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고 나서 좀 여유있게 된 것은
아침이다. 신새벽에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
작품마감즈음이면 벼락치기 마무리로
신새벽의 잠을 반납해야 하겠지만....
여유가 생기면서
그냥 지켜보기만 하던 협회일을 여기 저기 자투리로
일꺼리를 받아서 하게 되었다.
원래 5월에 시행해야 했던
전업미술작가협회의 총회와 스케치워크샵을
코로나때문에 못하고 미루다가
6월말이나 7월초로 잠정적으로 잡고
유성과 대전호텔을 알아보러 간다.
대부분 앉아서 전화로 해결하는 일들인데
나는 몸으로 현장을 뛰어야 한다.
사람들은 각끔 결과만 놓고
나보고 운이 좋다고 하는데
사실은 온 몸으로 땀벅벅...
마음도 필요하면 약탕기에 달이듯 졸이거나
저 흐르는 강물에 돌멩이 던지듯 비우거나
하면서 현장을 뛰는 과정이 필수로 동반된다
30명의 작가중 참석을 희망한
20명이 1박2일을 하고 호텔안에서
석식과 조식을 해야 하니
예산에 맞추어 방을 7-9개쯤 구해야 하는데
예산에 맞는 곳이 있을지...
불경기라서 식사도 괜찮게 나오는 것이 있을지..
돈 걱정이 없다면
뷔페가 맛나다고 소문난
대전롯데시티호텔이 딱인데.....
회원 몇 분이 추천한 곳도 둘러봐야 하고..
어떤 곳이라도 딱 맞는 곳을 찾아도
문제는 있다.
서울.경기지역에 퍼지는 깜깜 코로나가
언제든 중부지방으로 내려올 수 있으니
자칫 계획대로 실행못하고 취소해야 하면
예약금을 날릴 수 있으니
가능하면 예약금 걸지 않고 취소해도
뒤 탈이 없는 곳을 골라야 한다.
이러나 저러나
시간의 바퀴는 쉴 새 없이 굴러가고 있으니
뭐가 되기는 되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대전거쳐 장태산 휴양림의 식당까지 알아보러
지금 출발...
천천히 고고!
저도 무탈안녕히 일 잘 보는 하루되고
자유게시판 모든 회원님들도
무탈안녕한 하루 되기를..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유성과 대전의 호텔탐방 가기전에...
늘 평화
추천 1
조회 240
20.06.05 10:3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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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댕기 오이소. 나가신김에 콩국수 한그릇 훌치시고예~
잘 먹고 다녀야 힘이 나지요~^^
감사해요
대전과 유성 을 오시는 군요
저는 지금 서울 이라 코로나 시국 이라 충청방 회원들 연결 해 주기도 쉽지 않네요
내일 충방 회원들 장태산 휴양 림 벙개 한다던데
연결 해 드릴 까요
다음 기회 에는 제가 안내 해 드리리다
말이라도 고맙네요
감사해요 ㅎ
충남방인가보네요
충북방은 담주 모여요^^
충남방
예쁜향기님이
종종 저희방에 글도
올리시고 저번 신임원진 취임때도
오시고 넘 고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