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글 장기펀드 투자의 문제점 -퍼온글입니다

[열정v]

지금 제가 퍼온카페글은 좀 수준이있군요..객관적으로 시장을 보는거같네요

우리가 궁금해하는 장기펀드의 문제점..입니다

김광수님 감사 합니다 퍼와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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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을 보면 한국경제가 갑자기 혼란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즉 최근의 국내외 경제상황으로 보면 한국경제가 언제 갑자기 어려움에 빠지게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상론할 수는 없지만 이미 여기저기서 그런 징후들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험이 매우 높아진 상황에서는 투자는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가능한 한 안전 위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위험자산에 돋을 오래 묻어두고 잊어버리겠다는 식의 투자는 매우 위험합니다. 또 그런 식의 투자 권유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2~3년 또는 3~4년 이상 환매가 어려운 장기펀드 투자는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되도록이면 1년마다 재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그리고 언제든지 상황에 따라 환매나 환금이 가능하도록 펀더멘텔 위주의 투자를 해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장기펀드 투자의 문제점을 설명하기 위해, 작금의 국내외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여 <도표1>과 같이 향후 주식시장에 전망에 대한 세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보기로 합시다.

<도표1>은 현재의 KOSPI가 1,700포인트라는 전제하에 최저 1,300포인트에서 최고 2,100포인트까지를 1년 후에 도달 가능한 범위로 가정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의 경제와 증시 상황을 감안할 때 큰 무리가 없는 가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설명의 편의를 위해, 비관적, 중립적, 낙관적인 3가지 시나리오에 맞추어 각각의 확률분포를 임의로 설정하였습니다. 각각의 시나리오에 대한 확률분포는 중립적인 경우를 중심으로 비관적인 경우와 낙관적인 경우의 확률분포가 대칭을 이루도록 가정하였습니다.

                         <도표1> KOSPI 시나리오 분석

             

                (주) KSERI

먼저, <도표1>에서 비관적인 경우의 확률분포를 살펴보면, KOSPI 지수가 1년 후 1,300포인트까지 하락할 확률은 3%이며, 1400포인트까지 하락할 확률은 20%, 1500포인트까지 하락할 확률은 30% 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관적 확률분포에 따라 1년 뒤의 KOPSI 기대치를 계산해보면 1,574포인트가 됩니다. 마찬가지 방식으로 중립적인 경우와 낙관적인 경우의 1년 후 KOSPI 기대치를 각각 계산해보면 각각 1,700포인트와 1,826포인트가 됩니다.

<도표1>의 시나리오를 보다 직관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의 KOSPI 1,700포인트를 기준으로 미국 서브프라임론 사태 등의 영향으로 경기가 침체될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향후 1년 후의 KOSPI가 1,574포인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곧바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1년 후 KOSPI가 1,826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것입니다. 또 경기가 현 시점에서 더 이상 나빠지지도 않고 좋아지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1년 후 KOSPI가 1,700포인트에 그대로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주식시장에 대한 상기 3가지 시나리오 분석을 바탕으로, <도표2>에서 장기펀드 투자의 위험성을 간단히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의 편의를 위해, 초기투자액을 1,700으로 가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도표2> 투자전략 시나리오

             

                 (주) KSERI

먼저 경기침체를 우려하여 아예 국채나 정기예금 등 안전자산에 1년 단위로 반복 재투자한 사람의 3년 후 누적 투자수익은 1,968로 투자수익률은 복리 15.8%에 달하게 됩니다.

이에 비해, 3년 후에 환매가 가능한 장기펀드에 투자한 사람은 향후 투자수익에 대한 전망에 따라 문제가 발생합니다. 비관적 전망을 하는 사람은 3년 후 투자수익 기대치가 1,349로 -20.6%의 투자손실을 예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환매가 제약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비관적 예상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투자전략을 수정할 수 없게 됩니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3년 동안의 기회손실은 최소한 -36.5%(=(-20.6%)+(-15.8%))에 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환매가 어려운 위험한 장기펀드에 굳이 투자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근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매가 제약된 장기펀드에 투자할 경우에는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자유롭게 투자포트폴리오를 조절할 수 없는 이런 비현실적인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는 점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중립적 전망을 하는 사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똑 같은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기펀드의 이러한 문제점은 그다지 어려운 것도 아니며 새삼스러운 것도 아닙니다. 조그만 생각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문제인 것입니다.

물론, 낙관적 전망을 하는 사람이라면 3년 후 투자수익 기대치는 2,107로 23.9%의 투자수익을 예상하게 되므로 장기펀드를 계속 보유하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굳이 3년짜리 장기펀드를 보유할 이유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향후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한다면 1년 단위로 재투자를 반복해도 투자수익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장기펀드 투자로 인해 투자전략의 유연성을 상실하고 환금성에도 제약을 받는다는 불이익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특히, 자신의 낙관적 전망이 무려 3년 동안 계속해서 유지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는 한, 환매가 제약된 장기펀드를 보유할 이유가 없습니다.  

금융상품을 평가하는 기준에는 투자수익성과 안전성 외에도 환금성, 시장성 등 여러 가지 기준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높은 투자수익성이 기대된다고 해도 환금성이나 시장성이 매우 낮아 필요할 때 또는 원할 때 언제든지 쉽게 환금하거나 매각하지 못한다면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높은 투자수익성도 사실상 의미가 없는 무용지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들이 장기펀드 매입을 권하는 것은 심하게 말하면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들의 수수료 수익을 장기에 걸쳐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장사 속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는 거의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장기펀드에 투자를 한다고 해서 수수료를 안 내는 것도 아닙니다. 1년이 넘는 장기펀드는 증권사나 자산운용사가 최소한의 투자수익률을 보장해주지 않으면 투자자로서는 장기펀드에 투자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년이 넘는 장기펀드는 안정적인 자국 채권투자 비중이 매우 높은 펀드들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채와 같은 해외채권 투자의 경우에도 환율변동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자산 투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 장기펀드는 사실상 지분투자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펀드 투자자들은 펀드운용에 대한 투명성이나 중요 의사결정 사항 등에 대해 거의 아무런 정보도 제공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외 주식 및 채권, 해외 부동산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실현하겠다고 선전하면서 그저 일방적으로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를 믿고서 맡겨 달라는 식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다시 한번 권하거니와, 가능한 한 1년 이상 환매가 불가능한 장기펀드는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최근과 같이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는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자칫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씩 또는 분기에 한번씩 자기 나름대로 국내외 경제에 관해 비관, 중립, 낙관의 시나리오 분석을 한번씩 해보면서 투자전략을 재검토해가는 것도 좋은 투자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식과 같이 위험자산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을 위해 우리 연구소의 <경제시평>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분석 자료를 반드시 참고해보시길 권합니다. 국내외 경제흐름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이 장기펀드와 같은 위험자산에 투자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과 좀 달라서 그런데요.. 장기펀드 가입시 대부분 적립식으로 가입하며 1년 동안 주식 또는 채권의 가격변동이 있을 것이고 따라서 평균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에 의하여 상당한 위험분산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단지 1년후의 가격으로만 단순화시켜 위와 같이 판단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의문이 갑니다..그리고 3년이상 펀드도 대부분 3개월 이후 환매수수료가 없어서 단기 펀드처럼 운용할 수도 있는 것들이 많지 않습니까? 08.03.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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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ss

적립식 투자는 논외 인 것 같습니다. 08.03.0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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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아주 장기적으로 가면 펀드매니져가 투자의 신이 아닌 다음에야 평균회귀의 법칙에 따라 정기예금수준으로 수렴되지 않을까요?. 08.03.0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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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

최근 펀드열풍과 부동산투기의 막대한 불로소득을 맛본 국민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진 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연 수익률 12%정도는 수익도 아니라고 보는 시각이 다수입니다. 사실 은행예금금리를 넘는 10% 이상 정도의 수익이면 괜찮은 것 아닌지요? 저도 2년전 변액보험을 들었는데 일부는 펀드(안정성장형)로 들어가죠. 애초 저는 10년 이상을 보고 장기적립의 개념으로 연 10% 정도면 된다싶었죠. 그런데 요즘은 상원님 말처럼 10년이 넘어 20년 이상으로 가면 정기예금수준이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지금 채권형으로 펀드변경을 할까요? 블리스님? 08.03.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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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ss

네, 빨리 하십시오.전 우리 포럼 회원은 작녕 여름 이후 전부 다 펀드 환매 햇을 것이라 생각 해 ㅆ는 데.... 08.03.05 19:32

vision

연말정산때문에 어머니 명의 통장의 공인인증서를 받아서 가지고 있었는데 예금 목록에 보니 주식형 펀드가 있어서 빨랑 파시라고 했습니다. 08.03.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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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거품 붕괴때 초장기적으로 매달 얼마씩 줄기차게 물타기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가슴을 후벼 파는군요. 뭐 결과는 투자원금이 다섯 토막 가깝게 되었지요. 대형차 한 대가 걍 날아갔답니다. ^^ 주식격언에 이런 것 있지 않습니까? "쉬는 것도 투자다." 지금이 쉴 때인지 지를 때인지에 대해 소장님께서 말씀하시고 계신 것이라 봅니다. 08.03.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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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파트

현재 국면이 중단기적인 조정국면이고 향후 대세상승이 도래한다는 판단이 서는 경우에만 적립식 투자가 유의미할 듯합니다. 향후 중장기적으로 횡보국면이 올 것이라 본다면, 당연히 예금이 낫겠지요. 향후 전망이 어둡다면, 당장 환매해야 합니다. 환매해서 은행에 집어넣고, 좋은 시대가 올 것이라 여겨질 때 펀드에 들어가는 게 남는 장사입니다. 08.03.0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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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파트

적립식을 설명하면서 '위험분산효과'를 말하는 데에 다소 놀랍니다. 적립식이라 하더라도 투자금액이 늘어갈수록 투자의 '총위험'은 계속 증가합니다. 주식에 직접투자하는 개미들이 즐겨 쓰는 표현이 있죠. "계속 물타기 하다 보니 어느덧 대주주!" 현 상태에서 물려 있는 것입니다. 손절매나 천수답식 투자냐의 갈림길에 있는 자신이 얼마나 초라해지는지... 뭐, 언젠가는 오르겠죠. 내가 죽기 전에 오르면 되나요? 08.03.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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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저도 적립식 펀드의 위험 분산효과에 대해서는 크게 찬성하지 않는 편입니다. 08.03.06 16:57

vision

생각나서 한마디 더 하면... 블랙잭 게임에서 돈 따는 방법이란게 처음에 1을 걸고, 잃으면 2를 걸고, 또 잃으면 4를 거는 식으로 딸때까지 매 판 돈을 2배로 넣는것입니다. 그러면 몇판에 한번은 딜러 버스트가 나기 때문에 돈을 딴다는 것인데, 적립식 펀드의 논리가 마치 블랙잭의 돈따는 법을 연상시키네요. 하나의 차이이자 결정적 차이는 딜러 버스트의 확률 및 주기는 어느정도 일정하면서, 견딜 수 있는 수준(손장난을 하지 않으면 6번에 1번정도는 버스트가 납니다)이지만 증시의 등락의 싸이클은 훨씬 더 예측 불가능한게 문제겠죠. 08.03.07 10:37

김광수경제연구...

악파트님은 여러 모로 재능이 뛰어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8.03.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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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그러게요.. ^^ 08.03.06 16:54

악파트

웬 과찬의 말씀을. ^^ 전 지금도 물려 있습니다. 지난주 말부터 충분히 낮다고 판단하여 발을 담근 이후 지속적으로 물타기를 했더랬는데, 아! 버냉키 화이팅, 외치는 수밖에요. 뭐 그래도 작년 하반기 이후 수익이 은행이자율보담은 훨 높은 편입니다. 이 참에 안 까먹기를. 08.03.06 19:07

악파트

제가 하는 일이 증권의 기술적분석 분야여서, 고객사의 실무자와 얘기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주식시장에 발을 담가 놓는 편입니다. 현장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고 변명을 해봅니다. 나름 '가치투자'와 '보수적 접근'을 기저에 깔고, '낮은 파도'타기를 즐기는 축이라 스스로를 자리매김 하는데, 요즘 시장은 정말 '잔 파도'를 주지 않는 듯합니다. 벌써 몇 번째 '물려'서 손가락을 빨고 있는지. ㅠㅠ 은행이자율의 2배 수준이 제 목표인데, 이게 이렇게 어려워서야 원. 08.03.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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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파트

케인즈 표현에 따르면 '유동성 선호'고, 세간의 말 '환금성'이고, 제가 즐겨쓰는 '기동성'을 확보하려고 절대로 짧게 가져가려고 하는데도, 잦은 손절매를 금기시하는 나름의 투자원칙의 결과, '또 당했군!'이 요즘은 꽤 잦습니다. 기동성을 제1가치로 삼고 있는 제가 이러한데, 작년 하반기 이후 펀드에 들어간 분들의 심정은 어떠할까, 이해가 가고도 남습니다. 이제는 원금 회복이 목표가 되어버린 사람들이, 보다 보수적인 접근을 외면하고 꾸준히 물타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08.03.0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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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파트

작년에 유행했던 주식투자책 제목중 아마 "인디언 기우제"가 있습니다. 아메리카 모 인디언족이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내린다고. 왜냐하면 비가 내릴 때까지 기우제를 멈추지 않기에. 이런! 코끼리를 바늘로 잡는 방법이 죽을 때까지 바늘로 찌르는 것이라는 말과 하나도 다를 게 없는 놀라운 투자법. 작년 서브프라임 이전까지 지속상승만이 있었으니, 그려러니. 우리의 펀드도 동일한 논리 아래 움직였지 싶습니다. 이제쯤 기존 천진했던 대세상승론자들이 이실직고 할 때도 되었건만, 펀드 동호회에서는 여전히 "죽을 때까지 찌르고, 비 내릴 때까지 기도하기"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08.03.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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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파트

펀드관계사가 자금을 확보하려는 동기야 '펀드런 저지 + 자가발전 지속'으로 뻔한 것인데, 사람들은 왜 이리 단순하게 사고하는지. 기도하다 굶어 죽습니다, 바늘로 찌르다 코끼리한테 밟혀 죽습니다. 그간 기우제를 오래 드렸다고 해서 조만간 비가 내릴 확률이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비가 오랫동안 안 왔다 함은 지구순환계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얼른 기우제 접고 밥 챙겨 드세요. 무심한 하늘은 기도자의 배고픔을 알아주지 않습니다. 바늘로 코끼리를 계속 찌르는 행위는 코끼리 화를 돋구는 짓입니다. 밟혀죽을 확률만 높이는 짓입니다. 안 밟혀 죽을라믄, 안 굶어 죽을라믄 '발걸음을 가볍게' 해놓읍시다. ^^ 08.03.0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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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욕심이 앞서면 사고가 단순해지게 마련입니다. 발을 담그지 않고 멀리서 객관적으로 보면 명확히 보이는것도, 막상 발을 담그면 절대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어서 그런거같습니다. 08.03.07 10:32

[수리덤]

여기 카페이름이? 저도 저기 가입해보고 싶네요^^

[열정v]

아.김광수경제연구소 포럼.근데 여긴 주식위주가아니라...전체적인 국가 이야기들이 많죠...그리 많은내용은 없음 주식이나 펀드는

[마블천사 미소]

저는 장기투자를 하지만 자주 검토를 해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