끗하게 급 하강으로 캐취 ~~
잘 잡으셨습니다.. 순발력 짱입니다.
식사는 아닌거 같구요 날라가다가 갑자기 이런 상황이 일어나니 당황하게 되어 간신히 따라잡았네요...
초짜는 무조건 다다다다 연사로 계속 날려야 한개라도 쓸만한게 걸리는거 같습니다요...ㅎ
보기도 힘든 검독수리 촬나를 잘 잡으셨네요~^^
초보는 연사로 막 찍는게 장땡인거 같아요...
고수님들은 선별해서 셔터 누룬다는데 그 수준까지는 아직 멀어서 질보다 양입니다...ㅎ
아...몰라뵈었습니다. 그때 모하비에서 찍던 사람이 저였습니다.
담에 뵈면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검독수리가 아직 어린새라 호기심이 많아 나뭇가지를 들고 올라가다 부스러지면서 떨어지자 사냥연습 비슷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ㅎ
모하비 썬루프...
아이코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전 아직도 젊고 잘생겼다는거 밖에 기억이 나질않는데...ㅎ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날씨가 원수여 에효, 어제 아우님 한 컷도 못 찍은 거 아무 상관없음. 집에 와서 파일 열어보니 쓸만한게 별로 없더라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