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날아라 용의 나라 모험의 나라로 푸른 구슬 붉은 구슬 티알라는 내 친구...
너와 내가 손 잡으면 승리는 우리의 것 꿈을 안고 나가자. 씩씩하게 달려가자.
악의 대왕 바라모스 용감하게 물리치자. 승리는 우리의 것 아벨 탐험대.."
누가 이 만화를 기억하십니까? ㅋㅋㅋ 초등학교 시절 감동받은 만화입니다.
아벨과 티알라가 용을 부활시켰다가 잠재우죠... ㅋㅋㅋ
근데 성경에도 아벨이라는 인물이 있더군요. 몇 구절 안나오다 죽지만...
그의 적은 바라모스가 아니라 가인이라는 인물이었어요.
참 슬픈 것은 기도 중에 갑자기 떠올르는 인물은 참 예배자인 아벨이 아니라
가인이었다는 사실이었죠. "하나님... 왜 가인의 예배를 받지 않으셨습니까?"
오늘도 하나님께 비하냥거리는 태도를 갖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인정하기 싫은 사실 한개를 더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제 모습을 돌아보며 가인의 예배가 왜 받아들여지지 못했는지 이해했거든요.
가인은 예배를 드리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받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에 아벨의 예배를 의도적으로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않으셨다면
'하나님이 왜 나의 예배를 받지 않으셨을까?'라는 고민을 하며 자신을
돌아보았을 것 같습니다. 가인의 예배를 받으셨다면 가인은 생각했겠죠.
'역시.. 난 의로운 사람이야. 난 무언가를 얻었어.'라고...
가인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받지 못한 것 때문에
결국 동생을 돌로 쳐 죽였습니다. 하나님 중심이 아닌 자기 중심이었기 때문에...
오늘부터 저는 아벨탐험대가 되어보려고 합니다. 이제 가인의 품을 떠나기로
하나님 앞에 약속하고 결단했습니다. 아벨이 드렸던 예배와.. 또 삶...
약간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모험을 해봐야 겠네요.
'나가자 나가자 주의 나라 소망의 나라로 임마누엘 그리스도 예수님은 내 친구
예수님이 손 잡으면 승리는 우리의 것 꿈을 안고 나가자 말씀 들고 달려가자.
악의 대왕 근심 걱정 용감하게 물리치자. 승리는 우리의 것 아벨 탐험대... ^^
여러분 기도부탁드리구여... 저 같은 분은 없길 바라지만...
저와 같은 길을 겉고 계신 분이 있다면 함께 아벨 탐험대가 되지 않으시렵니까?
샬롬~~~ 모두 승리하세여.... ~성일~