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떨어지기 직전인 이 장미도 꽃이라고 할까 ㅎㅎㅎ
카페 사람들과의 만남은 고기집 아님 회집
생선회는 못 먹고 고기 역시 별로 이슬이만 홀짝홀짝
알딸딸하게 취해서 전철을 타지만
4번을 갈아타고 2시간이 걸려서 오는 길에
헤롱헤롱은 도망가고 멩~~ 해져서
택시에서 내려면 보이는 불꺼진 캄캄한 이층
내 집이라는 이 작은 바보 상자 들어 오기 싫타 싫어
그냥 이대로 저 별 아니 달나라로 가고픈데
들어와 불 키고는 작은 내 옷방으로 들어가 다 벗어 던지고
샤워기 틀어놓고는 한참을 물을 맞고 서 있다
오늘 세상에 나가서 묻어온 온갖것들을 다 씻어버리듯이
그리고 나니 배가 고프다 배가
찬밥에 물 부어서 달랑 하나있는 반찬 김치 올려서
tv 앞에 덜썩 주저앉어서 먹는것이 아니라
꾸역꾸역 집어 넣는다
이 허한 삭막한 내가슴에 밥이라도 채울려구
아님 바짝 매말러 버린 내가슴에 온기라도 불어 넣을려구
아니 채워지지않는 그리움을 채워 볼려구
아~~~~야속한 사람아 보고싶어라
기다리면 올까 ?
낙엽지면 아님 첫눈이 내리면 ...
don't forget to remember 나를 잊지말고 기억해 주세요 (노래 가사다)
Oh my heart won't believe 그대가 내 곁을 떠났다는 것을
That you have left me 나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I keep telling myself 그것이 아무리 사실이라고 믿으려고 해 봐도
That it's true 믿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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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우린 같은 색에 아픔을 갖지 않어나요
채울수도 채워지지도 않는 그리움
이제 그만 내려 놓아야 하는데
고것이 내맘대로 안돼요
핑크바니님 고운방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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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내일 이 있겠지요
그 다음 그 다음
그리 세월 과 함께 묻어갈것에요
친구님 여주에 계시는거 몰랐네요 언제한번 뵙시다 ! ^*^
네 잘 지내시죠
아우님은 잘지내는지 ?
돌아 왔어요 한국으로
시간 돼면 연락 드릴께요
@가시장미 네 ㅡ 그러세요 미국에 계시는줄 알았는데요 ㅎ
제 아내는 잘있고요 별일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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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홀님 도 예뻐요
저보다 더 젊고 곱고 ㅎㅎ
충분히 그러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사님 ㅎㅎ
저야 장가 못간 아들 수발에 걱정에 외 손주 재롱에
정신빠져 밥으로 마음의 허기를 달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루 중 서너시간은 마음이 정처없이
저 혼자 2십리길은 헤매다 오는 걸요
언니 이젠 우리가 뭐든 내 것으로 만들고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여야 하겠지요
외로움도 나의 것
소외감도 나의 것
짜증도 나의 것
어쩌겠어요 흑!
에효
날도 더워지는데 소식 없어 은근히 걱정
혹시나 일하다가 ㅎ
하기사 평생을 일 손에 안놓은 아우님 이지만
이제는 그만 쉬기를
운동 열심히 하고 행복 만땅 채우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