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곡폭포
시우 손기문
파릇파릇 싹이 돋던 산길
그 봄 지나
울울 창창 신록으로 덮였다.
느릅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굴참나무, 언나무
저마다 자태를 뽐내는 산기슭
그리고
하늘 한쪽 보이지 않는
신록의 계곡
시원한 물소리만 계곡을 타고
번지고 번지고 있다.
산에 오면 모두 성자(聖者) 같은 사람들
조그만 돌탑들을 쌓고
그 앞에 합장한다.
아, 시원한 물소리의 절벽
꿈틀꿈틀 승천하는 흰 용이
그 벽을 타고 오른다.
시우 손기문 새김
첫댓글 밀대 류희범 시인님의 여름 기행이 넘 시원합니다속이 확 트이며 저도 기운이 솟습니다감사하오며여름 나기건승하세요시우 손기문 시인님의 시의 작품인지요?~~♡
예. 그렇습니다.그 곳에 가시면 시를 새겨놓은 목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밀대 네 ㅡ그러시군요류희범 시인님멋진 시우님이십니다~♡
강원도에는 절경이 참 많습니다 춘천 남면에 잇는 폭포로군요 시원한 물줄기 눈으로 만나도 더위가 싹 가십니다 사진 동영상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밀대 류희범 시인님의
여름 기행이
넘 시원합니다
속이 확 트이며
저도 기운이 솟습니다
감사하오며
여름 나기
건승하세요
시우 손기문 시인님의
시의 작품인지요?~~♡
예. 그렇습니다.
그 곳에 가시면 시를 새겨놓은 목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밀대
네 ㅡ그러시군요
류희범 시인님
멋진 시우님이십니다~♡
강원도에는 절경이 참 많습니다
춘천 남면에 잇는 폭포로군요
시원한 물줄기
눈으로 만나도 더위가 싹 가십니다
사진 동영상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